지난 토요일 델타항공으로 집에 오던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기내에서 컴퓨터 아답터를 좌석밑에 있는 소켓에 연결했는데,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원을 뽑았는데, 접지 (3핀에서 돼지코 말고 중간에 하나 더 붙어있는 거)가 소켓에 스턱되서 빠진겁니다. 

승무원에게 얘기 했더니 랜딩한 후에 비행기를 메인터넌스 하겠다고 하고, 제 컴퓨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사무실이 문을 닫은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다음날 Comments and Complaints에 커멘트를 간단히 남겼어요. 

접지핀이 소켓에 박혀 안나오는 사진을 찍어둬서 첨부했어요. 

 

주말에 연락한건데 2시간도 안되서 전화가 오고 150불 델타 초이스 기프트카드를 보내줬어요.

모르는 번호라 전화는 받지 않았는데 메세지 남겨주고 바로 이메일도 보냈더라고요.

어워드 티켓으로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생각지 못하게 150불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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