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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아이와 프랑스 파리. 남부 여행

밀라와함께 | 2023.11.18 07:22: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곧 2살 되는 아이와 프랑스 파리, 그리고 남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시차적응도 잘하고, 잘 따라다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대부분 레비뉴로 해서 마일모아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아이와 여행을 계획하신분들을 위해 후기 남겨요.

 

비행: 델타 마일로 베이직 이코노미로 P1 과 P3좌석을 예약하고, P2는 레비뉴로 구입했습니다.

     P1+P3: 45,800 Miles and $86.95 USD

     P4: $800불 정도로 좌석 따로 구입하는 표를 샀어요

 

팁 - 아이와 같이 여행시, 아이와 좌석을 같이 붙여줘야하는 룰이 있다 들어서, 체크인 전에 좌석을 선택할수 없는 베이직 이코노미 였지만, 미리 좌석을 지정해줘서 창가자리에 P1+P3 그리고 앞좌석에 P2를 배치해주었어요. 미리 전화나 체팅으로 물어보시면 친절히 도와줘요. 밤비행기를 타서 7시간중, 6시간을 자주는 기적이 있었어요. 

 

호텔: IHG카드를 일부러 만들었지만, 포숙을 구하기가 이 호텔 계열이 가장 어려워서 다 레비뉴로 했어요. 

파리는 Holiday Inn Opera에서 4박 (처음에 포숙으로 하얏트 리젠시를 예약했다가 숙소 옮기는게 너무 시간낭비, 아이와 짐 이끌고 다니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 출발 이틀 전에 홀리데이인으로 다 바꿨어요) 1박당 190-200불 정도 했습니다.

Aix-en-Provence 에서는  Grand Hôtel Roi René Aix-en-Provence Centre 추천받은곳으로 2박 머물었는데, 너무 추천합니다. 남부에서는 파리보단 아침을 먹는게 좀 덜 수월할거 같아서 아침포함 1박당 240불 정도 했어요.

니스에서는 Holiday Inn Nice 에서 있었는데, 위치는 좋았으나 위에 호텔에 비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1박이라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다시 파리로  돌아와서, 공항 근처에서 머물렀고 Moxy에서 머물었는데, 셔틀타고 가는건 복잡하지 않고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아이와 여행이라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니스에서 파리, 파리에서 바로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하지 않고 공항 근처에서 머물고 쉬다 간게 좋은 선택이였어요. 대신 공항안에 들어가서 아이와 같이 먹을 레스토랑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교통수단: 파리에선 목요일 도착이라, 볼트를 타고 호텔로 가서 매일매일 하루 지하철권 (Mobilis) 을 끊어서 지하철, 버스등을 타고 다녔고 걷기도 많이 걸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낮잠을 자줘서 편히 다녔습니다. 파리에서 Aix-en-Provence를 갔을떈, 기차를 타고갔고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표는 Ouigo웹사이트에서 구입했고, SNCF connect 앱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도착해서는 렌트카 이틀을 해서 근교 도시들을 돌아다녔어요. 운전하기 복잡하지 않고, 비수기라 주차 공간들이 넓어서 좋았어요.  호텔에 주차비로 22유로 정도 박당 냈습니다. 프로방스행은 인당 25유로 정도, 아이는 8유로 정도이고 짐추가 하고 혹시몰라 보험도 가입했는데 딱히 필요하진 않았던거같아요.  프로방스에서 니스 가는 것도 기차를 타고 갔는데, 해안가라 차로는 2시간 정도를 2시간 반 넘게 걸려서 기차를 타고 갔어요. 다시 계획한다면 렌트카를 액상프로방스 인, 니스 아웃으로 해서 시간 낭비도 덜 하고, 주변 도시들을 더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니스에서는 1박만 해서 딱히, 차는 필요 없었던것 같아요. 

니스에서 모나코로 기차타고 갔고, 20분 마다 기차가 있고 20분 정도면 가서, 파리행 비행기가 4시였는데, 아침에 9시2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서, 구경하고 밥먹고 기차 타고  돌아와서 공항으로 가는 스케줄로 딱 좋았습니다. 저희가 탄 기차 전 기차가 딜레이 된걸로 보아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우버나 볼트 이용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팁: 볼트 앱 미리 깔아가세요. 이것과 비자, 아멕스 카드만 있으면 솔직히 현금은 필요없었던것 같아요. 저는 파리 시내에서 ATM기계에서 뽑았는데 일부러 스왑 데빗카드를 가지고 갔는데 안돼서 체이스 데빗카드로 해서 fee가 붙었어요. 혹시몰라 500유로만 뺏고, 열심히 다 쓰고 왔어요. 

 

남부에서는 Avignon, Arles, Roussillon, Gordes, Nice, Monaco를 갔고, 아를만빼고 다 추천합니다. 아를대신 Sainte-Croix-due-Verdon이나 Cassis를 갔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비뇽은 꼭 해지는 석양의 모습을 보셨으면 하네요. 

 

식당: 지도에 최대한 맛집을 추가해놓고, 상황에 따라서 갈 수 있으면 가려고 했고. 구글 평정 4.5이상은 왠만한 곳을 기본이상은 했어요. 나중에 식당리스트는 다시 후기 작성할게요. 

 

아침에 관광하고, 오후에 쇼핑하는 스케줄로 파리에서 지냈고, 남부에서는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파리에는 P1/P2도 여러번 와봤기에 관광목적은 별로 없어어요. 미술관은 오랑쥐리만 갔는데 유모차 타고 있으니 직원이 줄 기다리는데 불러서 빼줘서 일찍 들어갔어요. . 그리고 다른 미술관들은 줄이 길어보여서 다 패스하고, 바토 버스 이런것 타고 동네 걸어다니고, 백화점 다니고, 식품관 다니는 일정을 했어요. 아이가 먹는게 까다로워서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따라와줬고 잘 먹어줬고, 너무 좋은 여행을 하고 와서 또 다시 다같이 여행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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