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 잠시 양해를 구하고 LAX에 다녀왔습니다.
2시 예약에 1시 55분 정도에 도착 했습니다.
앞에서 2분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두시 예약이냐며 이름확인 후 들어오라고 합니다.
좀 덜 깐깐한 사람 만나길 바라고 갔는데 서글서글해 보이는 필리핀계 아주머니 오피서가 저를 맞아주네요.
CONDITIONAL APPROVAL NOTICE를 어디서 프린트 하는 줄 몰라서 인터뷰 예약 잡은 컨펌내용만 가지고 갔더니 이거 필수로 가져와야하는 DOCU 라고... 그래서 급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이메일로 오는줄 알았는데 안왔다.. 내잘못이다. 미안해.. 굽실굽실.. 그랬더니 알았다며 자기가 프린트 해 줍니다.ㅎㅎ
입력했던 내용들 쭉 확인한 후 어느나라를 젤 많이 가냐. 닉네임은 없냐 물어보더니.....

2008년에 귤 가지고 들어오다가 걸렸네!!! 이럽니다. 당황하며 식은땀이 나려는 찰나!
어 그런데 그때 음식물 가지고 온다고 신고도 했구나! 그러면 괸찮아. GE로 들어올때는 음식물 절대로 가지고 오면 안돼!

그러면서 일주일 안으로 APPROVAL NOTICE 받을거라고 하네요. 땡큐 크게 외쳐주며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최종 APPROVE 받았습니다.
LA가 좀 깐깐하다는 후기를 몇개 봐서 걱정도 했었는데 결국 4분의 간단한 인터뷰로 끝났습니다. 24일 홍콩 다녀오는길에 빨리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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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출근 후 급한 일들 후다닥 끝내고 GOES 접속해보니 두둥!!
LAX에 다음주 월요일 자리가 났습니다!!
인터뷰 하자고 센프란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네요 ㅋㅋ 좋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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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홍콩 다녀오는길에 인천공항 잠시 들려서 SES 등록 후 월요일날 GOES 가입하고 GE 신청했습니다. 

SES 등록때문에 30분 한국에 입국했다가 들어왔네요 ㅎㅎ

월요일 GE 신청 후 일주일이 지난 29일 월요일부터 출근하자마자 GOES 홈페이지에 방문하기 시작. 오늘 2일 오후에 로그인하니 PENDING REVIEW 가 조건부 승인으로 바껴있었습니다.

인터뷰 날짜 잡는 링크도 함께 생겼구요. 

별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 LAX 는 8월까지 비는 시간이 없습니다.ㅠㅠ 호놀룰루는 당장 오늘도 가능하더군요..

5월 25일 홍콩에 다녀오는 길에 꼭 GE를 써먹어야겠는데 8월까지 기다릴 수는 없고...

UA 홈페이지로 가서 주말끼고 호놀룰루 다녀오는 항공권을 검색합니다..  $1,400 이 넘는 가격에 바로 포기.

기타 여기저기 공항을 쑤셔보던 중 SFO에 5월 22일 아침자리가 있네요!!  누군가 취소한 시간이었겠죠..

이거 어찌할까 잠시 생각하다가 저도모르게 날짜를 잡아버렸습니다. LAX-SFO 항공권을 검색해보니 편도에 68불... 

지난번 항공편 연착으로 받은 $50 짜리 서티피킷 4장 중 두장을 쓰기로 마음먹고 항공권도 예약!! 네... 그렇습니다.. 인터뷰하러 비행기타고 갑니다.ㅠㅠ

전날 퇴근하는길로 SFO 로 날라갔다가 다음날 인터뷰하고 바로 돌아오려구요...  반차 내야지 뭐 어찌하겠습니까 ㅎㅎ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요.

1. 22일 인터뷰 잘 마치게되면 25일 홍콩에 다녀올 때 GE 키오스크 사용할 수 있을까요? 카드 받기전에는 사용 못하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데...;;;.

2. 인터뷰시간 잡으면서 프린트한 용지에 보니, 인터뷰할 때 사전승인 받은 내용을 프린트 해 오라는데.. 전 아직 사전승인 이메일을 못받아서요...  이메일 받기도 전에 인터뷰 날짜부터 잡아버려서. 조금 기다리면 이메일로 오는거겠죠?

인터뷰 잘 마치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