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된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이 있습니다. 구동 관련된 문제는 하나도 없어서 - 13년을 탄 차가 이렇게 멀쩡하면 어쩌나... - 올해 면허 딴 고등학생 아들한테 차를 줬는데, 녀석이 차를 서 있는 기둥에 박아서 앞범퍼와 앞 휀더가 파손 되었습니다. 동네 바디샾에 가서 물어보니 2,500불쯤 나올거 라고 하는데, Collision과 Comprehensive 모두 가입되어 있는 상태이고 처리를 어떻게 해야 고민중인데, 질문은
1. 틴에이져가 낸 사고는 보험료를 더 인상 시키나요?
2. 2500불쯤이면 디덕터블 500불을 내니 2,000불쯤 보험사에서 주는건데 이게 보험료를 많이 인상 시킬까요? 13년동안 한번도 사고가 없습니다.
3. KBB밸류로 3,000불가량 나오는 차인데, 만약 토털이 되면, 해당 금액을 보험사에서 수령시 이것도 보험료를 많이 인상시킬까요?
비슷한 경험있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같이 든 보험이니 누가 사고 냈는지 상관없이 비슷하게 오를것 같은데 차값이 3천이라… 애매한 금액이라 보험료 올라서 장기적으로 더 낼 가격이랑 별 차이 안나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부서진채로 다니거나 아니면 최소한으로 고치거나 땜빵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KBB밸류로 3,000불인데 수리비가 2500이 나면 보험 처리하면 total loss뜰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그 차를 타실건지 아닌지에 따라 타셔야 하는거면 cash value로 고치시고, 보험처리 하고 싶으시면 total loss 억셉하고 사고 이전 잔존가치를 받는게 맞긴 합니다. 근데 보험처리를 하시면 아마 보험료가 확 튈 가능성이 높아서 저라면 그렇게는 안하고, 자동차 각 파츠 떼다 파는 곳에 팔거나, 돈주고 고치거나 정도를 옵션에 두고 결정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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