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게시판 돌아다니면서 줏어들은 정보로는 section 8 자격 조건이 까다로워서(?) 은근 더 괜찮다고 들은거같은데.. 변호사 약간 후덜덜 하긴 한데 그만큼 수입이 안정적이고 집을 깨끗히 쓸 수 있을거같다는 선입견도 있네요 .. 전문가님들이 조언주셔요! @맥주한잔 @사과

섹션8 은 인스펙션 통과해야하고, 인스펙터가 고치라고 하는것들 다 고쳐야 통과합니다. 그리고 매년 인스펙션 해야합니다.  렌트는 매달 정시에 바로 들어와서 걱정은 없습니다. 변호사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사람에 따라 아주 까탈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집에 문제가 생겼을경우에 따지기 시작하면 골치는 많이 아픕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데, 집보여주며 만나보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시니어 섹션8의 경우는 오래 살 경우가 많고, 그리고 짐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멀티홈 아니면 큰 문제는 없겠지요. 깔끔한 사람으로 집관리 잘할분으로 잘 찾으시길

변호사를 피해야하는 이유가 어떤게 있나요? 잘 몰라서, 전문직에 좋은 직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변호사가 안정적인 직업인가요?? 섹션8 한표요.

변호사는 정말 천지차이라 정말 잘나가는 분은 7피규어로 벌고 별로 능력 없으면 일반 대학생 초봉보다 못 버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수입도 일정치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섹션 8이 더 수입적으로 안정적으로 보여진다고 보여집니다.

섹션 8인스펙션이 좀 귀찮긴 합니다만 저라도 섹션 8이요. 섹셕 8인스펙션은 기본적인 것만 봅니다. 집에 유리 깨진것 없는지 물 새는 것 없는지, 바닥 타일 깨진 것 등등. 근데 케바케지만 변호사보다 덜 까다로울거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렌트는 매달 1일에 딱 맞춰서 보내주기 땜에 편합니다/.

지금 지역이 어떤지 몰라 섣불리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지금은  테넌트 찾기 대단히 힘드실 겁니다.  

희안하게 찬바람이 불면,  테넌트들이 없어 집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야  움직인다는...

정말로  땡스 기빙부터  연말까지는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요.

즉, 집의 상태, 가격 이런것들이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집주인 입장에서 공실은  정말 타격이 크죠.

그런데, 현재 변호사, 섹션8  중에 고민 하시는거 같은데,  저라면  둘다 거르겠어요.

1. 섹션 8 - 돈이 따박 따박 들어오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인스펙션도 문제가 아니에요.  섹션8 하시는 분들  그쪽으로 법에  통달 하신 분들이 많아요.  이게 법을 알아서 그러는게 아니고,  그게 본인 생활이다 보니,  빠삭 하세요.  마모인들이 카드 싸인업 빼먹고, 호텔 써비스, 비행기 써비스 뽑아 먹는거 빠삭 한것과 같은 맥락이라 보시면 됩니다. 저는 차라리 변호사가 낫다고 생각 해요.  그리고 많은 landlord 들이 section 8 을 거르는 이유가 있어요. 

2. 변호사 - 우려 하시는대로,  나보다 법에 대해서 빠삭해요.  정말 법대로 하시면,  이기실 수가 없어요.

저는 그냥 일단 따뜻해질때가지 공실로 놔둘거 같아요. 렌트도 제대로 못받고,  시기상  landlord가 절대 약자에요. 그리고 계속해서 이시기에 테넌트를 구한다면, 이런 상황은 계속 될거에요.  차라리 초기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렌트를 봄 이사철에 맞출거 같아요.

아... 그런데 지역적으로 section 8이  많은  동네라면,  그냥 section 8  하는 수 밖에 없구요. 동네마다 지역마다 tenant characteristics 가  좀 갈리는 거 같더라구요.

섹션 8 테넌트있는 현 집주인입니다... 너무 힘들어요... 설명드리기도 힘들어요...ㅠㅠ 저의 한정된 경험이지만..섹션 8 테넌트 안받으시는데 한표드릴게요... 

섹션 8 테난트 문제 일으키면 내보는 것도 정부랑 싸워야 한다는 것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만일 문제가 생겼슬 때 , 법을 잘 아는 변호사가 싫으시다면 개인이 아니고 정부를 뒷배에 가진 테난트랑 싸우는 건 더 힘들 껏 같은데요. 사정은 딱해보이나 핸디캡 자녀도 테난트론 마이나스 작용할 껏 같구요. 테난트는 열심히 일하고 자기 능력으로 페이하는 사람 추천드려요. 옛날에 실수해 크레딧 스코어가 낮은 분들껜 미안하지만, 테난트 고르실 때 수입이 안정된 직장이 있고 (버는 돈이 렌트에 적어도 3배), 크딧 스코어 적어도 720 이상으로 고르시길 추천 드려요. 사실 직접 만나보면 감이 오긴합니다. 저흰 가끔 사람이 괞찮아 보이고 크레딧 스코어만 좀 낮으면 디파짓 한달에서 3달로 올려 렌트 허가하기도 했구요. 섹션 8은 피해갑니다. 

저는 섹션8으로 꽤 여러 테넌트를 경험해봤는데, 섹선8 이라고 무조건 좋은것도 무조건 피해야 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소득이라 정부에서 렌트를 대신 내줄 뿐, 실제 집주인을 힘들게 하는 문제들은 그 테넌트의 성향이나 인성과 관련이 있는데, 저소득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람 됨됨이가 천편일률 적으로 똑같을 리는 없겠지요.

변호사 테넌트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변호사가 다 안정된 고소득인 것도 아니고, 모든 변호사가 다 본인 법 지식을 이용해 진상짓 하는 사람들도 아닐 거고요.

두 테넌트 모두 쇼잉하면서 실제 대면하고 이야기 해보셨다면, 그냥 인상좋고 다루기 쉬워보이는 사람으로 간다에 한표입니다. 그런데 처음엔 굉장히 간이라도 뺴줄 듯이 하다가 나중에 뒤통수 치는 사람들도 워낙 많으니 첫인상만 너무 믿으면 안되고... 어렵네요. 그냥 이것도 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 하시고 적당한 risk taking 을 각오 하시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카운티에서 집 바우처가 나왔다고 하는게 꼭 섹션8 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섹션8 바우처를 확인 하셨는지요? 섹션8 이든 아니든 일단 보조받는 테넌트를 받을땐 서류를 미리 다 확인 하셔야 합니다. 섹션8 이면 카운티 말고 연방정부의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명의로 발행된 바우처가 있을 겁니다. 바우처 서류만 연방정부 명의로 발행되고, 그다음 실제 행정은 모두 지방정부 (카운티 또는 시티) 의 하우징 담당 기관 (기관 이름은 지역마다 다 다릅니다) 에서 처리되기 떄문에 연방정부를 상대할 일은 전혀 없긴 합니다.

섹션8이 아닌 다른 형태의 하우징 보조를 받는 거라면, 같은 액수를 앞으로 계속 평생 지원해주는 건지, 지원해주는 기간이 따로 있는것인지 확인 하셔야 하고요.

섹션8 이든 다른 형태의 보조든, 일처리는 매우 느릴 수 있습니다. 모든건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하면서, 매 단계마다 확답을 받으시는 방법으로 진행 하시면 큰 문제 없을 것입니다 (디파짓은 언제 들어오는지, 첫달 렌트는 언제 들어오는지, 담당자에게 확답 받고 진행 하세요... 확실하게 받는 경우라도 한참 딜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딜레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승인 거부되는 등의 뒤통수를 맞지 않기 위해서 담당자와 계속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확답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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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넌트 고르는것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저는 타주로 이사를 가면서 집을 안팔고 렌트로 하려다가 마음에 드는 테넌트를 찾지 못해 결국 집을 팔기로 결정했어요. 지금은 정말 테넌트 풀이 너무 작은 시기인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쇼잉하면서 만나보고 얘기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나 기존의 랜드로드들에게 그 사람들이 어땠는지 물어볼수도 있고요. 이번에 렌트를 시도해보면서 여러가지 배울수 있었는데 양쪽에서 결정하는거라 그분들에게 좋은 랜드로드 이미지를 주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사람 상대와 돈이 연관된 일은 뭐든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좋은 랜로드가 먼저 되야 좋은 테난트도 만날 수 있겠죠. 그리고 서로 잘 해야겠죠.  만나보시고 결정 잘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