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하나도 못하는데요. 강하게 쓴맛도 안좋아하고 알콜기분이 안좋아서요.
그래도 모임에 가면 단음료만 먹으면 좀 지겨운데 가끔씩 논 알콜 맥주의 씁쓸한 맛이 좋을때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맨날 먹어도 브랜드를 까먹어서 뭐가 약한지 모르겠어요.
물타먹을수도 없고, 아무튼 좀 덜 쓴 맥주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좀 덜쓴...와인도요. 달지는 않아도 되는데 쓴맛때문에 못마시겠어요. 그런게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아니 그런데 와인은 논 알콜 없죠?
저는 홀푸드에서 호프티를 사다 마셔요. 알콜 전혀 안들어 있구요. 맥주는 아니지만 호프가 들어가서 맥주마시는 느낌 조금 납니다. 오히려 너무 안쓰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저는 연두색 캔이 가장 무난하더라구요. 하나씩도 파니 한번 트라이 해보세요. https://hoplark.com/collections/classic-hoptea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는 맥주의 맛을 좋아하는데 몸이 반응을 심하게 해서. 친구가 넌 알커홀릭비어라고 해서 줘서 먹엇는데 슬금이 느껴지더군요. 패케지 읽어보니 0.5% ㅜㅜ 그것도 먹어버릇하니까 이젠 0.5%까짓건 반응이 없습니다. 제 입맛엔 Heineken 이나 Busch 가 좀 덜 쓴거같더라고요.
Texas Select
Odoul's
월마트에 팔고, 가격도 1캔에 1-1.2불 정도합니다. 거진 다 먹어보고 위 2개로 정착했습니다. Texas Select가 있으면 무조거 이걸로 사고(없을때 많음), 아니면 오둘스로 삽니다.
Cheers!
부드러운거론 논알콜 기네스가 최고더군요.
와인의 쓴 맛은 탄닌에서 오는게 대부분이니.. 화이트를 드시면 됩니다.
오 원글과 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술 못하는 저 역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Non-alcoholic Sparkling으로는 LYRE'S classico 추천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농담이었구요,
논알콜 맥주는 집 근처 일본슈퍼마켓에서 파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제로를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알콜함유된 슈퍼드라이랑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
아미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논 알콜과 알콜 프리가 있는데 서로 다른 것은 아시지요? 논 알콜은 0.5%로 실제 알콜이 포함되어 있지만 알콜 분류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고, 알콜 프리가 진짜 무알콜입니다. 버드와이저 제로, 하이네켄, Stella Artois 등이 0.0% 알콜 프리를 팝니다.
보통 맥주의 쓴 맛은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 넘버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쿠어스 라이트 같은 맥주가 10 정도고요, IPA 계열 맥주는 30 - 70 혹은 더 높아서 쓴 맛이 강합니다. 위에 josh님께서 언급하신 오둘스는 IBU가 5라고 나오네요. 전 맥주의 쓴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운전해야 할 경우 외에는 넌알코홀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메뉴에 Athletic Brewing 맥주가 있으면 항상 주문합니다. 이 회사는 넌알코홀 맥주만 만드는 회산데 제가 마셔본 넌알코홀 맥주중에 일반 맥주와 가장 근접한 맛을 내지 않나 생각합니다. 혹시 쓴 맛나는 논알코홀릭 맥주를 찾으시는 마모님들을 위해 말씀드렸습니다.
와인도 논알콜 많아요. 보통 논알콜 와인으로 검색하면 음료수 같은 와인이 나오고 알콜 리무드 와인으로 검색하면 와인 같은 와인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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