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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월 중순 하얏트 지바 칸쿤 후기 (Hyatt Ziva Cancun)

꿈냥이 | 2023.11.23 19:15: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너무 흔하지만 조금이라도 업데이트 정보에 도움이 될까하여 이번에 다녀온 하얏 지바 칸쿤 후기 올립니다.^^

 

저는 미국에 온지도 얼마 안되고 마일게임도 샤프카드 하나 열어본것이 전부에요ㅎㅎ 그동안 적응하다보니 너무 정신없고 휴가도 생각도 못하며 지내다가 갑작스럽게 어찌 기회가 되어 왕초보 따라하기 수준으로 하나하나 따라해서 많이 가시는 하얏지바 칸쿤을 가보게 되었어요.ㅎㅎㅎ

마일리지 박당 35,000으로 리조트뷰 킹베드 4박 예약하였고요. 2살 아기라 추가비용은 없었고요.

비행기는 그냥 레비뉴 발권하고요.

가기전에 이메일로 업그레이드 오퍼를 클럽동 오션뷰 킹베드 인당 65불에 제안을 받았는데 비싼것 같아서 안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첵인할때 같은 방을 박당 95불 정도에 해주겠다고 해서 했어요.

 

1. 방 리뷰: 클럽 오션뷰 킹베드

생각보다 큰 방은 아니고 그냥 일반 킹베드 작은 방인데 뷰는 정말 좋아요. 

매일 해뜨는 바다 해지는 바다 원없이 본 것 같아요. 고층에서 내려다보니 더 아름다웠나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른 장점은 클럽동에서 오는 장점이었는데요.

1층에 거의 끼니마다 밥을 준비해줘서(the club) 오며가며 음식을 조금씩 챙길 수 있었어요.

올인클루시브라 음식 천지인데 뭐가 장점이겠냐 할 수 있겠지만 저희 처럼 어린 유아 말도 잘 안듣고 또 밥때 맞춰서 잘 먹지 않을때도 있고 이런경우는 유용한것 같아요.

식당 갔을때 장난치고 아니면 배 안고파서 아이가 잘 안먹고 하면은 또 굶기기도 그렇고 간식류만 먹이기도 그렇고 식사를 조금이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나중에 다시 또 식당가서 주문하고 이러기도 번거롭고 하다보니 늘상 오픈되어있는 음식이 유용하더라고요. 

 

2. 키즈클럽

저는 4살미만은 패밀리타임만 올 수 있다는 것으로 잘 못 이해해서 나중에서야 활용을 조금 해서 아쉬워요.

4살 이상은 두고가도 되고 4살 미만은 부모랑 같이 모든 키즈프로그램에 참가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최대인원 제한이 있어서 인원이 다 찰 경우에는 어린아이가 참여를 못하는 이런 방식인것 같아요.

크래프트같은거 꽤 열심히 준비해주더라고요.

엘사모양 세라믹 저금통 페인트칠하기 (엉망으로 칠하고 수영복에 물감도 다 묻어서 안지워지고 그렇게 되었지만...), 가면만들기 등등 

그래도 미술놀이 조금이라도 한게 아이도 즐거워하고 좋았어요.

키즈클럽 풀은 미끄럼틀이 있어 재밌을것 같은데 그늘진데다가 물이 너무 차서 제가 못들어가겠어서 활용을 못했어요ㅎㅎ

 

3. 풀

유아가 있다면 메인풀에 지붕이 있는 유아풀쪽이 물도 일찍부터 데워주고 햇빛도 가려져서 제일 유용한것 같아요.

클럽쪽 풀도 나쁘지는 않지만 해가 가려질 곳이 잘 없고 나중에는 어른들이 공놀이도 하고 물도 약간 오전 늦게서부터 따뜻한 물이 나오더라고요.

아기랑 놀다보니 이 두군데 말고 깊은곳은 이용을 못해봤네요.

 

4. 바다

바다 너무 깨끗하고 모래도 곱고요 클럽쪽 비치에 방파제 옆 물 고이는 곳이 유아 놀기가 딱입니다. 그런데 비치체어 제외하고는 나무나 그늘막은 없어요ㅜㅜ(모자 필수)

그런데 방파제 근처 가실때는 혹시 모르니 조심하시면 좋겠어요. 저희랑 같은 일정으로 온 가족의(같은 시간 옆방에 오신 분들ㅎㅎ) 아빠가 첫날 거기서 떨어져나온 못이 발에 박혀서 병원도 다녀오고 고생을 하셨어요. 아무래도 미국사람들 체중이 많이 나가서 못이 더 깊게 박혔나 싶기도 하고.. 드문 경우긴 하겠지만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으니까요.

메인비치쪽은 그늘막은 많아서 모래놀이는 좋은데 바다가 아기한테는 깊고 돌인지 너무 딱딱해서 물에서는 못놀았어요.

 

5. 날씨

11월까지가 스톰기간이라고 해서 긴장하고 일기예보에 다 비온다고 해서 걱정했어요. 둘째날 오전까지 바람이 너무 거세고 추워서 수영 못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후부터 개어서 잘 놀다 왔네요.

날씨 좋을때는 스톰기간이어도 해 나면 엄청 뜨겁더라고요. 그래도 바람 불때는 엄청부니 긴팔옷 얇은것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6. 식사

맛없다는 말을 많이 읽고 고추장 그런거 싸갔는데 꺼내지도 못할 정도로 저희는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trade winds 랑 아시안 식당 주로 이용했고요. 조식도 저희는 부페보다는 트레이드 윈즈가 맛있더라고요. 아기 있어서 왔다갔다 가져오기도 힘들고 해서 거의 거기서만 먹은것 같아요. 하바치는 굳이 예약 안해도 근처 자리에 앉으면 충분히 볼수 있었어요.

점심은 주로 바베큐 그릴 구워주는거나 스시 만들어주는 그런곳에서 많이 먹고 하바네로도 맛있더라고요.

 

7. 교통

여기 게시판에서 읽고 마이리얼트립 한국사이트에 가서 49,000원 편도에 이용했는데 너무 잘 한것 같아요.

공항 내리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영업을 하셔서 정신사납고 이름을 찾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카톡으로 바로 연락하니까 바로 답장주시고 어디 앞으로 오라고 하셔서 쉽게 찾고 너무 수월했어요. 

사장님이 직접 차 탔나 직원전화로 통화하게 하고 인사주시고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고요.

차 컨디션도 좋았어요.

 

4일이 긴줄 알았는데 놀고먹다보니 한것도 없이 너무 금새 지나가더라고요.
올인클루시브 평소에 저희는 술도 안먹고 밥도 그리 많이 먹지도 않아서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여러가지로 정말 편하고요. 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너무 잘 놀다 돌아왔습니다.

돈내고 갔더라면 부담되었을텐데 마일모아 덕분에 이렇게 즐거운 휴가보내고 돌아왔네요. 

여러 후기 올려주시고 정보 올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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