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남향집응 원하신다면 거실과 masterbedroom 이 남향인걸로 보셔야 할듯 해요. 

윗분 기준으로 사진의 설계도에서는 위쪽이 남향이면 되겠네요. 그런데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는 동네라면 집 문 밖/드라이브웨이가 북향인건 좀 꺼려질 것 같아요. 눈이 잘 안 녹을테니까요.

맞아요 눈 많이 오는 지역은 현관이랑 드라이브웨이가 남향이 좋은것 같구요. 눈 안오는 지역은 거실이 남향이면 여름에 덥고요. 딱히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 ㅋㅋㅋ

보통 거기에 패밀리 룸이 위치해있고 큰 유리가 있죠.

결국엔 집에서 가족이 가장 자주 모이고, 햇빛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방향이겠죠.

그리고 미국도 집방향에 아주 예민합니다. 경치와 더불어서요.

노을이 보이는 높이면 서향집이 아주 인기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지역에 따라, 가정별 생활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집 방향이 다 달라집니다. 게다가 집의 방향뿐 아니라 집 주변의 나무라던가 구조물에 따라 해가 너무 들어오는 걸 막아서 방향 따지는 것이 무의미해지기도 하구요. 일반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예를 들어 가족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라면 침실 쪽이 아침에 해가 드는 구조가 좋겠죠.

햇볕 잘 들면 집이 환한 느낌이고 겨울에 난방을 덜 해도 되니 좋긴 하지요.

그런데 집 방향 못지 않게 따져야 할게 이것저것 많은데 (큰길가 X, 고속도로 옆 X, 철길 가까운곳 X, 공동묘지 근처 X, 고압 송전탑 근처 X, 모퉁이 위치 X, T자형태 교차로를 마주하는 위치 X 등등등....) 이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하는 집은 남들도 다 좋아할테니 비싸게 주고 살 수 밖에 없을 거고요. 이런 조건들 중에 본인 취향따라 포기할 수 있는거 포기할 수 없는거 따져보고 나니 저희는 소음엔 민감한데 채광은 상대적으로 덜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햇볕 잘 안드는 방향의 집을 샀어요 (집 경쟁이 쎈 지역이라 골라가며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다른 주는 또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지요)

family room이랑 kitchen이 있는 곳  서향은 절대 피하시구요, (동부 추운곳은 그나마 괜찮을 듯요)

남향을 따지는 이유가 남향이 여름에는 햇볕이 짧게 들고 겨울에는 햇볕이 길게 들기 때문이예요. 

특히 더운 지방에서는 많이 도움이 되어요. - 더운지방에서 porch 나 overhang을 길게 하는 이유도 햇볕을 짧게 들게 하기 위해서예요.

각설하고... 한국식 사고방식으로 남향을 따지신다면 family room이나 main living공간이 있는 곳을 남향으로 하시는게 좋아요.

그렇지만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눈 많이 오는 곳이면 driveway 남향이 좋겠지요. 그래도 저는 겨울에 family room에 햇볕이 더 많이 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 (driveway는 남편 시켜 치우라고 하고) 

그리고 주변에 커다란 나무가 많고 창이 많지 않으면 큰 의미 없더라구요. 그래도 main living 공간에 서향은 피하세요. 지는 오후 햇볕이 썩 유쾌한 빛이 아니예요. 

북반구에서는 남향집이죠. 남향은 과학입니다. 자연광이 주는 혜택이 큽니다. 밝고 따뜻하고 여름엔 볕이 짧게 들어오고 일광소독 가능하고 정신건강에도 유익한 영향이 있습니다. 백야드가 정남향인 집 사시면 후회없으실 거예요. 

집이 남향은 무조건 좋아요. 건축학에서 heating cooling lighting 세가지를 고려해야 할 때 남향이 주는 이점이 너무 크거든요. 특히 추운지방에서 북동쪽에 있는 방들은 겨울에 너무 춥기 때문에 잘 고려를 해야 해요. 근데 미국 집들처럼 보통 정사각형 형태로 크기가 커지고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남향의 정의가 좀 다르게 적용되는 것 같긴 하구요. 빌더들이 타운 만들 집 지을 때 도로 따라서 양쪽으로 똑같이 생긴 집들을 만들기 때문에 별로 안 좋은 주택 방향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현관문과 거실, 안방이 남향에서 빛을 받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집 앞이 남향보다 생활공간이 남향인게 좋은거 같아요. 화장실 거라지 등등이 남향이면 생활공간은 추워요

중북부 기준 (미시간/오하이오)입니다.

서향(뒷뜰쪽)집에 살아봤고 남향집에 살고있고 동향인 옆집(한인부부)을 두고 있어 거의 모두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서향집: 최악. 여름에 많이 덥고 빛이 길게 들어와서 TV시청도 힘들다. 여름에 더워서 Deck사용이 힘들다.

남향집: 여름에 빛이 짧게 들어와서 덜 덥고 겨울에 길게 들어와서 따뜻하다. 집안이 항상 환하다. 여름에 더워서 Deck사용이 힘들다. 드라이브웨이 (북향)에 눈이 정말 안 녹는다.

동향집: 집안이 좀 어둡다. 여름에 Deck사용이 최적 (집의 그늘이 시원함).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기자면, 남향 > 동향 >>> 서향 = 북향 입니다.

동북부 (이어리호/ 뉴욕)입니다.

북향집에 살고 있습니다. 현관문은 북쪽, 거실 및 선룸은 남향집입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정말 잘 안녹습니다. 약간은 불편합니다.  하지만 일조량은 선룸에 많이 들어와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은 남향 북향을 떠나서 냉난방이 잘 되고 단열이 잘되는집을 선호하며, 같은 조건이면 경치가 좋은 집을 선호합니다.

집 현관, 거실이 동남쪽이고, 부엌, Deck 이 서북쪽입니다. 그런데 Deck쪽으로 유리도 된 부분이 많아서 오후에 빛이 더 많이 들어와요. 양쪽으로 뚤려있으면, 남향 북향이 별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북서향인데 그림에서 보는 것 같이 Master Bedroom, Living Room, Breakfast Area 가 북서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더운 텍사스에 살고 있으니 햇볕이 침범하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네요.

저녁 때 쯤에 대부분의 햇볕은 Master Bedroom 이 막아주고 뉘엿뉘엿 질 때 쯤에 비스듬히 거실과 키친으로 조금 들어오네요.

같은 동네에 정서향으로 향한 집들은 해질 때 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니 아예 야외용 blind, roller shade 등을 사서 설치를 한 집이 많구요.

텍사스 사는데 거실과 주방에 남향에 있습니다

여름에는 햇빛이 들지않고 겨울이 되기시작하면 햇빛이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난방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앉아 있으면 따뜻하긴합니다 그리고 집이 전체적으로 밝아서 등도 덜켜도 되고요

저는 앞으로도 쭉 남향집으로 고집할거같아요 

이미 많은 분들이 답을 달아주셨네요. 입구 반대쪽 거실이 있는 창문 방향이 메인 방향이 됩니다. 남향이라면 거실 창문이 바라보는 방향이 남향이겠죠.

많은 분들께서 남향의 이점을 달아주셨네요.

북동부 사는데 저는 사실 서향집이 생각보다 최악은 아니예요 ;.; 

여름에도 괜찮았고 지금도 집이 생각보단 따뜻합니다.. ㅎㅎ

집의 방향은  정말 중요 합니다.

제가 예전에 살던 집이 현관은  남향 (living room 과  집의 커다란 유리가 남향 이였습니다.) 

난방비 절약이 많이 되었던 집이였죠.  그리고 하루종일 햇볕을 볼 수 있는 밝은 집이 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porch 가  집의 뒷쪽에 가든과 함께 있어서 정말 좋은 집이였어요. 집의 뒷쪽, 즉 북향으로  porch 가 있으니,  bbq 같은걸 하더라도  특별히 파라솔이나 이런걸로  햇볕을 가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집이 자연스럽게 해를 막아줘서)

그런데, 지금 사는 집이  서향 입니다.  뭐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해지는 저녘 노을이 잘 보이는  산위에 있는 서향 집이요.

이집은  많이 어둡습니다.  해가 저녁에 질때 들어 오는데,   여름에는 이 햇볕이 오후에 창을 통해 들어와서, 많이 덥고, 눈이 부셔서  항상 블라인드를 쳐놓습니다.

그리고  bbq 할때에 특별히 오후늦게 잡아야지,  여름 오후 일찍 잡으면 (3시 이전?)  햇볕 때문에 파라솔쳐야 하고 해서 결국엔 파고라 쳤습니다.

이글에 해가 지는게 보이는 서향집이 좋다 하셔서, 첨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 해지는게 보이는구나~" 라구요. 

일부러 해지는거 보러 가기도 하는데,  앞으로 해지는걸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블라이드 쳐놔서 몰랐습니다. --;)   

저는 무조건 남향 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