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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예의 모르는 인간 대응한 간단한 후기

rmc | 2023.12.04 08:55:2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인천에서 뉴욕 오는 비행기 만석이었고 자주 경험하는 자기 캐리온 짐 멀리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앞자리 백인 중년 커플인데 자기들 짐 내릴려고 하고 있었어요. 배낭 내려서 남자에게 줬더니 처다보지도 않고 고맙다는 말도 없이 뒤쪽에 있는 가방도 자기꺼라고 하네요. 


말투가 바로 느낌이 오더군요. 고맙다는 말도 할 줄 모르는 무개념. 그래서 저 가방은 "내 팔이 안닿아" 그러고는 가만히 뒀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사람들에게 짐 내려달라고 해서 누가 내려줬는데 역시나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않하더군요.


대신 일행인 여자승객이 저와 가방 내려준 다른 사람에게 thank you라고 인사해줬습니다. 짐 내리는거 도와주는 일을 당연히 알고 짐꾼 취급하는 사람 직접 보니 참 한심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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