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워싱턴DC 내셔날몰 근처 푸드트럭 카드이용시 영수증 꼭 받으세요

삐약이랑꼬야랑 | 2023.12.05 12:30: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몇달이 지난 이야기이지만, 결국 체이스 디스퓻도 해결이 안돼서 포기하고 정보 공유차 후기 올립니다.

 

레이버데이 연휴때 워싱턴DC에 여행을 갔었고, 아직 날이 더웠는데 한참 걸어야돼서

애들 달랠겸 National Monument 근처에 있는 Food truck에서 보바티를 사먹었습니다.

트럭에 각종 음료 사진은 있었지만, 가격은 안써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뭐에 홀렸는지 가격도 안물어보고 4인가족이라 음료 4개를 주문하고 체이스 잉크 비지니스 카드를 건넸습니다.

 

평소같았음 저런건 다 바가지요금이고 비싸니깐 애들이 사달라고 해도 안사주는데,

이번엔 제가 먼저 사주기로 했고, 보바티가 비싸봤자 10불이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결제하는 사이 P2가 옆에서 가격을 물어보니 역시나 1잔당 10불이라고 했습니다.

평소대로 결제후 알림 문자가 올줄 알고 영수증은 됐다고 했는데, 문자가 안오더군요. 

마침 오픈한지 얼마 안된 카드였고, 제가 알림설정을 안했나 보다 했습니다.

줄이 길었는데 다시 영수증 달라고 하기 뭐해서 그냥 출발했습니다.

 

그날 저녁 호텔에 돌아와서 결제내역을 보니 $88이 결제돼있네요. -_-

여행중이라 다시 가서 따질 수도 없었고, 나중에 체이스에 디스퓻 할 생각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1차 디스퓻에서 체이스는 조사결과 결제에 아무 문제 없다고 나왔고,

다시 자세한 사항을 적은 추가 레터를 제출하면서 2차 디스퓻 해봤지만 역시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88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1잔당 $22 짜리 보바티를 마신게 됐네요. 

맛있었으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진짜 맛없어서.... 제가 4잔 마셨어요.......다들 남겨서.............. 

 

P2 말로는, 우리 앞사람들이 단체였는데, 그 사람들 금액을 우리 카드에 청구한게 아니냐는 가설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이 확실친 않지만, 이미 그사람들 결제 끝나고 저희 카드를 줬던거 같아서, 그거보단 그냥 외국인 관광객 등쳐먹은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1차적으로 그날 현장에서 영수증을 안받은 제 잘못이 가장 큰거 같고,

그래도 관광지에서 푸드트럭은 조심하셔요~!

 

댓글 [16]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028] 분류

쓰기
1 / 52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