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카로셀을 지나치다 제 짐을 발견했네요..;;
커넥션은 아예 그라운드로 나오지 않고 그냥 가던거 같던데
나올 생각을 안했거나 들여다 보지 않았으면 100프로 잃어버릴 뻔했네요..
(미국에서 탈때도 바로 인천간다고 했는데요..;;)
바르셀로나가 미국 시스템인진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고만 한다면 말씀하신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하신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얘내가 잘못해서, 진짜 인천에 짐이 안오면, 그때 보통은 인천에서 수화물 분실 레포트 하고, 바르셀로나쪽에서 다음 비행편에 ship해주는 형태로 rush 택 찍어서 익일 정도에 날아올 가능성이 높죠. 여러모로 운이 좋았네요.
그쪽도 왜 가방이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제가 봤을때 가방 세 개 더 있었는데 아마 그 분들은 분실 코스로 가셨을거 같아요.
거기다 이렇게 동선 이상한 공항은 처음이네요. 나가려는데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지도 하나 찾기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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