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멕시코 칸쿤 아래 Playa Del Carmen에 가는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투어를 예약했는데, 일정상 완전 메인 스트릿 근처가 아닌 몇 블락 떨어진 곳에서 자고 새벽 4-5시쯤 움직여서 픽업 장소로 가야합니다. 정확히는 Calle 38 Nte랑 10 Avenida 사거리근처에서 Fiesta Inn (Calle 26 Nte) 쪽가지 가야하는데 걸어서 10분 조금 안되게 걸리더라고요.
비록 몇 블락 안되긴 하지만 지도상으로 볼 때 주변에 뭐가 없고 너무 새벽이어서 치안 걱정을 해야할지 궁금하네요. 조금이라도 위험하다면 일정을 급하게 변경할까도 생각중이어서요. 혹시 가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떄 PDC에서 몇달 살다 왔습니다.
PDC 굉장히 안전해요. 밤에 혼자 달아다녀도 위험하다는 느낌 안들었습니다.
아니면 cabify 앺 설치하시고, 택시 불러서 가세요.
전 멕시칸 친구들이랑 밤에도 많이 돌아다녔는데 (코코봉고가 새벽에 끝난다던가) 위험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새벽에 차 파킹하고 걸어 갔다가 돌아오고… 등등. 하지만 혼자거나 너무 으슥한곳은 위험하지 않더라도 일 생길수 있으니 너무 어둡고 그런 골목은 주변 잘 살피며 다니는게 좋겠죠. 사람 많은 클럽 주변이나 큰길가, 월마트 주변은 사람도 좀 있고 그냥 관광지 느낌이었어요
새벽 4-5시쯤이면 너무 이르긴 하네요. 저는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아침 7시30분까지 Playa Del Carmen 에서 모임장소로 이동해서 버스를 탔었습니다. 보통 광장같은 곳에서 모여서, 각자 손팔찌를 받고, 해당 버스로 타는 구조였습니다. 해외 관광객보다는 로컬 (남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첫째날은 저에게 티켓을 팔았던 분이 호텔까지 와서 같이 걸어가 주었고 다음날은 익숙해져서 저희들이 직접 갔습니다.
밤에 PDC를 걸어다니면 안전한 느낌인 것이, 관광객들이 무척 붐비었고 중간중간에 무장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진 모르겠지만, 치안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3번을 다녀왔는데 새벽 4-5시면 나쁜 사람들도 모두 자는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PDC는 안전하고, 아침에 돌아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관광객들이였습니다. 제가 올린 글 보시면 한인 여행사도 있는데 가격도 별로 차이 안났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댓글 보니 안심이 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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