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lb.com/news/jung-hoo-lee-giants-deal
https://www.mlb.com/news/jung-hoo-lee-free-agency-preview
바람의 손자 보러 AT&T Oracle Park에 가야 겠네요.
아,,, 양키스나 매츠로 오길 바랬는데요. 내셔널 서부는 볼거리 넘쳐나네요. 오타니 이정후 김하성까지요.
계약 내용 보니 메츠로 안온게 다행임다
ㅎㅎ 김하성과 함께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Oracle Park로 바뀌었어요 ^^;
저도 동부로 오길 바랬는데 ㅜㅜ 우리 정후보러 샌프란 자주가려면 마일 많이 모아야겠어요 :)
역시 이래서 스캇 보라스 하는거죠~ 넘 큰 계약이라서 좀 걱정이긴 하지만 잘 하길 빕니다.
와우… 대박 계약이네요. 이정후 선수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당
와 종범신 광팬으로서 정후 선수가 아버지가 못 이룬 꿈을 이루어내니 감계무량하네요 ㄷㄷ 앞으로 므르브 볼 거리가 풍성해지겠어요. 서부 계시는 분들 부...
갑자기 일본가기전에 종범신이 보라스를 만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후가 종범신 전성기를 넘진 못하는 거 같은데...
전성기 종범신은 좀 ㅎㄷㄷ 했죠. 오타니가 투타에 엄청난 만화 캐릭터라면, 적어도 그때 당시 종범신은 경기 자체를 지배했더랬죠. 그 외소한 체구로 빠따 배트 스피드로 홈런이면 홈런, 도루면 도루, 클러치 능력에, 수비는 거의 3루수의 영역까지 커버...
What if 행복회로를 돌려보면, 미국서 이치로까지는 안되더라도 이치로 다음으로 기억되는 동양인 타자가 되었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팬심 그득어린 상상을 해봅니다 ㅠ
해태타이거즈 원년팬으로 이종범은 레전드죠. 다만 수비를 잘했다는 평가는 사실 몇개의 화려한 플레이로 가려진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소위 좌우 레인지수비는 잘해서 다이빙캐치이런거 지금도 짤 돌아다니는데, 포구나 정면으로 오는 공 수비를 수준급으로 잘했던 유격수는 아니었던걸로 압니다.
그래도 한국야구의 대표선수죠. 역사에 반드시 기록될...
(근데 장나라한테는 왜 그랬는지는 지금도 이해불가에요)
말씀하신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사실 이종범 선수가 기본기가 뛰어난 선수는 아녔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운동신경"이 그냥 쩔었던 선수였던 거 같아요.
저때 많은 선수들이 그랬겠지만, 사실 종범신 세대에는 그 흔한 리틀리그도 전무했기에, 사실 어렸을때부터 기본기 다지기가 힘들었던 시대이기도 하구요.
장나라 사건은 사실 인성의 문제라고 봅니다. (운동 잘하는 선수가 무조건 인성이 좋을 거라고 단언하기가...) 제 생각엔 연예인 때문에 시구도 지연되고 하니 신경이 곤두서서 객기(?)를 부린다고 풀 스윙했던게 장나라 님의 마지막날이 될 뻔했죠. 이건 어떻게 실드를 치기가 어렵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항상 오르내리는 주제지만 (연예인들도 마찬가지구요) 그 사건 뒤의 처신도 그렇고 인간은 덜 됐다고 봐야죠. 같은 이유로 류현진도 좋게 안봅니다. 아들은 좀 다르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가식이니 뭐니 해도 일본 출신 운동선수들이 인성문제가 좀 덜 한 걸 보면, 어렸을때 부터 소위 교육을 잘 받아서 그런지, 언행과 행동, 처신을 좀 잘하죠. 오타니 같은 괴물 선수도 인성까지 좋다고 소문이 난 걸 보면... 그에 반면, 악마의 재능을 가졌지만 성격도 그에 걸맞는(?) 운동 선수들이 몇 있었죠, 타이슨이나 메날두라던지... 전설의 법규형 까지.
아무튼 저역시 정후 선수는 이런 티끌들도 패치되어있는 완성 버전이기를 바랍니다.
미국 진출했던 일본선수들만 그나마 좀 나아보인거고 오타니가 워낙 아웃라이어죠. NPB보시면 한국야구와 별반 다를게 없어요. 불륜에 선수간에 폭행.. 뭐 나열하면 끝도 없죠. 야구판도 다 인간들 사는 곳이라 별로 특별하게 볼것도 없구요.
스타반열에 올랐다가 사생활/인성 문제로 나락가는 선수들은 죄다 자업자득이구요. 그 인간들 선수생명 끝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들도 인해 피해본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거 다 해야죠.
저는 추신수가 MLB에 있을때 그의 쓰레기 행동을 직접 경험한 적이 있어서 우리나라 메이저 리거들에게 큰 관심이 안 갑니다. 뭐 박찬호도 그렇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한국 사람이라고 무조건적 응원은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성공하길 바랍니다.
며칠전 고교 동문 송년 모임에 가니 다들 흥분해서 단체 응원갈 기세이던데 ㅎㅎ 한번은 보러 갈 거 같습니다.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aid=2559942&ref=mobile
오… 시즌권 사러갑니다.
근데 사람마다 참 반응이 달라서 한민족일임에도 자기팀 걱정하는 팬들도 좀 있군요... 예를들어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lbtalk&wr_id=181033
사실 SF 에서 성공한 FA 가 참 드물어서 팬 입장에선 걱정일 수도....
팀 걱정 먼저 되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팀이 선수보다 우선이죠.
한국선수 하나 이적할때마다 그 팀 팬되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이건 당연한겁니다
이정후가 오기 전부터 샌프 팬이었던 사람들 대부분 역대급 호구딜이라 말하는중인데
냉정하게 한국야구가 아시아 다 씹어먹는 수준도 아니고 그런 리그에서 제일 잘한다고
팀내 최고연봉 + 무옵션 + 4년 옵트아웃 +마이너 거부권을 준다는게 상식적인 딜이 아니죠
샌프가 10/12/14 3번을 퐁당퐁당으로 우승하고 나서 10년간 107승 깜짝 시즌 한번 빼고 소위 "중위권 지옥" 에 빠졌죠. 평균관중수는 점점 떨어지고 지금 로스터에 봐줄만한 선수조차 하나 없는 정말 재미없는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오클랜드가 탈 캘리 확정이니 북캘리의 야구맹주는 이제 샌프 하나인데 지금 성적은 지역팬들에게는 받아줄수 없는 수준이죠.
그러니 현지팬 입장에서는 게임체인저급 선수를 영입하기를 바라는데 (팀이 돈이 없는것도 아니니) 그게 이정후인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할겁니다.
그래도 카를로스 코레아한테 3억이상 지를려다 우주를 구한 발견으로 그 돈 세이브했으니 이정후한테 그정도 배팅은 가능하다고 봐요. 막말로 요즘 MLB 샐러리 인플레이션 생각해보면 6년 113밀은 년 20밀도 안되는 금액입니다.
정후야 war 3.0 웁스 쩜 팔공만 꾸준히 찍어주자!
얼마나 성장 가능성을 보였길레 SF 에서 이렇게 파격적긴 조건을 주면서 모셔가는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라 생각됩니다.
이 계약조건은 kbo 에서의 성적이아니라 이선수의 미래의 잠재적인 포텐셜까지 고려한 계약이라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제 팝콘먹으면서 이게SF 의 호구짓이였는지. 아님 신의한수인지 지켜보면 될듯합니다.
성공을 응원합니다 ㅎㅎ
암튼 이왕 물건너서 팀 옮기는김에 정말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메디칼 테스트 끝나서 구단 공식 발표가 나왔네요.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90억 원)
네 시즌 뛰고 2027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 선언도
가능하도록 계약
계약금은 500만 달러
연봉은 2024년 700만 달러, 2025년 1600만 달러,
2026, 2027년에 2200만 달러, 2028년과 2029년에 2050만 달러
SF 가 계약 잘 했네요 (응?)
현재의 이정후의 모습이라면, 특히 경쟁 오퍼가 있다면 연봉 7백만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이정후의 모습은 이치로랑 비슷합니다. 이치로도 자국 리그를 지배했고, 일본에서는 3번으로 나오면서 홈런도 20개 정도 쳤습니다. 심지어 일본 마지막 해에 부상으로 많이 쉰 거 까지 비슷합니다. 포스팅 금액도 얼추 비슷해보입니다...
시애틀이 이치로가 홈런/눈야구 할 걸 기대하고 영입하지 않은 것 처럼, SF 도 이정후에게 기대하는 건 타격 그 자체일 겁니다. 중견수 보면서 3할 초반까지 타율을 내면서 주루상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후 2200만 달러 연봉은 결코 아쉽지 않을 거에요.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만일 폭망한다? 이정후가 6년간 마이너에서 썩으면서 거부권 있지요? 대타로 나서면서 연봉 먹튀할 것 같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경기에 뛰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갈려고 할 것이기에 상호협의하에 계약해지하고 키움으로 돌아가겠죠. 빌리장석은 200억 안겨준 귀중한 자식이 돌아오니 반겨줄 거고요.. 물론 이런 일이 생기진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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