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이가 얼른 회복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수술 잘되기를 빌구요. 힘내세요. 

준비물은 부모님이 필요할 전자기기들 (컴퓨터, 아이패드, 폰등과 충전할 선, 이어폰), 세면도구, 화장품/로션, 물티슈, 화장지 (부드럽지 않을수 있어서), 물병 (리필 가능할),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애착 인형이나 담요, 그런 아이템들, 회복 되면 끄적거리고 놀 것들이나 책.. 그런거요. 그리고 비니 같은 모자도 필요하겠네요 머리에 수술이라면요. 이런 아이템들이 주로 병실에서 보였던것 같습니다.   

Caregiver도 병원간호 3일이면 매우 지칩니다. 사실 제대로 잘 수 도 없어요. 2~3시간마다 vital 체크오고 그래서요

보통 오더 넣고 테스트들 기다리는 시간들이 있어서 그동안 시간 보낼거 가져가시고요. 사실 마음이 편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더 힘들거든요. 부모님 용으로는 갈아입을 옷 (layer로 입었다 벗었다 할수 있게) 텀블러, 물병들, 커피스틱 있다면 커피스틱, 간식 및 주전부리, 충전기, 휴대폰&타블렛, 담요, 목베개, 이어폰 등 있음 좋습니다. 병원마다 케바케라 extra sheet이나 pillow 줄때 깐깐할수도 있고 오래걸릴수도 있어요.

가능하면 종이에 아이 먹는 약등 간호사나 닥터가 요구할 정보를 적어가거나 프린트 해가세요. 간호사 올때 레지던트 올때 어텐딩 올때 등등 했던 말 또 하고 또 해야하는데 뭐라도 앞에 있으면 편해요

아이고 아무쪼록 아이의 수술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또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기본적인 세면도구와 편한 옷 가지, 그리고 어떤 음식을 반입해도 되는지는 병원에서 알려주겠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과자 정도는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또한 아무래도 아이와 서울우유님의 신분증과 보험증은 챙기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병실에서 지낼 시간이 많으실 수 있으니 전화기 충전기도 잊지 마시구요!

좋은 수술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미국식 병원에서 입원된 환자는 100% 의료인이 돌보는 시스템이라 보호자가 하는일은 별로 없어요. 

오히려 post-op때에는 아에 만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 나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의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서 노력해주세요. 

Case manager 이미 만나셨을것 같은데, insurance / billing 관련 이라던지, 치료경과에 대해서 물어보시면 잘 알려 줄꺼에요. 

서울 우유님이 추위를 많이 타시면 따뜻한 가디건 같은것 챙기새요.

병원안에서만 있으면 상당히 추울수 있어요.

긍정적인 마음과 체력이요.

입원한 환자는 당연히 수술받고 체력회복해야하느라 너무 피곤하고 보호자는 불편한 침대에서 환자케어하느라 힘들죠.

여러분들이 이야기해주셨다시피 2-3시간마다 계속 환자 괜찮은지 확인하기때문에 토막잠밖에 못자요.

3일이라면 하루는 서울우유님이 하루는 배우자분 또는 친구든 그리고 셋째날은 서울우유님이 병실에 계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싶어요.

아이가 수술실 들어가면 정말 모든 안좋은 생각이 다 듭니다. 수술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실테니 마음이 평화를 위해서 책이든 음악이든 뭐든 준비하시는 거 추천이요.

그리고 닥터스 노트요. 학교 결석하면 서류 첨부하셔야할테니 잊지말고 꼭 받으시고

아이가 먹어야하는 약 퇴원전에 약국에 준비되어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가끔 약없으면 여러군데 전화돌려야하는데 휴일이나 주말끼면 정말 난감하기때문에 꼭 챙기세요.

환자를 위한것은 대부분 병원에서 준비해주고 구할수 있습니다.

수술하고 아이는 금식이거나 유동식 먹을텐데 아이앞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안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퇴원할적에 입기편한 옷준비하고 수술로 인해서 발이 부을수도 있으니 편한 운동화 슬리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선 간호사 바뀌면 아 하루의 반이 지났구나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자도 자도 피로감이 쌓이니 저도 커피스틱 추천이요.

수술전 안내사항 연락받으실거에요. 보통 예상금액 이야기해주고, 당장 내야하는 금액이 있다면 안내해주고.

어떤 것은 해도 되는지 안해야하고 문서로 오니까 차분히 읽어보시면 될거에요.

수술당일날까지 열없도록 건강관리 잘하세요. 환자분도 가족분들도요. 금방 건강해질겁니다.

아이 수술이 잘 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서울우유님도 지치지 않도록 잘 챙기시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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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술도 잘되고 빠르게 회복하길 빕니다.

아이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보호자님도 건강 챙기시고요. 

서울우유는 (본인 정신은) 꼭 챙겨가셔요!

중간에 퇴실? 가능하심 하루씩 교대 하시면서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시는건 어떨런지요?

다음번 글엔 좋은 소식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병원과 서울우유 님 댁과 거리가 얼마나 되나요?아이 입원 후 집에 다녀가실 수 있는 상황이면, 짐을 많이 안가져가셔도 되요. 개인용품, 로션 화장품, 치약 치솔,전화 충전기, 컴퓨터나 아이패드, 관련 충전기 그정도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병원에서 편하게 신을 슬리퍼나 크록스 챙기시구요( 아이가 화장실 갈때 운동화만 있으니 신발 신기 불편했어요). 혹시 집에 다녀오실 형편이 안되면 갈아입을 옷 챙기시구요.

저희아이도 열흘정도 입원했었는데, 저희는 병원과 집 거리가 30-40분 거리라 남편과 교대로 집에 다녀오고 했어요. 밤에 간호사 의사분들이 수시로 체크하러 들어오기 때문에 보호자도 수시로 깨거든요. 교대하실 수 있으면 한사람은 하루라도 편히 자야 다음날 낮에 아이케어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나요. 생각보다 장기전이라 체력유지도 중요합니다.

아이용품은 병원에서 아이가 필요한 것들을 많이 제공해줘서 아이가 특별히 요구 하는 것 아니면 안가져가셔도 될 것 같아요. 담요, 양말 뿐 만 아니라 아이용 책, 무료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패드, 머리 못감으니 바르는 삼푸 같은것 까지 다 챙겨주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옷은 무조건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거요. 머리부터 넣어 입는 후디 보다는 앞에 트임있는 옷이 퇴원시 옷갈아 입을때 편했어요. 

무사히 수술 잘 마치고 건강회복하길 바랍니다!

옷가지(어른, 애), 폰 충전기 또는 랩탑, 세면도구 (어른, 애), 주전부리, 텀블러, 보험증, 신분증, 물티슈, 담요(어른), 편한 신발 등이 필요 하겠네요.

CHOC는 아이들 병원이다 보니, 보호자 하나 (모유수유하는 엄마)까지 밥을 밑에서 시킬 수 있게 해줬고, 뭐든 간호사 한테 부탁하면 물, 커피, 게토레이, 냉동 간식, 아이들 물없이 머리 감기는 샴푸, 물티슈, 담요, 기저귀 등은 다 제공해 줬던거 같네요.

혼자 들어가시면 샤워는 간호 때문에 힘들 거구요, 한국과 다르게 병원이 굉장히 쌀쌀하니 새벽에라도 담요는 꼭 덮으시길…

꼭 아이가 쾌차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