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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사진없는 오사카 후기.

Deux4eva | 2023.12.18 18:04: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모님들의 귀한 의견따라서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525938

 

실제로 머문시간이 40시간도 되지 않아 추천해주신 교토등 관광은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먹고, 마시고, 쇼핑만 하다온 후기이며

 

또한 직업의 특성상 비행기 마일, 호텔등의 정보는 없음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혹 마모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알려주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행편

원래 SFO-KIX 하려했으나 출발하기 하루전에 보니 비지니스 자리가 다 없어져서 어쩔수없이 LAX-NRT 로 들어가서  ANA로 NRT-ITM(이타미) 가는것이 스탠바이 자리가 보이고 $30 밖에 하지 않아서 이렇게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엔 SFO-KIX 직항보단 2 시간 늦게 오사카에 도착했지만 이타미 공항이 도심에 더 가까이 있어서 도톤보리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돌아올때는 ITM-HND 로 간 후에 HND 에서  직항으로 사는곳까지 들어왔습니다.

HND 에서 미국 들어오는 비행편에  갑자기 weight restriction 이 있다고해서 스탠바이 다 못탈수도있다했는데 (총 5명) 결국 다 태워줘서 다행히도 돌고 돌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수있엇습니다. 항공사에 20년 가까지 일한 P2가 말하길 20년동안 스탠바이하면서 저 이유로 못탄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운도 참 없다고 ㅎㅎ 했지만

저희의 추측으로는  캡틴과 게이트 직원이 딜을해서 2자리 비어있던 비지니스 자리를  크루들 자리로 남겨주는 조건으로 스탠바이 모두 클리어 해준거같았습니다.

어차피 저희는 비지니스 못탈껄 알았기에 그나마 내는 돈도 아끼려  seniority 하나도 안쓰고 가장 밑으로 내려서 상관 없엇는데 vacation pass 까지 써가며 일부러 바이패스해서 저희 위의 순서로 예약한 나머지 3명은.....pass도 날리고 돈도 날리고 비지니스도 못타게된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죠 ㅠㅠ

 

오사카 가시는 분들 이타미 공항으로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니 계획있으신분들 이쪽으로 알아보심도 좋을것같습니다. 

 

이타미 공항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난바역으로 갔습니다. 공항밖으로 나오시면 버스 표 사는곳이 가까이있습니다.

난바역은 10번 정류장에서 탔습니다. 대략 $6정도 했던것같습니다.  

 

 

호텔

저희 부부의 여행은 비행기 문이 닫히기 전까지 비행기를 탄것이 아니기에 항상 호텔 몇군데 검색만 해놓고 비행기 문이 닫히면 예약을 하는편입다. 

도톤보리에만 머물 예정이었고 정말 잠자고 샤워만 할것같아서 가격이 그나마 제일 괜찮은 Ibis hotel 로했습니다. 바로 밑에 세븐일레븐이있어서 편했습니다.

건너편엔 꽤 규모가 있어보이는 한신포차가 있더군요. 합석에 성공하면 소주 2병인가가 공짜라고 광고를해서  꽁술 두병을 위해 와이프와 따로가서 부부사기단  을 할까 고민......

 

 

음식

Gyukatsu Motomura Namba -난바역에 내려 호텔로 가기전 지점으로 가서 대략 1.5시간 정도 기다린후 먹었습니다.

한창 저녁시간인 1900 기준 엄청 기다린것은 아니라하는데 ..규카츠 미국에서 많이 먹어볼 기회도 없어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기대를해서인지 줄 없이 들어와서 먹으면 모를까 1시간 이상을 기다려 먹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Isomaru suisan namba -여기도 일본에 많은 지점을 갖고있다고하며 사시미도 괜찮았고 테이블위에서 조그만한 버너로 직접 구워먹을수있는 오징어, 새우 등등 전체적으로 맛잇고 분위기도 , 가격도 괜찮아서 새벽까지 오래 있엇습니다. 

 

Tonkatsu Daiki-오픈런 1100에 성공. 

인생 katsu 였습니다. 부부로 보이는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했고 영어로 설명도 잘 해주셧습니다.  이곳 강추입니다! 가게가 작아서  꼭 오픈런 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Kuromon Ichiba Market - 복어 파는곳도 많았고 와규,고베 고기 해산물, 디져트들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 저희는 와규, 고베 고기 먹었습니다. 앞에서 고르면 그 자리에서 구워서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였고 맛있엇습니다. 1800에 닫는점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kamukura ramen- 새벽에 먹었는데 사실 라멘을 별로 즐기지 않음에도 일본이라는 분위기탓인지 아니면 진짜 맛이 있엇는지 판단이 안서지만 무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 

Cash only 입니다. 

 

그외 중간중간 붕어빵, 타고야끼, 이자카야 그리고 각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들까지 열심히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특별히 세븐일레븐의 오뎅탕은 정말 기억에 남네요. 

돈키호테 외 다른 비슷한 상점들 여러곳 들러서 거의 코스코 다녀온 수준으로 사서  갈때 비엇던 가방이 돌아올때는 가방당 80파운드로 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편 자리현황이 애매해서 계획했던거보다 짧게 있엇지만  마모분들 추천해주신 오사카 입도 눈도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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