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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아내와 함께한 일본, 한국 여행 후기 [사진 많음 주의]- 2편

달라스초이 | 2023.12.24 17:46: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전편에 이어 계속합니다. ^ㅡ^

https://www.milemoa.com/bbs/board/10556767?member_srl=9592841

 

4. HND-GMP (KAL)

    Delta 마일로 7500mile x 2 로 티켓팅했습니다.

    마모에서 공부할때 이 꿀노선 (꿀 마성비)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ㅎㅎ

    두시간 노선인데, 밥도 주고 참 좋았어요.

 

5. Intercontinental KOEX (4박)

   3+1으로 4박 숙박했습니다. 135000 포인트.

   파르나스가 포인트가 많이 오른 후부터는 코엑스 호텔에 자주 묵게 됩니다.

   주말이 낀 4박이라 포인트가 조금 높기는 했지만,

   예전 웰시코기님이 알려주신걸로 다이아 멤버가 된 이후 $200 주고 앰베서더+ 다이아 연장했었어요.

   그때 아시겠지만 글리치가 되어 2024년말까지 2년치 멤버쉽이 되었었죠?

   저도 그 혜택의 수혜자가 되었답니다. ^^

   방은 약간 업그레이드 되었구요.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으니 방사진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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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당에 컨퍼런스가 있어서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조금 일찍 가는게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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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베서더 혜택으로 김치찌게/ 스테이크/ ?? 중에서 택 1하는 메뉴를 따로 주셨어요. (으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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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갈비가 가장 맛있었답니다. 4일동안 아침식사임에도 매일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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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만나러 발산역에 갔었습니다. 아내가 은행에 볼 일이 있어 가고 잠시 기다리는데.....

어? 어라? 웬 빵집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어떨결에 맛집임을 확신하고 줄을 섰습니다. ㅎㅎ

아내가 돌아오고도 약 10분 가량 더 기다려서 빵을 득템합니다.

남들이 주문하는것을 잘 보고.... 따라쟁이로 빙의하여 주문해 봅니다.

한국서 먹었던 빵중에 최고였습니다. (휴~~ 안먹었으면 어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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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강야구 직관데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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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는 원래 야구를 좋아했습니다. (소근소근..원조 이만수빠라는..)

뭉찬도 열심히 보고 있지만, 최근 가장 열심히 보는 프로그램은 '최강야구'입니다.

아내에게 월요일은 '최강야구 보는날' 입니다. ㅎㅎ

한국에 가는 일정이 하루하루 다가오던 어느날...

TV를 보던 아내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릅니다.

아내가 저에게 장화신은 고양이로 빙의해 최강야구 직관데이가 우리가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동안에 열린다고 말합니다.

"어쩌라구~~~"  순간 등짝싸대기가....ㅇㅊㅊ

지인찬스를 동원해 어렵게 티켓을 득템합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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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벌어지는 고척돔. 일찍부터 서둘렀는데...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ㅎㄷㄷㄷ 저지를 사는 줄은 1시간은 기다려다 될듯 하며 포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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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고 하여 40분 줄을 서서 겨우 찍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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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팀은 대학야구 올스타 팀입니다. 방송보다 상당히 일찍 촬영하기에 몬스터즈의 성적을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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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치맥은 진리이죠? 하고 싶은건 다해봐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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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본 경기는 12월 25일 방송되네요. ㅎㅎ 경기를 볼때 몰랐는데, 최근 방송을 보니 이 경기가 엄청난 경기였더군요. 

   이 경기에서 지게되면 자체룰에 따라 방송이 폐지되는.. ㅎㄷㄷㄷㄷ 어쩐지 사력을 다하더라는....

   경기 결과는? 웁웁웁...... 스포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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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였습니다. (싸다...)

  야구경기가 끝나고 아내와 한강공원 라면먹기 성지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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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라면중 저는 오징어짬뽕을. 아내는 안성탕면을  고르고, 생달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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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고.. 진심 신기방기였습니다. 만드신 분이 누군지 상드리고 싶어요. 인공지능 조리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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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은 시간이 1분 30초 남았을때.. 톡~ 국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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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버킷리스트 하나를 달성하는 순간...ㅎㅎ

 

7. 제주 그랜드 하얏

    코너스위트 트윈 24000 포인트 X 3박 = 72000 포인트

    일반 트윈 12000 포인트 X 3박 = 36000 포인트 (Suite Upgrade Award를 써서 Suite으로 업그레이드)

    제주 하얏 포인트 오르기 직전 예약해 두었습니다. 특히 이때가 비수기여서 15000 포인트를 12000으로 예약이 가능했죠.

    코너스윗은 장모님을 위해 일부러 코너스윗으로 두배의 포인트를 주고 예약했습니다.

    양가에 이제 어른은 장모님 한 분 남으셨습니다.

    장모님도 연로하셔서 함께 할수 있는 마지막 여행이 아닐까 생각됐구요. 장모님께서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처형과 동서분이 함께 해서 장모님은 딸 2명과 코너스위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저랑 동서형님은 다른 방에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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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스윗이라 유리창을 통해 탁트인 정경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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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하얏은 두번째 인데요. 라운지 식사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비록 지금 2만 포인트로 올랐다고 하더라도, 미국 어디에서 2만 포인트로 이정도의 식사와 술포함 음료를 제공 받을수 있겠습니까?  제주 하얏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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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 왔으니 은갈치 조림은 국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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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 형님이 제주에서는 부채새우를 먹야야 한다고 강추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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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생긴 아이인데요.. 바닷속 깊은 곳에서 잡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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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엔 좀 그렇지만 (?)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세트메뉴로 시켰는데요. 회로도 먹고, 찜도 먹고, 나중에는 메운탕까지 끓여주십니다.

  저는 특히 찜이 좋았어요. 소주 한 잔에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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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갔을때는 감귤철이었어요.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가면 이 감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1인당 5천원을 내면 직접 감귤을 따서 그 자리에서 무제한 먹을 수 있어요. 직원분께서 어떤 귤을 따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현장에서 따서 먹으니 그 신선도가 기가 막혔고, 단맛이 제대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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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간곳은 제주 감귤박물관에 붙어 있는곳인데, 서귀포시청에서 운영했습니다. 이 귀한 귤이 지천이라.. ㅎㅎ 하지만 욕심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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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컷 먹고 이렇게 나눠준 봉투에 직접따서 담아갈수 있습니다. 제주에 있는동안 차안에 넣고 공항갈때까지 먹었네요. 감사해요. 제주 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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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도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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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방어 말고 인어 (?) 받으세요!!!!

 

8. 제주 연돈

   1편에서 말씀드린것처럼 한, 일간 최고 정점에 있는 돈까츠를 경험하고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좀 걱정한것이 인터넷 후기를 보니 예약이 너무 어렵다고 하여 ㅠㅠㅠ 예약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럭키하게도 우리가 가기 20일 전 쯤 연돈이 기존 위치에서 약 1분거리에 주차장도 넓고, 테이블도 더 많은 곳으로 새롭게 문을 연 것이었어요. 오 예!!!

   거기에 뭣 모르고 아침 10시 15분쯤 가서 줄을 섰는데... 10시 30분 부터 대기표를 나눠주셔서 11시쯤 1시 30분에 식사 할 수 있는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예약 시간 10분전쯤 카톡이 옵니다. (저희 갔을때는 주차료는 무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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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안심 1, 등심 1, 카레 1을 시켰습니다.  맛은 A, 튀김옷은 A+, 카레는 A++ 였습니다.

일본 이세탄 백화점 타쿠미아 돈까츠와 비교해 봅니다. (이건 순전히 저희만의 평가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수 있으므로)

튀김옷은 동률,

고기상태 타쿠미아 : A+, 연돈 A

소스  타쿠미아 : A+, 연돈 B+

가격  타쿠미아 : A (18000원) , 연돈 A++ (12000원)  (환율 영향도 있습니다.)

타쿠미아는 세가지 소스를 줬습니다. 특히 마 (아내는 무라고..) +와사비+간장 조합의 소스가 특히 좋았습니다. 거기에 계란 베이스의 소스와 일반돈가스 소스까지 3종을 제공하고, 연돈은 일반 돈가스 소스 1종을 제공했습니다.

특이사항 : 비교불가이지만, 연돈의 카레가 A++ 수준이었습니다. 돈까츠를 카레에 찍어 먹으니 소스보다 훨씬 뛰어난 맛이 났습니다.

총평 : 일본 타쿠미아 돈까츠 (A+), 연돈 (A)

하지만 식당의 역사나 위치등을 고려해 봤을때, 연돈이 일본의 유명 돈까츠 전문점과 비교에 어깨를 겨루는 수준이 되었다는것은 정말 놀랄만 합니다.

연돈 사장님 부부의 노고와 음식을 향한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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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돈을 예약 하고 약 2시간 반의 시간이 남아 가까운 용머리해안을 돌아봤습니다. 우와~~ 여기 강추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한국의 앤탈롭 캐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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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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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월 국민학교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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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해보던 짓도 해봅니다.... 쿨럭...

 

9. JW Marriott 제주 (2박 71000 Bonvoy 포인트)

    SNA를 신청했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ㅠ

    많은 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셔서 가보고 싶었습니다.

   처가식구들이 서울로 가시고, 저희 둘만 2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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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 유명 김밥집에서 김밥을 투고해와서 범섬을 바라보며 컵라면과 함께 저녁식사...

  어느 유명 레스토랑 식사에 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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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을 하진 않았지만, 수영장에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은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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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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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돌개는 대학 2학년때 친구들이랑 방문한 이후 첨입니다. 오랜 세월을 지났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호텔에서 7번 둘레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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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 일출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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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P2님이 시켜서 한 죄 밖에는.....

  그 밖에도 오름도 올랐구요. 다른 몇몇 관광지도 돌아봤지만.. 지면상 이만.

 

10.  Courtyard Seoul Botanic Park

    2박 x 20000 Bonvoy Points = 40000

   SUA를 신청했더니 업그레이드를 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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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Styler 라고 하나요? 옷을 넣어두면 구김없시 쫙~ 펴져서 P2님이 좋아라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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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호텔이 좋은점은 Botanic Park 옆에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에 산책하기도 너무 좋았구요. 호텔방에서 위와 같은 정경이 펼쳐져서 여기 서울맞아? 하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나오면 바로입니다. 이번에 다시 느낀점은 지하철 9호선 라인의 잇점입니다. 9호선은  서울의 동서방향에 급행 (3-4역 마다 한번씩 서는) 지하철이 운영되기 때문에 다른 노선보다  이동시간이 훨씬 빠릅니다. (대신 출퇴근 시간은 사람이.. 사람이...ㅠㅠㅠ) 인터컨 코엑스도 봉은사역이 9호선이라 이번엔 9호선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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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조식도  훌륭했습니다. 젊은 분들이 호캉스 같은 느낌의 숙박을 많이 하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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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는 고교동창들을 만나서 강남 평가옥에서 어복쟁반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네요.  미국에서는 절대 맛볼수 없는 맛이었어요. 또 먹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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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정자동은 우리 부부의 첫 신혼집이 있던 곳입니다. 아내가 가보길 원했습니다.  저~~엉말 오랜만입니다.  당시엔 새로 입주한 전세 아파트였는데...

이제는 많이 낡었더군요. 잠시지만 아파트 앞에서 우리 둘다 격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예전엔 백궁역이었는데.. 역이름 마저 정자역으로 바뀌었네요.  역근처에서 초밥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런치에 19000원으로 오마카세라니... ㅎㅎ 너무 맛있게 점심먹고 돌아왔습니다. 

 

11. 강릉 SEAMARQ 호텔

    제 고향은 강릉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강릉에 잠들어 계십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불효때문에 한국에 가면 꼭 성묘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엔 아내와 함께라서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간단히 성묘음식을 마련해서 술 한병 사들고 아내와 성묘를 했습니다.

   두 분 모두 동해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잘 계시더군요. 

   아주 친한 친구녀석이 강릉에 간다고 했더니 SEAMARQ 호텔을 잡아줬습니다.

   이 호텔은 본래 동해관광호텔이라고 현대소유의 호텔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모두 환갑잔치를 이곳에서 해서 익숙합니다.

   예전에 지하 1층에서 바라보는 경포바다가 일품이었습니다.

   그 호텔이 현대호텔로 바뀌었다가 새로 신축해서 지금은 현대중공업에서 SEAMARQ 호텔로 운영중입니다.

   얼마전 어느 마모회원분이 이 호텔을 잠시 올리셔서.. 훗~ 역시 마모 했습니다. ㅎㅎ 지방 호텔까지 찾아 올려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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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녀석이 잡아준 방이 스위트룸이어서 2층에서 따로 체크인했습니다. 저녁때는 이곳에서 와인과 간단한 핑거푸드도 즐길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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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조옆에 티브이 리모컨이 있어서 이건 뭐지? 했더니.. 리모컨을 켜면 좌측의 거울에서 TV가 켜집니다. 대박 신기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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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서 야외 테라스로 나갈수 있습니다. 마치 SKYWALK을 걷는듯한 느낌... 아찔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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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엔 실내, 실외 수영장이 있는데.. 실외수영장에서 동해 (태평양? ㅎㅎ)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이 호텔에서 대박 경험을 했습니다. 호텔방 침대에 누워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침대에 누워 보다가 베란다로 나갔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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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해를 보며 이 해를 보게될 마모 여러분의 건강과 인어를 기원했.....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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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도 너무나 맛있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낙지젓갈이 어찌나 맛있는지 제가 싹싹 긁어서 밥에 비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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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꾹저구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ㅎㅎ 강릉가면 한번도 빼놓지 않고 먹을 정도로 제 최애 음식입니다.

  전날 숙취가 싸~~악 사라지는 신비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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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제게 숙취를 가져다 주었던 백골뱅이와, 속에 알이 꽉찬 제철 도루묵.... 도루묵은 이 때가 아니면 먹기 힘듭니다. 

 

12. 인천 GRAND HYATT (마지막 밤 12000 포인트로 숙박)

   강릉에서 KTX로 서울로 올라와 바로 인천 하얏으로 갔습니다. 담날 뱅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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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 가니 벌써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두었는데요. 웃긴것은.. 예약할때 게스트 2명에 TWIN BED로 예약했더니, 스위트 룸에 트윈베드가 없다고  롤러베드 하나를 거실에 설치해 두었더라구요. ㅎㅎㅎ 이런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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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기 마지막날인데, 못본 지인이 꼭 보겠다고 인천 호텔로 찾아왔어요. 그 지인 추천으로 간 영종도 을왕리 근처의 음식점에서 물회를 먹었는데... 이거거덩!!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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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하얏 라운지에서 아침을 맛나게 먹고 공항으로 고고!

 

13. ICN - DFW

    버진 아틀랜틱으로 댄공 이코노미 끊었습니다.

   예전 AMEX에서 버진으로 넘기면 30% 추가 마일줄때 넘겨둔것이 있었구요.

   37000 마일 X 2명으로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

   사실 AA가 DFW로 취항한 이후 AA로만 마일을 모아왔어서 그 이후 줄창 AA만 이용했었거든요.

   국적기 실로 오랜만이었어요. (이번 HND-GMP 빼고 ㅎㅎ)

   승무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이코노미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잘 돌아왔습니다.

   기내에 KAL'S LAGER 라는 맥주가 있더라구요. 오~~ 첨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어서 두 캔이나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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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마무리 글

   아내와 단 둘만의 여행은 너무나도 오랜만이었습니다.

   17일 이라는 시간이 꿈결같이 흘러갔구요. 내가 참 좋은 세상에 사는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느낌을 가지게 해준 마모가 참 고마왔어요. 

   부족한 글, 어수선한 사진 올려서 여러분들 눈을 귀찮게 하는건 아닌지 첫 후기를 쓰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마모에 여행기 올리시는 분들 경애합니다 존경합니다. ㅎㅎ

   짤막한 이행시 하나 남기며 부족한 여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마. 음만 부자라면

   모. 자란 것은 마모가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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