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긴 괜찮아요. 대신 유적지마을 다니실때 파킹 패스 없으면 주차 불가인 곳 많으니 미리 준비하시고 주차할땨마다 확인필수입니다. (위치가 좀 좋다 싶으면 거의 해당. 패스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잘못하면 한참 나중에 집으로 수백불짜리 티켓 날아와요. 투스카니 지역은 차 없으면 다니기 힘드실거에요. 

이탈리아는 가이드와 들으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이신것 같은데 중간에 하루 하루 유로 자전거나라 같은 투어가이드상품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https://www.eurobike.kr/

- 볼로냐 2박 (맛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는지 모니카님께 검증 부탁드립니다..)

- 피렌체 3박 (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미술관 보고, 피사는 머 당일치기로 반나절 다녀오고 하면 3박4일 금새 갈거에요)

- 토스카나 지방 아그리투리스모나 와인리조트 2박(자쿠지 있는 곳으로 잡아서, 와인밭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렌트 안하고 최대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픽업/drop off 서비스 있는 곳 찾아서 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로마 3박: 반나절 바티칸투어, 반나절 콜로세움+포로로마노, 반나절 로마 유명 관광스팟 다니기(스페인계단, 트레비분수 등) 등으로 구성하면 될듯해요. + 제가 이탈리아 여행 후기 2탄에 올릴 저녁에 하는 푸디투어 강추드림다.

운전 어렵지 않아요. 위에서 말씀하셨지만  ZTL (통행제한구역) 에는 들어 가시면 안됩니다. 호텔이 이 안쪽에 있는 경우에는 호텔에서 알아서 통행증을 발행해 주나? 아님 차 번호판을 등록을 해 주나? ... 뭐 그랬어요. 

밀라노는 미리 패스 사야했던것 같구요. 

투스카니쪽 운전은 그냥 시골길 운전이라 아주 쉬워요. 각 도시 중심으로 가실때만 정신차리시면 ok. 

Tuscany를 제대로 여행하시려면 당연 렌트 하셔야 합니다. 다만 운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ZTL만 신경쓰시면 됩니다. Turo앱에서 설정창에 보시면 ZTL을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있구요. 몇번 맵을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여기가 ZTL이 필요할지 안 필요할지. 그리고 보험은 저는 full로 했습니다. 사파이어 리저브에서 커버하는 것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이미 CDW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신용카드 보험의 약관에 위배되는 듯 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확실치 않으나 인터넷을 찾아 보아도 확실한 대답이 없어서 그냥 보험 돈 얼마 더 냈습니다.

시에나 성 안은 반나절 정도면 관광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그 주변에 아그리투스모가 많으니 그쪽에서 숙박하시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호텔계획은 하셨어요?? 이태리가 생각보다 호텔비가 엄청 비싸더라구요. 

로마의 경우 월도프 포인트 예약이 고마울정도에요. 리조트로 되니까 aspire 리조트크레딧 사용가능해요.

지난 여름 3주 이탈리아 여행중 가장 좋았던 곳이 피렌체 였어요^^

4박 하면서 당일치기로 시에나, 볼로냐+파도바(오로지 조또의 벽화가 있는 Cappella degli Scrovegni 보기 위해) 

그리고 로마에서 3박하면서 당일로 아씨시, 시비타 디 반뇨레쪼 다녀왔어요.

모두 기차로 이동했고 편안했어요(에어컨도 잘 나오고). 그래서 숙소를 모두 중앙역 근처 호텔로 해서 이동도 수월했고요. 

여행 일정은 본인이 보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어떤 여행 스타일을 원하느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희는 느굿한 여행보다는 늘어지지(?) 않는 여행을 선호해

투스카니 아그리투리스모 숙박은 과감히 뺐어요. 

좋은 계절에 가시는 것 부럽네요. 저희는 로마에 폭염이 있던 바로 그때 다녀왔는데, 그래도 좋았고 다시가고 싶네요. ㅎㅎ

비행기는 로마 인 밀란 아웃 으로  유나이티드 + 버진 마일 

호텔 로마 4박(하얏 tribune 3박 포인트, wardolf 1박 아플 FHR)

피렌체 1박 (중앙역 근처 호텔 UR 포인트 사용)

 베니스 2박 (하얏 센트릭 무라노 포인트 사용) 

밀란 하얏 센트릭 포인트 사용

이동은 기차

당일 투어로 왠만한곳 관광

3월 초라 날씨가 너무 덥지도 않고 밤엔 약간 쌀쌀한정도

피렌체가 짧아서 아쉬웠는데 다음에 피렌체 길게 그리고 남부 투어 하고 싶어요.

즐거운여행 되세요.

Monica님 오랫만이네요...

저도 오래전에 와이프랑 작은 딸이랑 이태리를 다녀왔었는데,

저는 로마 in- 밀란-취리히 out으로 다녀 왔는데

로마 달구지 투어 라는곳을 통해서  로마 1일 투어 및 남부섬 1일투어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만족도가 아주 높았었는데 ...

 지금은 시간이 꽤 지나서 아직도 이 여행사가 괜찮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행사 이용하신분들 후기들 한번 확인하시고 선택하세요,, 제가 갔을 당시는 아주 만족했었습니다...

 https://www.romadalgujitour.com/mastart/mastart.php   

 저는 이태리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곳이 개인적으로 방문한 베니스와

 남부섬 투어에 포함되어 있던 폼베이 투어 와  로마 시내투어에 포함되어 있었던 카타콤베 였었던것 같습니다..

 번성했었던   폼베이의 문화와 끔직했었을 그 당시의 화산 폭발 여파를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어서 좋았고

 저는 무교이지만 종교적 탄압을 피해 카타콤베에서 생활했었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뭔가 가슴이 짠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갔던 베니스는 시간이 가능하시다면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추천 하고 싶습니다..

 기차역을 나오자 마자 바로  눈앞에 보이는  베니스 운하의 모습은 오랫동안  생생하게 기억이 날 정도로 인상이 깊었습니다..

 저희는 피렌체랑 다른곳은 와이프가 원하지 않아서 그 당시 가지를 않았습니다..

 로마 달구지 투어에 가는 버스까지 포함되어 있는 코스가 있으니 잘 연결 하시면서  금액도 세이브 하시면서

 조금 더 편하게 여행 하실수가 있을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겠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4월에 알프스를 한 바퀴 돌면서 가본 곳들 중에 이태리, 아니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느꼈던 곳 중 하나가 Lake Como였어요.

(드론으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라스베가스의 Bellagio가 이 호수에 있는 동네 중 한 곳에서 이름을 따온 곳인데 봄에 멀리 설경도 보이고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Como에 있는 힐튼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일정중 코스랑은 조금 어긋나는거 같아서 댓글을 올릴까 고민했었는데 혹시라도 몰라서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