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국일정이 생겨서 항공과 호텔을 알아보게 되어서 가지고있는 대한항공 마일로 인천행 비즈니스 2석 대기를 걸었는데 15분뒤 확약 이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내와 저의 마일리지 합산 암산을 잘못해서 발권하려고하니 약 3,500 마일이 모자라서 부랴부랴 매리엇 15,000(5,000)을 옮겼는데 실시간으로 넘어가지 않아서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홀드 시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뒤 이틀뒤에 넘어온것을 확인하고 발권완료.

돌아오는것은 MR 253,270 포임트를 사용하여 발권.

호텔 예약,

매리엇 티탸늄이고 올해 8박만 더하면 내년에 플랫이 되어서 매리엇으로 집중, 마침 강추위 예보가있어서 추위를 피해 실외에서 움직일수있는 타임스퀘어 코트야드로 예약을 했으나 23,24일은 포인트 방이 없었고 1박당 50만원이 넘어서 일단 3박만 포인트로 예약하고 2박은 레비뉴로 나머지 5박은 다시 포인트로 3박 타임스퀘어, 2박 JW반포를 예약하며 1년내내 사용못한(안 받아준)업글권 신청을 했으나 역시 2군데 모두 거절당함. 당일 체크인에 역시 업그레이드 룸이 없다고 일반룸 고층을 배정받음.

3일 지내며 생각하니 이렇게 티탸늄도 룸 업그레이드 받기힘든 매리엇에 플랫이 필요한가? 잠시 생각한뒤 매리엇을 포기하고 하얏으로 가기로. 마침 지난주에 처음으로 하얏 글로벌 리스트 달성했으니 말로만듣던 하얏 글로벌 리스트 대우를 기대하며 마모의 후기를 바탕으로 3박을 강남 안다즈, 2박을 파크 하얏으로 포인트로 예약했는데 매리엇은 23,24일은 아예 포인트방이 없었으나 하얏은 양쪽 모두 가능하여 두 호텔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나누어 숙박예약.

미리 안다즈에 이멜로 글로벌 리스트 달성후 첫 숙박을 귀 호텔에서 지내게 되었으니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부탁하였으나 스윗룸으로 업 그레이드는 당일 객실상황에 따라서 확정되니 양해바란디는 사무적 답신받음. 당일 호텔에 가면서 길옆에 무수히 많은 성형외과 간판을보며 마모의 후기들을 떠올림. 성탄직전이라 로비부터 복잡했으나 사람이 많기보다는 로비가 호텔답지않게 작고 외부에서 2층의 조각보 식당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북적. 체크인시 직원이 스위트 룸 만실 이라며 기존에 예약된 스탠다드 킹 룸으로 배정받아 룸으로 가서 짐을 푸는데 매니저(이멜로 연락했던)에게 전화가 와서는 " 방이 좁지요? 죄송합니다 우선 쉬시고 스위트 룸 청소가 되는대로 옮겨 드리겠습니다 " 라는 뜻밖의 연락을받음. 외부 미팅이 있어서 짐을 정리해놓고 다녀왔더니 그 사이 스윗룸으로 옮겨놨고 새로운 룸 키를 받고 609호 룸으로 둘어갔는데 입구 왼쪽에 화장실 하나. 거실 그리고 더 왼쪽으로 침실과 샤워실이 구분되어 있었는데 크기와 시설에 아주 만족 했습니다. 침대와 이불의 포송하고 푹신함, 따로있는 넓직한 샤워와 욕조, 붙어있는 2개의 세멘대, 충분한 타월과 용품들, 거실의 넓직한 소파, 충분한 충전기, 거기다 웰컴 기프트, 어느하나 부족함없는 매우 만족한 스위트 룸 이었습니다. 

2층의 조각보 조식도 저희에게는 만족스러웠고 라운지가 없는대신 매일 2장(한번에 3일치 6장)의 웰컴 드링크 쿠폰을 받아서 조각보에서 사용했는데 이게 쿠폰당 만원의 가치라 정말 간단한 드링크만 주문할수 있습니다. 첫날 매실음료 한잔씩 마시고 둘째날은 과일모듬(25,000) 나초(10,000)를 주문한뒤 4장을 한꺼번에 사용했고 거스름 5,000은 없습니다 꼭 한장씩 사용 하는것보다 한번에 모아서 사용하시면 원치않는 음료수 마시는것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실수 있겠습니다.

휴~ 여기서 숨 한번 돌리고...

후기 쓰는거 쉽지않습니다 ^^ 

복도 사진

룸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사우나를 갔었는데 너무 만족 했습니다. 작지만 너무 깨끗하고 시설이 모두 새것 같았습니다. 온탕 2, 냉탕2, 건식과 습식 사우나 하나씩, 3,4명 들어가면 꽉차고 1,2명 들어가면 알맞는 사이즈 이지만 이용객이 별로 없어서 개인 사우나처럼 각 탕마다 혼자서 이용하며 제대로 호강 했는데 이래서 호캉스라 불리우나 봅니다 

개인 샤워실

온탕과 냉탕

건식 사우나

습식 사우나 

아주 깨끗하고 정돈된 부대시설에 일회용 면도기와 치솔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몇장의 서울모습

아주 만족스러운 안다즈 강남의 숙박을 마치고 2박의 파크하얏으로 옮깁니다. 

참, 후기에서 언급되는 성형수술 받은 사람들은 한명도 못 만났습니다 아마도 성탄. 연말연시의 모임을 위해서 이미 올해는 성형을 미리미리 하지 않았을까요? 다만 성탄절 모임이 많아서 2층 조각보가 특히 저녁시간에 시끄럽고 혼잡했습니다.

문을 나서면 바로 지하철 3호선으로 연결되어 교통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한번 읽어보고 수정을 해야할것 같은데 엄두가 안나서 그냥 올립니다. 긴 후기들을 어찌 그리도 상세하게 올라시는지 마모분들이 참 대단합니다. 마일을 모으고 쓰는것, 후기 올리는것 모두 조금씩 더 배워가겠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에 대한항공 마일만 이전에 모아놓은것 사용했고 MR 포인트, 호텔 포인트, 하얏 글로벌 리스트 달성 등 마일모아 덕분에 알게되어 호강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