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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발리 후기, 여행 정보편 (발리 공항 짐보관소, 공항-호텔 Klook, Intercontinental Bali Sanur,GWK culture center)

하쿠나마타타 | 2023.12.27 10:18:0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 발리 공항

DPS 공항 도착 후, 공항내 짐 보관소는 다시 출국하는 곳으로 x ray 검색대 통과 후 있고, 네이버에서는 가방 하나당 70,000 루피아라고 했으나 105,000 루피아로 가격 인상돼 있었습니다.

 

DPS 공항 도착해 Klook통해서 airport-hotel transport 을 기본보다 돈 좀 더 주고 meet & greet 서비스 포함된 걸로 예약했으나, 아무도 저희 이름 들고 나와 있지 않았고, 출국장 나오자마자 오른쪽 끝에 있는 Klook office로 직접 가서 거기서 직원만나, 직원 안내받아 밖에 대기중인 운전기사 만났고, 4 persons +2 luggauges 라고해서 트렁크에 가방 두개밖에 못 싣나 했으나.. 트렁크 공간 넓어서 4개도 실을 수 있을 것 같았더군요 (괜히 겨울옷들 넣은 짐을 공항 짐 보관소에 돈 내고 맡겼다 후회함)

--> klook 통해 meet and greet 옵션 없는 걸로 기본 옵션 선택하심 되고, 트렁크 공간 크니 짐은 1인당 1개여도 걱정 no no.

 

첫날부터 숙소 근처에서 식당 찾기 어려울수도 있으니 시간여유있거나 가능하심 공항에서 식사하시는것도 좋지 싶습니다. 호텔 도착해 밤에 식당 찾으러 갈 엄두 안 나고 gojek으로 시켜먹으려 해도 뭘 먹어야 할지 헤맸습니다.

 

2. 숙소1)

Intercontinental Bali Sanur은 포인트 예약후 이용했는데, 2명까지 조식 부페 무료+ 단품 메뉴/음료 무제한 주문 가능합니다 (계랸 요리들, 미고랭 나시고랭, 미역국, 미소soup도 있고 아보카도 토스트 등등..) 조식 아주 만족스러웠고, 미역국 맛있습니다. 과일들도 맛있구요. 장조림스러운 소고기 음식이랑 한국식 닭볶음탕 비슷한 메뉴들도 나왔고, 식사 후 아이스 커피 등  투고 종이컵에 담아달라고 부탁 가능했습니다.

 

아이는 어른 유료 조식 (35,000 루피아?)의 반값이라고 안내 받았으나, 조식당에서 charge를 안 한 모양인지 checkout 할때 비용 청구되지 않았습니다. 

호텔에 제습기 요청했지만 없다고 합니다.

 

로비 라운지에 상시 ice water, 빨간 과일맛 드링크, 구아바 열매, 귤 같은 열매, 말린 plantation banana chip 등이 놓여 있어서 오다가다 언제든 가져다 먹었고 (구아바 너무 맛있더군요)

매일 저녁 5-7시 사이 2 free drink를 로비 라운지에 있는 바에서 주문해 드실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사람 많지 않고 서비스 좋고, 직원들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바다 보이는 infinity pool도 조용하고 근데 수영장이 땡볕..

저흰 양 옆 아래쪽 나무 그늘진 pool에서 잘 놀았습니다.

물은 많이 달라고 부탁해서 병물로 양치하고 물 마시고 한국서 사 가지고 간 모기 기피제 바르고 모기 기피제 팔찌해서 그런지 불상사 크게 없이 일단 지냈습니다.

 

호텔 로비에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어서 무료인가 싶어 이용하려고 했더니 1시간당 55000루피아 였고 돈 내고 자전거 타고 호텔 밖으로 나오자마자 밖에도 자전거 대여하는 곳들이 있었고 아무래도 호텔보단 더 싸지 싶었지만.. 이미 늦었...

바닷가 끼고 옆에 사람들 걷는 길, 자전거 길이 따로 표시돼 있는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길이 좀 좁은 구간들도 있고 해서 자전거 타기 쉽지가 않았습니다.

길에 모래들이 뿌려져 있어 조심해서, 1시간 타니 완전히 기진맥진

 

 

- Sanur 식당: Yimo 한국식당 (추천)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한식당이 있어 이용했고 가격도 음식맛도 좋았습니다. 떡볶기는 양이 좀 적었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었고, 비빔밥도 맛있고, 된장찌게도 ㅇㅋ, 다시 이용할 의향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Massimo라는 이태리 식당과 젤라토 가게 있는데 젤라토 줄이 줄이 어마..

 

3. 호텔 옮기면서 다시 klook으로 12시간 private car 서비스 31불에 이용했고, 운전기사분께서 저희 가고 싶은 곳 감안해서 동선을 짜 주셨는데.계속  watersports를 하라고 권하시는게.. 그런 상품을 저희가 이용하면 업체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받으시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이가 어리고 어르신들 계셔서 watersports 못 한다고 했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 된건지.. 여러번 수상스포츠 권유받다가.. 

camel ride를 권유받고.. 어르신들 원하신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엮였습니다.

15분 바닷가에서 낙타 타는데 150,000 루피아 내고..

어르신들 좋아하셔서 됐다 했지만.. 다른 분들께 강추드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담에 GWK culture center 갔는데 일반 입장료는 125,000 루피아(큰동상 1층 로비만 들어갈 수 있는), 큰 동상 꼭대기 23층까지 올라가는 옵션 있는건 300,000 루피아.. 

어르신들이 온 김에 엘리베이터타고 전망도 보고 싶다하셔서 300,000 루피아 티켓 끊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125,000 기본 입장료 내심 된다는거.. 

9층 들려 그 동상에 엮인 스토리 영상 하나 보고, 공사 과정 설명 보고, 23층 올라가서 힌두 신들 설명 자료 보고, 구멍들로 전망 조금 보고 오는건데..

9층-23층 사이 그냥 철골 구조들만 덩그러니 있고 볼게 넘 없는데 그걸로 대단한 관광상품인 양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하며 포장하시는데.. 으흠..

 

미리 알았으면 절대 안 올라올.. 전망대 올라가도 그닥 볼 건 없었구요.

참 거기 GWK 동상 있는 건물 갈때 걸어가지 마시고 1인당 40,000 루피아 내시고 꼭 왕복 buggy (golft cart 같은거) 타시길 강추합니다.

걸어가는 길에 볼 것도 전혀 없고, 오르막이라 20분 걸으면 완전 땀 범벅되실듯요..

 

GWK 가면 기본 입장료 125000 사시고, 40,000 내고 왕복 buggy 타고, 메인 동상 건물에서 사진찍고 buggy타고 돌아오면 내려주는 곳에서 걸어서 나머지  보시고..

입구 근처 공연장에서 매 시간 정시에 하는 30분짜리 무료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 보시면 됩니다.

저녁 6시에 Kecak fire dance가 GWK center 입장료로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해서 울루와투 temple에서 공연 안 보고 여기서 그냥 보기로 했는데..

인도네시아 말로 변사(?)가 감정 실어 상황 설명을 해 주시는데..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고.. 오히려 11-3시 정시에 하던 전통 live music, 춤 공연보다 좀 못한 느낌이어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Klook 운전기사분이 여러번 저희에게  울루와투 temple에서 하는 Kecak fire dance가 훨씬 좋다 제대로다 라고 했지만 이미 300,000 루피아 입장료로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왜 굳이 따로 공연료 내고 울루와투에서 보나 싶어 그냥 GWK센터에서 보기로 했는데.. 둘 다 보지 않아 비교는 못 하겠습니다. (기본 125000 입장료로도 공연은 다 무료입니다)

너무 오래 GWK center에 있게 되어 좀 시간 낭비를 한 듯 싶고 (다 둘러 보는데 1시간 반이면 될 곳을..TT) 울루와투 사원 못 가봐서 따로 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 Jimbaran 수산시장: 한국 여행 예능프로 "다시갈지도" 발리편에 보면 짐발란 수산시장에서 특파원이 직접 적도미, 가리비, 랍스터를 사서 옆에 있는 식당?에 돈 주고 생선 손질, 구워주는 서비스를 이용한 후 먹는 장면이 있길래 저희도 그렇게 저렴하지만 맛있게 해산물 먹어보겠다고 갔다가 식겁했습니다.

 

운전기사가 거기 해산물 신선하지 않다, 깨끗하지 않다고 경고(?)를 줬으니 한국 예능프로 맹신해서 갔더니..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약취가 악취가 그런 썩은내는 거의 태어나 처음인거 같습니다.

코를 막고 주차장에서 수산시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세상에나.. 죽은 생선들 위에 얼음 한 조각도 안 올려져 있는 상태로.. 파리들은 날라다니다 생선에 올라타고..  TV 속 장면들은 촬용한다고 설정해 놓은건지.. 이렇게 덥고 습한 날씨인데.. 생선들은 그런 상태로 있었고. 얼른 나와서 TV에서도 본 듯한 생선 손질해 구워주던 가격의 돌로 된 도마를 보니.. 정말 위생 상태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있던..

그 TV 속 특파원 여성분은 그날 장염에 걸리신 건 아닌지.. 복스럽게 먹던 그 장면들은 다 설정이고 거짓이었나 싶어.. 허무하고 당황스럽고, 어르신들 모시고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습니다.

 

 TV에서처럼 거기서 해산물사다 식당에다 손질, 구이 맡기지 마시고, 아예 안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악취가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근처 해산물 식당에 가려다 다들 학을 떼셔서 생선 못 드시겠다고.. IIGA Warung 이란 곳을 운전 기사분 추천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손님 엄청 많긴 했는데.. 엄청 추천할 곳은 아니고.. 비추도 아닌.. so so 식당입니다.

 

- 누사두아로 오면서 어르신들께서 한식 드시겠다고 해서 급히 찾으니 Koki 라는 한식당이 있어 거기 갔는데.. 좀 비추입니다.

삼겹살이나 갈비 등 고기 구워드실 분은 괜찮으실지 모르겠지만 단품으로 식사 간단히 하려고 했는데 비빔밥, 된장찌게, 물냉면 다 각각 105,000 루피아..

Yimo 한식당에서 먹은 음식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된장찌게 색깔부터 시꺼멓고 두부도 순두부로 2조각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들어있고, 오래 끓였던지 흑갈색이 된 무, 양파만 그득..

어르신께서 Yimo네 된장보다 영 못 하다시다며 음식을 남기셨습니다.

비빔밥에도 Yimo네에는 들어가 있었던 한국 비빔밥용 야채들과 숙주? 콩나물?도 없고.. 현지 야채로 대체된.. 

한국 주류들, 한국 과자들과 한국 아이스크림도 식당에서 팔아서 디저트로 많이들 사 드시더군요.

 

광고대로 정갈한, 깔끔한 식당은 맞는 듯 싶지만.. 서비스와 맛은.. 저희는 Yimo가 몰표입니다. 저희가 고기를 안 시켜 구워 먹어서 그랬던 건지.. 

Sanur에 있는 Yimo 추천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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