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입니다. 2023년의 마지막 금요일이고, 마지막 발늬네요. 그러면 올해 마지막 숙제를...

2023년 마지막 한 주에 놓칠뻔한 늬우스는 뭐가 있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빌트도 개악? 내년부터 등급 달성 조건 변경 & 새로운 혜택

내년 1월 부터 Bilt의 등급 달성 조건이 변경됩니다.

• 실버: 2만 5천 포인트 → 5만 포인트 혹은 렌트 외 소비 1만 불
• 골드: 5만 포인트 → 12만 5천 포인트 혹은 렌트 외 소비 2만 5천 불
• 플래티넘: 10만 포인트 → 20만 포인트 혹은 렌트 외 소비 5만 불

포인트의 경우에는 빌트 카드로 쓰는 렌트를 제외한 금액 외에도 빌트 다이닝, 소울사이틀, 빌트 트래블 포탈, 리프트 탑승도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렌트 외 소비에는 빌트 카드 외에도 빌트 월렛에 연결된 카드로 소비한 내용도 허용된다고 하는데, 이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개악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마일스톤 리워드라고 매 2만 5천 포인트마다 한 번 사용이 가능한 혜택이 주어지고, 최근에 빌트에서 빌트 데이에 맞춰서 파트너 전환시 추가 적립을 해주는 것도 지속적으로 한다고 하고요. 물론 등급에 따라서 적립율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급 달성이 어렵다는 것은 문제이지만, 빌트 등급 혜택 자체가 조금 애매한 것도 사실이니, 이번 변화가 크게 다가오지 않을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그래도 이전에는 실버 등급 정도는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면, 앞으로는 실버 등급도 어려울 수 있을 것 같고, 기존에 플래티넘을 쉽게 달성하던 분들이 골드 정도로 머무르게 될 가능성도 있고요. 빌트 포인트가 그렇게 많지 않은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베이 지역 처럼 렌트비가 높아 포인트를 많이 모으신 분들이라면 전략을 좀 짜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 출처: Frequent Miler

빌트, 1월 빌트데이 프로모션

빌트는 2024년 첫번째 빌트데이 (매달 1일) 프로모션을 발표했습니다. 새해 첫날이라서 그런걸까요? 좀 다양합니다.

우선 등급별로 에어프랑스/KLM (플라잉블루), 버진, IHG 로 전환시

• 블루: 75% 추가 적립
• 실버: 100% 추가 적립
• 골드: 125% 추가 적립
• 플래티넘: 150% 추가 적립

을 해준다고 합니다. 거기에 추가로 5불 리프트 크레딧을 주고, 아마존에서 빌트 포인트를 사용시 50% 추가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두 배 적립 (식당 x6, 여행 x4, 렌트를 제외한 나머지 x2) 도 합니다.

참고로 이번 프로모션 중에서는 역시 플라잉블루와 버진이 괜찮아 보입니다. 반대로 아마존이나 IHG 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리스트에 들어갈테고요. 내년부터 빌트 등급 달성이 어려워진다고 하지만, 이런 적립을 생각해보면 최소한 실버라도 달성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 출처: Doctor of Credit

항공/호텔 프로모션

12월 30일까지 IHG 포인트 구매시 최대 두 배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뭐 솔직히 두 배 적립은 워낙 자주 해서 이게 정상가 같은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호텔 늬우스

키웨스트의 5개의 킴튼 호텔이 내년 1월을 기점으로 IHG 를 탈퇴한다고 합니다. 현재로써는 어떤 브랜드로 바뀔지 아니면 주인이 바뀌는지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문제는 이렇게 5개 호텔이 빠지게 되면, 이제 키웨스트에서 IHG 로 숙박 가능한 호텔이 없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포인트로 숙박을 잡은 분들은 이것을 호텔에서 인정해줄지 안해줄지 알 수 없다는 점이고요. 혹시라도 내년 키웨스트 킴튼을 예약하신 분이 계시다면 호텔에 문의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Loyalty Lobby)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크리스마스도 잘 보내셨고요? 저는 이번 한 주도 정신 없었네요. 역시 연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없는데, 일거리는 많습니다 ㅠㅠ 마무리 지어야 할 것도 많고요.

크리스마스 선물은 좀 받으셨나요? 저는 여느해처럼 제가 좋아하는 맥주 한 박스를 선물(?)로 받았네요. 이러니 살찌지. 연말에만 나오는 Jubelale 라는 윈터 에일인데, 개인적으로 탑5에 뽑는 최고의 가성비 맥주 중 하나지요.

이번 주는 별다른 소식은 없습니다. 다들 연말이라서 놀러가서 그런건지, 매달 1일에는 바쁜 빌트 정도만 소식이 좀 있고, 나머지는 잠잠한 편이네요. 

물론 새해가 되고 좀 지나면 이런저런 늬우스로 바빠지겠지만요.

참고로 새해에는 러브라이브 쪽도 바빠질 예정 같습니다. 얼마 전에 러브라이브 니지동 라이브에서 새롭게 "두근두근 NIJI-VERSE" 프로젝트를 발표했거든요. 스파이더맨인가... 지금도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까지 있지만, 좀 더 다양한 니지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거기에 올해 방영된 짧은 애니메이션인 "니지욘" 에 이어 "니지욘 2" 가 내년 4월 부터 방영된다고 합니다. 커여워 그런가하면 지난번 OVA 를 뒤로 하고, 니지동 극장판을 3편으로 나눠서 방영할 것이라고 하고요. 스타워즈나 매트릭스인가... 1편은 내년에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전에 전한 것처럼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3기도 내년에 방영이 될 예정이고요. 아직 언제 방영될지는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3분기나 4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로 2024년 새해를, 미래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러브라이브 노래는 어떠신가요?

아쿠아가 부릅니다. "미래의 우리느 알고 있어" (가사 중 "미래를 어떻게 할까!? 모두 꿈의 모양을 찾기 위해 울었다가 웃었다가 미래의 우리들은 분명 답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 진심으로 달려 나가줘.")

러브라이브 션샤인 애니메이션 2기 오프닝 버젼

전곡

그럼 모두 새해 복+발전산+리텐션 많이 받으시길 빌어봅니다. 다음주에 뵐게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