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요(단호)

전 안해봣지만; ㄷㄷ.. 

라운지없오서 sfo

특히 겨울엔 더요. 

MIA도 airside 내 연결 불가능한 터미널이 있어서 환승에 불편합니다. 나왔다 들어가는데 tsa pre 있어도 오래 걸리고요 사람 많고 복잡해요. 

그리고 지역 특성상 어린이 동반 가족/항공 여행 경험이 적은 승객 비중이 높은것 같아요...

저한테는 LHR 이 worst 였어요. 사람많고 면세점도 비싸서 볼것도 없구요. 환승절차도 messy. 

FRA

국내선에서 국제선 환승하는데 터미널 B에서 내려서 Z 게이트로 가야하는데 엄청 오래걸립니다 30분 넘게 빠른걸음으로 걸음.. 그리고 Z 게이트 들어가려면 passport 체크를 통과 해야하는데 여기서 줄이 엄청 긴데 30분 줄서서 기다리고 나서야 옆에 비지니스 라인이 따로있는걸 알았네요 ㅡㅡ… 게이트까지 오는데 1.5시간 걸려서 비지니스 라운지는 구경도 못해보고 걍 보딩하러 왔네유.. 공항직원들한테 물어보는데도 독일어로 소리만 치고 ㅋㅋ 미국인 한 100-200명이서 다같이 어리둥절하게 줄서있고ㅋㅋ 좋은 경험이 아니었습니다. 루프트한자 비즈 자체는 좋았는데 어차피 공항이 거지같아서 라운지 구경도 못했고 ㅋㅋ 프랑크푸르트 환승은 다음부터 피하려구요. 

달라스 공항요. 짐 검사를 너무 심하게 해서 비행기 놓칠뻔 했었고 면세점에서 산 술을 직원들한테 강탈당하는 수준을 뺏겼어요. 공항가게에서는 직원이 눈을 피하면서 계산을 안해줌 ㅎㅎ 그 때 텍사스 땅을 처음 밟아본거였는데, 쓰리 연타로 일을 당하니 아주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그 뒤로는 텍사스쪽으로 경유하는 항공사는 무조건 거릅니다.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게 너무 시간 많이 잡아먹고 국내선 터미널이 넘 멀어요

DEN 어떤가요? 걍 국내선 타는데도 공항 규모가 너무 크고 거의 걸어다녀야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CDG도 은근 별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터미널이 1,2,3 이렇게 있어서 별로 복잡할거 없어보이지만, 터미널 2A, B 이런식으로 또 나뉘는데 건물 자체가 나뉘어져 버리는경우도 있고, 그렇다고 DFW처럼 규칙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별로입니다. 더불어 시내에서 공항가는 RER선이 굉장히 치안이 안좋은것 까지 감점 요인이네요. 

저의 악몽의 환승은 브뤼셀에서 일어 났어요. 
 IAD 출발 코펜하겐 가는 구간이었는데 벨기에가 EU 첫 입국지니까 거기서 입국심사 해야 했구

입국심사대 줄은 어마어마어마하게 길었어요. 아득하게 긴 줄, 그렇게 긴 줄은 처음 봤어요 정말. 
결국 다음 항공편 놓치고 그다음 편은 5시간 뒤, 짐은 제대로 연결이 안되어서 하루 늦게 도착함. 
그뒤로  BRU 경유 항공편은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패쓰합니다. 

다행히 P2가 스페니쉬를 잘해서 어린애도 있고 몸 안좋은 사람도 있는데 (같이 여행간 친구가 팔에 깁스했었음) 어떻게 안되냐고 하니까 모두 미국여권인걸 확인하고서 내국인줄로 보내줬어요. 아마도 미국여권이면 불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는지 도장받을때도 내국인들에 선걸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휴스턴 공항이요.

짐 검사도  심했고 결국은 비행기 놓쳤어요.

당시 아이 둘이 2,5세 였고 저 혼자 애 둘 데리고 한국에서 휴스턴 경유 아틀란타 가는 길이었는데 비행기 놓쳐서 머리에 꽃다는 줄 알았어요 ㅎㅎ

저는 아직 안해봤지만 미네소타 1터미널에서 2터미널이나 반대로 환승할때도 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두개 터미널 너무 멀고 각각 시큐리티 통과해야되는것으로 알아요. 예를들어 Terminal 2로 국제선 도착 Terminal 1 에서 국내선 바로 이용하셔야 하는경우의 티켓이라면 시간 정말 넉넉히 잡으셔야 할거 같아요. 아니면 이런경우는 직원이 따라가면서 바로 통과 시켜주기도 할까요?

전 LAX요. 여기서 비행기만 두 번 놓쳐서… ㅜㅜ 왠만하면 LAX 환승은 거릅니디.

북경이요. 중국은 이제 쳐다도 안봅니다. 라운지도 별로, 영어 안통해, 막무가네 무례함.. 콤보로 다시는 가고싶지 않네요

LAX추가요. 

개인적으로는 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  카리비안 다녀오다 뉴욕행이였는데...

정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 길게 서있는거 처음 봤어요.  다행이 저희는 Global Entry가 있어서 괜찮았지만 없었으면 다음 비행기 못탔을거 같아요. 

저희도 처음에는 뭤도 모르고 줄 서있다 다행이 일하는 사람 지나가길래 큰 소리로 우리 global entry있는데 여기 서있어야 하냐니까 그 분이 오라고 해서 따라 가는데 뒤에서 다른 사람들이 난리 났어요..ㅎㅎ  우리도 비행기 빨리 타야 한다 하면서 큰 소리 지르고 일하시는 분이 이 사람들은 global entry 있어 소리 지르고 그 사람들은 그게 뭔지 모르는 눈치...

남편도 그때 글로벌 엔트리가 뭔지 잘 모를때인데 와 정말 이거는 돈 주고라도 계속 해야 한다고..ㅎㅎ

아무튼 그 후로 다시는 아틀란타 비행기 환승 안해요.

글 보니까 JFK도 심하군요..다행이 저희는 거기서 안해도 되서 다행이네요.

글로벌엔트리 없을 때 한국에서 미국 들어오는 입국심사줄이 너무 길어서 2번이나 환승 놓쳤습니다. 글로벌엔트리 있으면 좀 다를런지 모르겠습니다.

LAX 랑 PVG 추가요. PVG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인터넷 쓸려면 여권 스캔해서 코드 받아야 ㅋㅋㅋㅋㅋ

온갖 공항이 다 나오는 거 보니 왠지 "환승하기 좋은 공항"으로 질문이 바뀌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해외공항도 포함이면 쿠알라룸푸르였듯 싶네요. FCC(KLIA1)와 LCC(KLIA2)가 다른 공항처럼 운영되서 택시타고 이동해야합니다. 

터미널과 연결 불가는 LAX가 최강급이었는데 지금은 공사가 끝나서 지하로 연결되있고요... 그 바통은 케네디가 이어받은듯 합니다.

SEA  최악이요.  글로벌 엔트리 입국은 빠른데  트렌스퍼 인스펙션 하는데 엑스레이를 한대만 여는 경우가 허다해서 아예 나가서 TSA PRE 쪽 가는게 빠름, LAX는 몇년전은 기피 장소 1위였는데  요즘은 너무 좋아졌어요.   대한항공 미국 국내선 델타 콤보로 사용하기 편해짐.  국내선 델타 아닐경우엔 불편하실듯요

저도 LAX에서 너무 동선도 길고 빡시고 사람도 많아서 고생을 한 기억때문에 무조건 거르고 있습니다.

전 ............ ATL이 최악이었어요.. ㅠㅠ 

SEA는 갈때는 환승 타임이 길어서 불편 못느끼고 캐나다-미국-한국행은 .. 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오니 .. 그냥 .. 문제없이 슝슝이더라구요 

원글의 멕시코 공항이 오히려 준수한 수준인듯 합니다 

전 일본-호노눌루-미국 이런 일정이었는데 호노눌루에서 입국심사관이 절 보고 첫마디가 "I don't like you and I hate you" 였습니다. 

이유는 Red sox 모자를 쓰고있어서였구요. 본인은 뉴욕 출신이라 Red sox 팬을보면 너무 싫다면서. ㅎㅎ 이런류의 농담 많이들하니 저도 당연히 농담인줄 알았지만 표정과 말투에서 이것은 농담이 아니라는것이 확실히 느껴졌네요 ㅎㅎ 

아......너무 잘 봤습니다.... 사는 게 저만 힘든 게 아니란 걸 또한번 배웁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공항들이 다 악명 높은 곳들이었군요.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땐 전반적으로 정말 나이스했었는데. 그중 핀란드 헬싱키 공항은 최고였고. 심지어 헬싱키였나 어딘가는, 콜라도 들고 타게 했던 거 같아요. 너무 쇼킹해서, 그 규정에 대해 사진 찍어놓았었는데.... 신뢰사회냐 아니냐가 큰 관건이고, 미국은 큰 나라답게 온갖 범죄자와 범죄시도자들이 오가는 곳이라........다 같이 그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나 싶기도 해서... 안정된 작은 나라 가서 살고픈 마음이 드네요. 우리니라도 웬만큼 그 중 하나인 거 같고요...... 

마드리드요. 

미국에서 마드리드 거쳐 포르투갈 가는데, 입국 심사장에서는 racist comments 도 심심치 않게 하고,

무엇보다 제가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터미널 제일 끝쪽에 있는 바람에 한참을 걸었습니다. ㅡㅡ;; 그렇게 긴 터미널을 걸어보긴. 포르투갈 들어갈때는 갈아타는 시간이 2시간 넘게 있어서 괜찮았는데, 미국으로 다시 돌아올때는 숨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끝판왕 JFK 이길곳 없을듯합니다. 

삐닥한 답변 한번 써보겠습니다.

환승이 힘든 공항은 없다. 오히려 환승이 힘들게 만드는 승객/여행사가 있을 뿐..

제 여행패턴은 동맹체내에 가급적 머무는 환승을 하는 여행을 합니다. 미국내, 유럽, 아시아 심지어 중국에서도 이런 패턴으로 여행했을때 환승때문에 힘든적은 별로 없습니다. 힘들다는 JFK도 Delta에서 Delta로 환승은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맹체를 고려하지 않고 환승비행스케줄을 짜면 힘들어집니다. 터미널을 옮기는것은 당연하고 연착시 connection도 배려안해주니까요.  환승 경험이 어렵다고 하신분들중 많은 분들이 아마도 KE-에서 다른 Skyteam아닌 항공사로 환승할때 일것 같은데 그부분까지 적은 분들은 별로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