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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RTW] 5. 그리스(Athens, Santorini, Mykonos)

blu | 2024.01.02 10:07:5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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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lu입니다. 튀르키예 여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그리스 아테네로 왔습니다.

 

Athens

- Record Go 라는 업체에서 렌트 했는데 구글평도 좋았고 실제 렌트 과정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렌트카를 호텔 왕복외엔 쓰질 않았네요;;

- 숙박은 Grand Hyatt Athens에서 했고 스윗 업글권을 이용했습니다. 방도 괜찮고, 조식도 좋았습니다. 방과 조식당, 수영장에서 acropolis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을 볼 수 가 있었어요.

 

Santorini

- 이아(Oia) 마을에서 머물렀는데요. 숙소를 잡을 때 호텔의 뷰도 중요하지만 내 방의 뷰도 중요할 듯 해요. 같은 숙소라도 방마다 보이는 뷰가 다르거든요. 

- 렌트를 해서 다녔는데 이아 마을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마을 입구에서 호텔까지 좁은 계단길을 한참을 걸어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가 호텔별로 있을텐데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 유럽은 수동 렌트카가 저렴한데, 아무래도 섬 전체가 언덕지형이 많아서 자동으로 렌트하시길 추천드려요. 

 

Mykonos

- 하루만(24시간) 로컬 업체에서 렌트해서 섬을 둘러봤습니다. 주차는 port 근처에 무료주차 하는 곳이 있어요.

- 주요 관광지인 올드타운에 숙소를 잡으면 렌트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하루이틀 정도 택시를 타고 돌아보시거나 렌트하시면 될 듯합니다. 

 

 

아래는 여행 사진 입니다. 

 

Grand Hyatt Athens - 스윗 업글권을 써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안방 침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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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보이는 거실의 모습입니다. 식탁이 있고, 왼쪽에 sofa bed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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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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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이고, bath tub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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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선 저 멀리 아크로 폴리스에 파르테논 신전이 보입니다. 밤에도 조명을 켜 놓은데다가 고지대에 있어서 아테네시 곳곳에서 잘 보이게 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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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도착해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본격 아테네 여행을 시작합니다.

당연히 파르테논 신전을 보러 가야죠.

언덕을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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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교과서 표지에서 보이던 파르테논 신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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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누더기 옷을 붙인듯 복원이 한창입니다. 이전까지 보던 유적들은 대부분 코린트 양식으로 지어진 기둥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야 드디어 도리스 양식과 이오니아 양식도 모두 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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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헤파이스토스 신전은 가장 보존이 잘 된 신전이라고 합니다. 대장장이의 신이라 그런지 튼튼히 지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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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구경하고 저녁거리를 사서 호텔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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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를 타고 오는데 온 길이 다 막혀있습니다. 이날 아테네에서 엄청 큰 시위가 있었는데, 난민선이 침몰했는데 그리스 정부가 소극적으로 구조활동을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네요. 그래서 온갖 길이 다 막혀서 차를 타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걸어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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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아테네 구경을 마치고  Volotea비행기를 타고 산토리니 섬으로 왔습니다.

섬에는 짐꾼들이 땡볕에서 일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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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잡은 이아마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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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인데다가 마을도 좁고, 길도 좁아 무거운 짐을 들고 찾아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찾아오는 고생을 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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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한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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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마을 전체가 파란색에 점령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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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와 지붕이 누가더 파란지 뽐내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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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스웨트가 생각나는 바로 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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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조명마저 파란 동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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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구름이 시시각각 마을을 색칠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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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노을은 파란색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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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는 운치있는 서점이 있어요. 평생 책을 안읽어도 여행오면 갑자기 문학소년으로 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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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여행을 마치고 미코노스로 왔습니다. 페리를 타고 왔는데 두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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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스는 흰색 바탕에 강렬한 색상으로 채색을 해 놓은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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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의 옷을 꼭 챙겨가야 할 미코노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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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닷가 마을이라 파란색도 더할나위 없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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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구석 구석 돌아다니며 사진찍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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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비치에도 하루 다녀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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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afati Beach도 들렀는데 여기도 좋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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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해변을 걸으며 야경을 구경하기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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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저녁은 야외 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했습니다. 그리스어 더빙에 자막도 없지만...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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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에선 많이 못본 듯 한데, 미코노스 한정판 굿즈들이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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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머물렀지만 사랑에 빠지기엔 충분한 섬, 미코노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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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을만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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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물가는 좀 비싼편. 저희는 그래서 저렴한 음식인 gyro(이로)와 souvlaki(수블라키)를 자주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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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다시 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음번엔 에게해의 숨겨진 보석같은 다른 섬을 찾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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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스 섬을 마지막으로 유럽에서의 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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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태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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