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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부동산]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1. 숏텀렌탈 (STR) 세팅

사과 | 2024.01.04 09:49: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2024년이 되었습니다. 

2023년 택스를 준비하고, 한해의 정산을 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정산을 마치면, 또 다음 글들을 게시판을 통해 지난 멀티홈들의 변화를 짚어보고 나누어 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마일모아에 글을 쓸때 행복한 이유는 부동산 이야기, 주식 이야기, 집수리, 투자이야기들을 하고 싶은데, 어디 할데가 없어서 시작을 했어요.

하다보니 글이 쌓여가고 저 또한 같이 성장을 해가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늘 마음으로 응원 격려 댓글 칭찬 조언 따끔한 지적 해주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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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12월에 클로징한 업스테잇 뉴욕 숲속의 통나무집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지난 글들에서, 숏텀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집의 서치와 분석, 준비, 그리고 클로징까지 다루었고, 이번에는 집세팅에 관한 글들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IMG_2897.jpg

1. After Closing Checklist 클로징 후 할일

- 몰게지: 클로징하며 렌더가 준비해줌

- 보험 : 클로징 과정중 준비 State farm

 

*유틸리티 연결

-인터넷 연결 ($104/mo)

-전기회사 등록 

-물세 등록 

-커뮤니티 집주인 등록 ($55/year)

-쓰레기 픽업 등록 (숲속 지역이라 시티에서 안해주고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듯) $44/mo weekly pick up (other option $25/mo, bi-weekly pick up)

 

* Pest control

클로징후 연휴를 지내며 알게된 개미와 쥐에 대한 흔적때문에, 전문 페스트 컨트롤 업체 연락, $300 first time treatment, $85/mo for 1 year

 

2. 집수리 Remodeling

클로징후 집수리의 기본준비는 카드오픈부터.

그간 스팬딩이 많아서 엄두를 못내던 비지니스 아플을 일단 오픈합니다. (스팬딩 $15,000, 17 만  MR)

그리고, 때마침 아멕스가 비지니스 체킹 프로모션을 해서, 그것도 두개 오픈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쇼핑

 

* 도어락: Schlage smart door lock 으로 교체, 언제 어디서든 폰으로 번호교체 및 드나드는 사람 관리 가능. 최고인듯.

* 카메라: 앞문에 wired wifi 연결된 camera 설치, 폰으로 관리, 요즘 카메라 화질 좋아서 대만족.

 

* 부엌

-Counter top : white quartz

-Cabinets, wall cabinet 30in x2ea, 12 in x 2 ea, base 36in, 24in 교체 (처음엔 부족한것만 사고, 베이스는 살려보려고 페인팅을 하였으나, 되살릴수 없는 물에 물어터짐과 페인팅의 망함, 그리고 펫 냄새 등으로 교체 결정)

 

*Appliance

-블프 세일에 어플라이언스 세일로 많이 절약. 샘성과 엘지로  TV 65", 세탁기 건조기 섿, 전기 스토브, 전자렌지, 디시워셔, 냉장고 구입 $3300

-역시 샘성과 엘지 가전은 너무 좋음. 특히 샘성티비에서 한국티비 스트리밍과 미국뉴스등을 해줘서, 따로 케이블tv를 설치 하지 않아도 됨. 인터넷만 되면 스마트tv로 충분

 

* Harware 교체

-Faucets: vanity, sink, bathtub, shower faucets 검정으로 교체

-도어핸들 교체: 검정색으로 하드웨어는 모두 교체

 

*조명

-거실, 방, 부엌, 현관문 조명: 가성비 대비, 가장 만족도가 높은것이 조명. High ceiling fan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Sputnik 등들로 교체

-베드 사이드 램프와 탁자위 램프들 교체

-아웃도어 조명: 휴가지 에어비앤비의 생명은 역시 조명. 아웃도어 지붕끝과 주변에 조명 설치 해야함. 매우 중요.

 

* fire pit

-돌과 마블칩을 주문하여 12 피트 사이즈 파이어핏을 만듬. 놀러온 후배님들에게 숙박권 날리고 함께 1시간 빡시게 작업.

-애드론댁 체어 - 로컬 가게에서 수공으로 만든 의자들이 하나에 $200불이 넘는다는 소식을 듣고, 아마존에서 하나에 $60불짜리 워런티와 함께 주문. 하지만 이거슨, 나무 한쪽한쪽 따로 따로온 제품들. 결국  만능 슈퍼히어로 P2 님이 의자 10개 조립함. 12 시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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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붙박이 침대들 해체, 낡은 가구들 다 치우고

-머리맡에 전기 충전 포트가 있는 스마트하고 서랍 수납공간이 있는 침대들로 교체

-메모리폼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로 모든 매트리스 새로 교체

-거실 가구, 소파, 액센트 가구 요즘 스타일로 주문 및 조립

-책상용 액센트 콘솔 의자 추가

-Buffet cabinet: 계단 아래 스페이스에 부족한 수납을 해결하기 위해, 버펫 추가. 조립이 엄처나서 P2가 고생하심.

 

* 기타

-베딩 - 화이트 듀벳, 시트 들은 3 세트씩 준비, 컴포터, 베게 교체, 하다보니, 베딩이 솔찬이 들어감

-수건 세트- 3세트 준비

-핫텁 가운

-뜨로우와 쿠션 - 액센트 컬러를 줘야함..

-그림 - 30년전 올림픽 포스터를 떼고, 그림으로, 여러가지 자잘한 프레임들을 떼어내서 여백의 미를 살림, 공지문등은 새로 프레임

-매뉴얼 - 하우스 메뉴얼 제작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 정성들여 세세하게 준비하는중. TWWM님이 도와주셔서 공부하며 하는중.

안내분은 바인더나 책자처럼 만들되, 오자마자 필요한 wifi, welcome message, house rule, bathroom, kitchen, firepit, check in check out, place to go 등 주의사항은 프레임으로 할 예정.

 

*사진

-사진 전문가와 컨택, 모든 준비가 끝나면 전문 사진과 드론사진을 추가해서 준비해야함. 직장에 사진전문하시는 박사님이 계셔서 그분 초빙 하기로

-사진데이 전에 Final walkthru는 클리닝 레이디와 예약을 잡아놓음. 1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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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irbnb (1) Airbnb 계정 오픈 - TWWM님 선배님의 도움으로 Description등과 주의사항 예약등을 점검하고, ChatGPT 이용하여 준비함. template이 있으니 정말 모든것이 수월해 집니다.

(2) Hospitality - 메시지와 리뷰를 관리해주는 앱을 매달 사용할 예정

(3) Price Lab -  AI 자동으로 지역 이벤트와 수요를 비교하여 가격책정을 해주는 앱을 사용예정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큰 집수리 없이 쇼핑만으로 해결되는것은 역시 없네요

에어비앤비는 빌려주는 집이라 좋은것으로 하나하나 바꾸고 수리하고 자잘하게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멀티홈 롱텀 렌탈과는 아주 다르지만, 한가지 좋은것은, 올때마다 즐겁다는 것

경치도 너무 웅장하고 아름답고, 캐빈에 와서 가족들 친구들 불러 함께 보내는 시간들은 너무 즐거운 일입니다.

 

일단 캐빈 3채가 있으므로, 메인 캐빈을 우선으로 준비하는 중이예요.

크리스마스에  TWWM님이 잠시 와서 작은 캐빈을 보고, 여기서 몰게지 다 나오겠는데요. 잘 꾸며보세요. 하고 여러가지 아이디어 주고 가셔서 마음이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아나며.

간략하게 리스트만 나열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직접 하나하나 해가려니 시간도 걸리고 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노가다, 그리고 매주 주말 노가다 입니다.

 

* 마치며..이생각 저생각

제작년부터 준비해온 육아종료 도비들의 여행이 1월에 스페인-포르투칼로 잡혀있어요. 6명의 대학때 동아리 친구들과 갑니다. 

에어비앤비 한참 준비중이라 바쁜와중에 여행이 잡혀있어서 고민도 많이되고, P2 에게 일을 남겨두고 가서 미안합니다.

다행이, 로디 컨트랙터이신 미스터리께서 출장와 주기로 하셔서 일단 여러가지 홈디포에 재료를 준비해 놓고 떠나갑니다. 

하루라도 빨리 오픈하고 싶은 조급한 마음을 누르고, 찬찬이 가자 마음 달래봅니다. 

몰게지 페이먼은 2월 1일 부터예요. ^^

 

먼저 걸어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건 상대적으로 모르는 길을 갈때보다 반이상으로 쉽습니다. 

보이지 않는 길에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투자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죠.

 

제가 마일모아에서 도움을 받아, 부동산과 주식을 시작했고

저역시, 제가 배운것과 실수와 경험들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거라 빋어서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제 글을 보고 연락해온 여러 분들이 본인들의 왕국을 건설해가며 성장하고

이젠 그분들 중에서 제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가신 분들께서 오히려 저를 도와주셔서 저역시, 제가 가보지 않은 STR 투자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뜻을 같이하고 같이 공부하는 분들이 함께해 주시니, 저도 용기를 내어 저만의 방법으로 저만의 왕국을 하나하나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 5년차가 되는 지금은 캐시플로도 안정되어 주식으로 모아갈수 있었습니다.

제작년 작년 하락장동안 계속 떨어지는 폭풍같은 마이너스 계좌를 온몸으로 맞아가며 꾸준히 성장주들을 모아갔습니다. 

대폭락장에 자신의 살살 녹아나는 주식계좌를 보며 주식을 시작한게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지나고나니 그또한 축복이고 기회였었네요.

단단한 멘탈을 가지게 되었고, 왠만하면 흔들리지 않고 일희일비 하지않는 평안함도 가지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내가 투자하는 회사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믿음도 생겨서 왠만한 마이너스에서는 오히려 기뻐하며 수량을 늘려가는 반려 주식들을 가지게 되었으니까요.

우량주 빅텍들은 괜찬은데, 간혹 주식 선배님들이 모라하는 3배 레버리지들과 잡주라 불리는 텍 꿈나무 주식들도 기쁨으로 성장을 바라보며 떨어져도 흔들리지 않고 바보같이 그저 모아가고 있습니다. 

 

부동산에서 주식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월급으론 저축이 엄두가 안나는데, 일정부분 꾸준히 매달 주식을 모아갈 캐플을 부동산에서 가져오기 때문이고,

그리고, 7호집 캐빈을 살때, 부부 둘이 그간 모은 주식과  401 k에서 꺼내서 다운페이 13만불을 마련했기 때문이예요.

참 신기한건, 하락장에 모아온 주식들은 산타가 오시니 13만불은 금방 회복이 되고 넘어섰습니다.

부동산과 주식에서의 자본의 힘이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제가 버는 샐러리로는 감히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투자와 돈을 굴리는 자체만으로 굴러가니 말입니다.

 

2024년도에도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님과, 마일모아 게시판 회원님들, 투자를 하시며 열심히 사시는 많은 분들 모두 좋은일 많이 생기고

성투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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