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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Bali 숙소 비교/후기 (Intercontinental Bali Sanur , Grand Hyatt Bali, Hyatt Regency Bali, Andaz Bali)

하쿠나마타타 | 2024.01.05 14:00:0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2월 습하고 더운 발리 여행하면서 묵었던 4 군데 호텔 리뷰입니다.

 

1. Intercontinental Bali  Sanur  hotel

일박당 41,000 포인트로 2인 무료 조식 포함으로 예약,

- 일반 방 구조: 킹 베드 룸과 넓은 테라스와 sunbed? 소파 길게 있는 방 구조였습니다.

- 호텔 추가 비용/혜택들:  Rollaway bed는 하루에 1,052700 루피아 (추가 인원 조식 포함)있고, 

조식 따로 추가시 요금은 어른 302,500 루피아, 아이는 어른 요금 반이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저녁 5-7시 사이 happy hour에 매일 음료 2개 시킬 수 있어서 로비에 있는 bar에서 모히토 시켜 마셨고, 무료 안주 같이 제공해주었습니다. 

Live piano 연주로 크리스마스 송들 메들리로.. 

로비에 귤/passion fruit, 물/빨간 음료?, 말린 바나나?, 견과류 등이 항상 놓여있고 언제든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식당: 조식 부페와 단품음식/음료 둘다 이용가능하고, 단품요리에 미역국/미소슾 있고 (미역국 맛있습니다.) 부페에 가끔 한국식 닭볶음탕? 나오고, 음료/과일 다양, 골라먹고 시켜먹는 재미로 조식 훌륭했습니다.

- 수영장: infinity pool이 바닷가 보이는 쪽에 있고 근데 수영장이 완전 땡볕아래여서, 메인 풀 양쪽 아래, 나무들로 둘러진 작은 풀에서 놀았습니다. 좀더  private하고 아담하고 조용하고 그늘 많고 해서 좋았습니다.

- Bike Rental: 1시간에 55000 루피아 였고, 자전거 자체는 좀.. upgrade가 필요하지 싶지만.. 아이용 바이크도 있으나 저희 아이한테는 커서.. 어른 자전거 뒤에 어린 아이용 의자에 앉혀 같이 탔습니다.

- 호텔 앞 바닷가: 조식당에서 수영장쪽으로 가는 길에 쭉 앞으로 나가면 바닷가이고.. 파라솔과 의자들 놓여 있는데.. 고깃배인지 좀 있고

 

- 전체적 호텔 느낌: 투숙객이 엄청 많은 느낌은 아니었고, 전반적으로 나이 있는 투숙객들이 제법 있었고, 한가롭고, 조용한 느낌, 직원들이 참 친절했습니다. 특히 조식당 서빙하시는 직원들 엄청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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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rand Hyatt Bali

2박에  13000 포인트, GOH 로 예약, 연말이라 suite upgrade 안 됨

- 일반 방 구조: 킹 베드 룸과 queen 사이즈급 daybed가 한 방에 있고 넓은 방 구조였습니다.

- 호텔 추가 비용/혜택들:

Club Lounge에서 5-7시 사이 술 포함, 주전부리 메뉴 나와 이용해 봤습니다.

 

-조식당: GOH 혜택으로 조식 무료 이용, club lounge나 조식당 4-5군데 중에서 아무곳에서나 먹을 수 있고, 조식은 모든 식당에서 같은 메뉴가 제공된다고 안내받았고, 실제로도 클럽 라운지랑 일식당에서 나오는 조식 메뉴는 같았습니다. 저흰 Nampu인가 하는 일식당에서 조식 먹었고, 계란 요리는 서버한테 주문해서 시킬 수 있고 나머지는 부페 음식 이용, 음식 가짓수가 Intercontinental Bali Sanur에 비해 많이 적었습니다.

- 수영장: 긴 Water slide가 하나 있어서 그거 타는 재미가 쏠쏠.. 수영장도 넓고 여러 섹션들이 연결되듯이 약간 Waldorf Astoria Maui 수영장 같지만 몇% 부족한 느낌,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 Bike Rental: 1시간에 5불로 안내받았으나, 타진 않았습니다.

- 호텔 앞 바닷가: 바닷가 백사장이 길고 넓고, 얕은 바다가 펼쳐서 있고, 걸어서 peninsula island라고 툭 튀어나온 곳까지 산책할 수 있고, 바닷가에서 물놀이 하기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 전체적 호텔 느낌: 호텔 자체가 엄청 크고 넓고, 투숙객 많고, 북적북적한 느낌, 수영장과 바닷가가 좋았습니다.

 

 

3. Hyatt Regency Bali

2박에  13000 포인트, GOH 로 예약, 연말이라 suite upgrade 안 됨

- 일반 방 구조: 킹 베드 룸

- 호텔 추가 비용/혜택들:

 

Club Lounge에서 5-7시 사이 술 포함, 주전부리 메뉴 나와 이용해 봤습니다.

Grand Hyatt club라운지와 Hyatt Regency club 라운지를 비교하자면, 조식이랑 저녁 happy hour 모두 hyatt regency club 라운지가 훨씬 좋았습니다. 음식 종류도 더 다양해서요.

 

-조식당: GOH 혜택으로 조식 무료 이용, club lounge나 Omang Omang 식당 중에서 아무곳에서나 먹을 수 있고, 조식은 모든 식당에서 같은 메뉴가 제공된다고 호텔측에서 말했으나,  클럽 라운지는 한정된 과일과 음식들이 제공되었고, Omang Omang 수영장 옆 식당이 full buffet 이었습니다.

원하는 과일 요청하면 직접 잘라주는 과일 섹션도 있었고,  (여기서 망고나 망고스틴 등등 따로 잘라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

waffle/pancake section, noodle section 등등 먹거리가 더 다양했습니다.

꼭 Omang Omang 식당가서 조식 드세요.

 

- 수영장: 작은 Water slide가 하나 있고, Hot tub에 jet 나와서 등 마사지 가능, Waterfall 만들어진 곳에서 머리, 어깨 마사지 가능 .. 수영장도 적당히 넓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 Bike Rental: 1시간에 25000 루피아로 안내받았으나, 타진 않았습니다.

- 호텔 앞 바닷가:  Intercontinental Bali Sanur 에서 걸어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여기 바닷가엔 고기배는 별로 없고 좀더 open된 바닷가입니다.

 

- 전체적 호텔 느낌: 호텔 자체가 엄청 크고 넓고, 투숙객 많고, 북적북적한 느낌, 수영장과 바닷가가 좋았습니다.

KakaoTalk_20240105_115524250 (1).jpg

 

4. Andaz bali

2박에  36000포인트, GOH 로 예약, 연말이라 suite upgrade 안 됨

- 일반 방 구조: 킹 베드 룸과 daybed가 한 방에 있고 넓은 방 구조, 바깥 테라스에 또 큰 daybed와 테이블, 의자 있고 화장실에 큰 Bath tub과 샤워실 따로

- 호텔 추가 비용/혜택들: 로비 바로 옆에 확 트인 village square라는 곳 옆에 있는 바?에서 아침 10-밤 10까지 무료 음료 무제한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커피류, 목테일? 칵테일 3-4종류, 단 soda는 없습니다.) 과자, 견과류 같은거 있습니다.

 

-조식당: GOH 혜택으로 조식 무료 이용, 부페 아니고 모든 메뉴 무제한으로 단품요리,음료 시켜먹으면 됩니다. 시켜먹은 메뉴 다 맛 괜찮았고 단 양은 작은 편이니, 김치찌게는 1인 1 김치찌게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나눠 먹기에는 1인 1개 해도 부족한 양이라.. 

croffle도 바삭하고 맛있고, Coconut chia bowl도 맛있고

 

- 수영장: Adult only pool과 kids pool이 따로 있는데 kids pool 사이즈 넘 작아서 저흰 바로 옆에 붙어 있는 Hyatt Regency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 Bike Rental: 무료로 안내받았으나, 타진 않았습니다.

- 호텔 앞 바닷가: Hyatt regency 랑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같은 바닷가!

 

- 전체적 호텔 느낌: 호텔 자체가 고급스럽고 조용하고, 12/31일엔 party party.. 밴드와 가수가 들려주는 live music 까지.. 핫한 연말 밤 풍경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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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곳의 호텔 비교

- 조식: Intercontinental Bali Sanur/ Andaz Bali / Hyatt Regency Bali--> Grand Hyatt Bali  (굳이 고르자면 Intercontinental Bali Sanur 이 full buffet+단품이라 1등)

- 수영장: Grand Hyatt Bali/Hyatt Regency Bali이 삐까삐까 1등 --> Andaz/Intercon 

- Room: Andaz Bali가 제일 좋았습니다. --> Grand Hyatt Bali / Intercontinental Bali Sanur--> Hyatt Regency Bali

 

이번에 숙소를 2박씩 예약해서 옮겨다녔는데 숙소 옮기는 날 Klook 통해 private charter service 12시간정도씩 이용해서 체크아웃하고 짐 싣고 발리 여행하다가 다음 호텔로 체크인하는 식으로 해서.. fully 하루는 호텔에서 쉬면서 수영하고 호텔 이용하고, 다음날은 호텔이동하면서 여행, 또 하루는 fully 호텔에서 쉬고, 이 패턴으로 여행했고 우려와는 달리,  어르신들께서 똑같은 호텔에서 묵고 수영장 이용하는 것 보다 여러 호텔 이용하니 좋아하시고, 호텔 이동할때 발리여행 나가니 좋아하셨습니다.

 

한가지 흠은.. 제가 너무 호텔을 Sanur 쪽으로 잡다보니.. 호텔 체크아웃하고 Ubud 여행하고 다음 호텔이 Ubud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시 Sanur  또는 Nusa Dua 쪽으로 와야하는 거라.. 돌아오는 길이 멀어서 여행간 곳에 호텔이 있었다면 그 다음날도 그 여행지 근처를 즐기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담엔 Sminyak이랑 Ubud 쪽에도 숙소를 잡아서.. 그곳 관광 후 바로 근처 호텔로 체크인 하는 걸로 하면.. 

참 Ubud 시내?는 Sanur 과는 또 다르게 멋진 가게, 식당들도 많고 해서 호텔 묵으면서 시내 구경도 좀 제대로 했슴 좋았겠다 싶더군요.

스미냑은 연말연시 교통 대란? 덕분에 일몰 보러 가려고 여러번 마음 먹었다가 결국 못 가 봤습니다.

beach club 에서 sunset 한번 보고 싶었는데.. 거기 호텔에 묵었으면 traffic 고민 안 하고 가 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겨울 우기의 발리, 다행히 저희 가 있는 동안 낮동안 비 온 적은 없었지만 내내 습해서 샤워하고 밖에 나가자마자 땀 범벅, 끈적해지는 마법이.. 

시간이 좀 많이 흐르고 나서 건기 때 한번 다시 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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