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비폭풍에 다들 무사하시나요?
어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오늘 인터넷 (xfinity)도 안되고, 결정적으로 집에 빗물이 들어온 자국을 발견했습니다. 5년된 집인데 이정도 비바람에 물이들어오나 싶은데 어찌 해야할까요? 2층 창틀로 많이는 아니지만 빗물이 들어온거 같습니다. 틈으로 들어온 물에 곰팡이라도 필까 걱정인데 이런건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2층이라 외부에서 직접하기엔 무리일거 같고 전문가를 불러야할거 같은데 누굴 불러서 처리해달라고 해야할지, 비용은 얼마나 할지..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공유부탁드립니다..
사진으로 보면 쪼금 샌거 같은데 곰팡이 이런건 걱정하지 않아도되고 왜 샌건지 그걸 고치시면 됩니다.
곰팡이 걱정안해도 되면 다행이네요. 2층 창문이라 밖에서 자세히 보기힘들어서 왜 샜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혹시 거터가 그 벽면에 있을까요? 거터가 없으면 지붕에서 비가 벽을 타고 와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외부 사진 추가했습니다. 사진처럼 창틀위에 빗물막아주는게 있습니다.
지면이 수직으로 되어 있는 벽이나 창을 타고 물이 들어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분명 어딘가 지면과 수평을 이루고 있는 곳에 물이 고여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섰듯 벽돌과 창틀 사이도 한번 보시구요. 거기도 지면과 수평인 공간이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1인치라도 수평이 있으면 물이 샐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수리는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Outdoor용 코킹을 충분히 해줘서 수평인 면을 45도 각도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물은 중력을 따라 주르륵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고 외관을 보지 않아서 섣불리 말씀드리는게 조심스럽지만 저의 경우에는 외부 벽에 금간게 문제였습니다. 창틀은 크게 상관이 없더라구요. 금간 곳을 패치하고 페인트 칠하면 최소 10년 넘게 걱정할 염려 없습니다. 거터가 있다면 당연히 거터부터 살피시고 청소해주시고요.
외부 사진 추가했습니다. 5년된집이라 딱히 벽에 금간건 없는거 같네요.
혹시 외벽 창틀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창틀 주변 나무가 썩었거나 아님 코킹이 없어졌거나 씰링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외부 사진 추가했습니다. 2층이라 밖에서 확인해 보기가 힘들다는게 문제입니다. 큰사다리를 빌려서 직접 실링을 다 해야할지, 외부에 맞길지 고민이네요..
저기 방충망 떼고 목 쭈욱 내밀고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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