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2월에 부모님 + 두 돌 아이와 함께 하와이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데, 여러분들의 추천 또는 제안 부탁드리겠습니다.
1. 호텔 -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5박
2. 렌트카 - 허츠 미니밴
3. 액티비티
- 다이아몬드헤드 트레일 (그나마 쉬운 코스라 아이 동반해서 갈 수 있을 것 같아 정했습니다.)
- 호오말루히야 botanic garden
- 하나우마베이 or 샥스코브 스노쿨링
- 유명 해변 포인트 드라이브
이정도로 일단 계획하고 있는데, 여유롭게 일정을 짜도 빈 시간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다른 액티비티를 좀 찾아봤는데요
1. 루아우 쇼
2. 세일링 크루즈 정도가 있더라고요.
루아우쇼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진행하는게 있던데 가격이 많이 쎄더라고요 대충 인당 $200?
다른 곳에서도 루아우쇼 많이 하던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쇼가 있을까요?
그리고 크루즈도 딱 시간 떼우기 좋아 보이는데, 두 돌 아이가 있어서요.
아이 데리고 크루즈는 조금 힘들겠지요?
추가로, 시간이 많이 비면 당일치기로 빅아일랜드 화산공원을 들려볼까도 생각하는데
공항이 많이 붐빌까요? 이것도 두돌 아이 데리고 다니기는 쉽지 않을까요?
다녀온 뒤에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와이 처음 가시는거면 폴리네시안 센터 가보면 어떨까요? 반나절 코스로 저녁에 공연까지 보면 괜찮을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돌파인애플 농장 가셔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들고 기차한번 타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힐로로 들어가든 코나로 들어가든 당일치기 빅아일랜드 화산공원은 안하시길 권합니다. 얼핏보면 될것 같지만 시간에 쫓겨서 이도저도 못하는 일정입니다.
지구별하숙생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다른분들 후기에 폴리네시안 센터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유심히 보고있습니다.
돌 파인애플 농장도 강력 후보중 하나였는데, 아이만 있으면 가겠는데 부모님도 함께 있다보니 고민이 되네요.
의견 주신대로 빅아일랜드는 이번엔 포기해야겠습니다. 당일은 힘들어보이네요 아무래도
작년 말에 빅아일랜드 3박 오하우 3박해서 다녀왔습니다. 저도 폴리네시안 센터 추천이에요.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면 좋아요. 돌 농장도 갔는데 볼거리 대비 사람은 정말 많아요. 그냥 북쪽 해변 관광하실 때 잠시 들려서 살거 사고 간식 사먹는다 생각으로 들리시면 될거 같아요. 빅아일랜드는 3박하고도 제대로 다 못 둘러봤습니다. 담 기회에 날 제대로 잡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액티비티 같은 경우는 몇가지 정해놓고 부모님과 미리 상의 하시는게 좋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어지간해서는 물에 잘 안들어가실려고 해서요. 젊은이들만 실컷 수영하고 놀았네요.
두돌 아이이면 다이아몬드헤드 트레일은 걸어서는 무리일 것 같아요. 하이킹 캐리어 같은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다이아몬드헤드는 와이키키 주변으로 쫙 펼쳐지는 풍경이 멋지기는 했으나, 두돌 아이 있다면 저는 안갈 것 같아요. Makapu‘u Point Lighthouse Trail 여기는 유모차로도 갈 수 있는 트레일이어서 걷고 싶으면 여기도 좋은 옵션인 것 같아요~ 바다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어요.
샥스코브, 하나우마베이 둘 다 매력이 다르게 멋진 곳이였어요.
Kailua beach-Lanikai beach 쪽도 모래 곱고 잔잔하니 좋았어용. 하와이 사는 지인이 kahala beach 젤 좋아하더라구여. 이번에 못갔지만…
그리고 아이가 기차 좋아하시면 파인애플농장 추천합니다. 폴리네시안센터를 이번에 못갔는데.. 여기 가면 루아우쇼 볼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행하다가 만난 아저씨가 강추하면서 말한거라 정확한건 알아보셔야해요!)
5박만하시는거면 빅아일랜드는 스킵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엘라엘라님 감사합니다.
다이아몬드헤드는 중간에 제가 안고 갈 생각이었는데, 추천해주신 트레일이 훨씬 좋아보이네요!
덕분에 허리를 지킬수 있을것 같습니다...
빅아일랜드는 스킵하고 알려주신 Lighthouse 트레일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지난 월요일에 23개월 딸내미 데리고 다녀왔는데 아빠가 안고 올라갔다 안고 내려왔어요 ㅋㅋㅋ 워낙 잘 뛰고 걷는 아이라 아스팔트 평지는 본인이 직접 걸었고 나머진 아빠랑 삼촌이 번갈아 가며 안고 갔는데 .. 할만 하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체력 좋으시면 하실 수 있어요 !! ㅋㅋ 코스가 생각보다 짧아서 올라가서 사진 찍고 내려오는데 한시간 걸렸어요!
거의 못본 것 같아요..
저는 몰 구경도 괜찮았습니다. 알라 모아나 센터에서 무료 훌라쇼 있어서 애들이랑 관람하고나서 몰 구경했고요,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에서도 잠깐 시간 때웠네요.
하와이안 빌리지 자체 액티비티 중에도 프라퍼티 내의 연못 물고기 밥주기, Lei 만들기 등 애들이 할만한 무료 액티비티들이 좀 있을거에요.
꿀빠는개미님, 감사합니다.
쇼핑을 잘 안하다보니 몰 갈 생각을 못했었네요.
저희는 안좋아해도 부모님은 몰 구경하시면 좋아하실거 같네요
아이가 어려서 아직 Lei 만들기를 할수있을 것 같지는 않고, 물고기 밥주기는 참 좋아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힐튼 루아우쇼는 힐튼 리조트 회원권 설명 들으면 식사권 주는 게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한 30분 정도 리조트 회원권 광고 들으면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헤드 트레일가실 때는 가능하시면 토요일에 가셔서 아래 쪽에 파머스 마켓 열리는 곳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과일이며 먹거리며 가볼만했어요.
샥스코브 가실 때 근처에 터틀비치가시면 해변가에서 쉬고 있는 거북이 보실 수 있을 것 같고 와이키키돌아오실 때 지오반니 새우트럭이랑 doll plantation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효월님 감사합니다.
마침 다이아몬드헤드를 토요일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파머스마켓 정말 꿀 정보네요!
하나우마베이 예약 실패하면 샥스코브로 갈 예정인데, 사실 말씀하신것 처럼 거북이 보러가는 이유가 제일 큽니다 ㅎㅎ
새우트럭도 꼭 들러볼게요~
2. 세일링 크루즈는 디너 포함이었고 생각보다 음식도 괜찮고 식사후 배안에서 태평양 폴리네시안 섬들 전통 공연(춤)도 해주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아이도 충분히 같이 갈수 있어요. 가격은 인당 1-2백 사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오아후섬 남쪽 주변으로 두시간 정도 코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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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좀 있긴하지만 성인, $150정도) 언제 잠수함 타보겠습니까 ㅎ 100ft 아래까지 내려가는데 가라앉은 비행기, 보트 진해들도보이고, 가오리 거북이 잘보입니다, 잠수함 실내가 생각보다 크고 쾌적해요, 아이 키가 아마 36인치가 넘어야했던것같습니다.
루아우 쇼를 보실 예정이시고 세일링도 생각하신다면 나머지 액티비티도 같이 할수 있는 오아후 go city pass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3일권 이상을 구매하시면 프리미엄 패키지 안에 루아우쇼를 선택하실수 있으십니다.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많이 있고 아이가 두살이라 조금 걸리긴 하지만 잘 찾아보시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하루에 두세군데 액티비티를 경험하실수 있으십니다. 저희가족은 갈때마다 구매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룹폰같은데나 해당 사이트에 항상 쿠폰이 있는거 같으니 비교하시면 조금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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