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힐튼 숙박권을 어딜가면 뽕 뽑을까요? 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의 고마운 답변들 중에 Key Largo Baker's Cay 라는 곳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솔직히 몰디브 WA 너무 가고싶었는데 멀어서 지금은 포기했어요, 일본도 어렵구요.. 휴가가 꼴랑 4박 5일이라서요ㅠ)
공항은 마이애미 In-out 으로 렌트카를 빌릴 예정이고 도착하려는 날이 baker's cay 리조트가 막혀있어서 마이애미 비치 Kimpton angler's hotel south beach 에서 ihg포인트로 1박, 키웨스트 1박, 키라르고 2박으로 생각했어요.
(성인 3, 아기1 이에요)
그런데 키웨스트 호텔을 보려니 너무 비싸요 ㅠ
Hyatt Centric Key west 차감이 4만5천이라 넘 아까운거같고 메리엇은 포인트가 없구요, Ihg는 아예 프러퍼티가 없고..
그래서 생각한게 숙박권을 키웨스트에 the reach? 큐리오 거기서 1박을 쓰고 키 라르고 1박을 해야하나 아니면 힐튼 포인트 9만을 과감히 질러야하나에요.
일정은 도착해서 everglade 국립공원의 트램투어를 해보고싶고 나머지는 키웨스트 지역을 둘러보고 바다에 물도 담그고 하고 싶어요.
옵션1
마이애미 킴튼 1박-키웨스트 the reach curio 1박-키라르고 Baker's cay 2박
단점-힐튼 9만을 사용해야함
옵션2
마이애미 킴튼 2박-키웨스트 the reach curio 1박-키라르고 Baker's cay 1박
장점-에버글레이드 투어를 하기에 많이 빡세지 않음?
단점-baker's cay 숙박이 줄어듬
옵션3
마이애미 킴튼 1박- 키웨스트 지역 호텔을 cap 1 크레딧을 써서 레비뉴로 하루 예약 (이것도 근데 대부분 300불 이상이더라구요)- baker's cay 2박
단점- 캡원 크레딧을 렌트카에 쓰려고 했는데 호텔로 돈이 나감.
힐튼 포인트가 부부 각각 22만씩 있긴 한데 60만을 모아서 몰디브 꼭 도전해보고 싶고 아멕스 팝업때매 잘 열기도 힘든터라 (업그레이드 오퍼 한 번도 못받다 봤어요 ㅠ) 9만을 턱 써도 되는지 고민이 되네요. The reach 후기가 그 정도 값어치를 못한다고 실망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서요.
어떤 옵션이 나을까요 여러부운??
3번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아요.
Keywest는 포인트 숙박이 참 어려운 곳인 것 같아요. 지난해까지 Keywest에 있는 5개(?) 킴튼들이 포인트 및 숙박권으로 숙박이 가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3일 이상 가능하다고 합니다. Curio 두군데 모두 9만 이상 요구하지만, Aspire 숙박권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두군데 Curio 모두 가본적이 없어서 값어치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Hyatt Centric은 비싸기는 하지만 위치, 객실, 스텝, 식당 모두 좋았습니다.
하얏트 센트릭 정말 좋아보여요 3만만되도 투숙하겟는데ㅠ
키웨스트까지 가시면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여행에서의 쉼이 모자르시지 않을까요? 자녀분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baker’s cay에서 키웨스트도 꽤 멀어서, 오히려 마이애미 2박, 키라르고 2박이 낫지 않을까요?
그렇긴 한데 엄마가 오셔서 관광시켜드릴겸 여행 하고 싶어서요 ㅠ 숙박을 그렇게 하는거는 완전 굿 아이디어네요 키웨스트가 당일치기가 아이랑 어려울거같아 숙박을 1박 하려고 했던건데.. 짐 쌌다 풀었다도 어렵긴 하니까용
가능하신지 모르겠지만 아이도 있으시고 하니 마이애미in-키웨스트out 혹은 키웨스트in-마이애미out 도 고려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이애미-key west 한번정도 운전해보면 좋지만 한정된 시간에 왔다갔다 하면 은근히 시간이 많이 들것 같습니다. 그런데 Hyatt Key West 몇년전에가서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포인트 차감이 저렇게나 많이 올랐나요. 아쉽네요.
그렇군요 키웨스트가 경유 비행기밖에 없어서 그만큼 경유하나 운전하나 시간상으론 비슷할거같긴 하더라구요 ㅠ 비용은 키웨스트 공항이 500불정도 더 들고.. 일정이 너무 힘들어보이나요? ㅠ
아 네. 말씀처럼 500불이나 더 들고 경유까지 하면 좀 아닌것 같네요. 렌터카도 in-out 반납하면 더 비쌀테고요. 키웨스트 안에서는 걸어다니기도 하고 쿠바가보이는 남쪽 포인트까지는 짧게 택시를 탔던 기억이 나네요. 헤밍웨이 생가랑 너무 맛있었던 쿠바 샌드위치, 커피도 기억이 납니다. 하얏트 옆에 광장이 있는데 거기 사람들 많이 모여 있어서 북적북적해서 좋고 노을도 봤던 기억이 있네요. 말씀하신 호텔은 묵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잘 계획하시길 바랄께요.
키웨스트만의 느낌이 있을거같아서 너무 멀지만 꼭 가보고 싶네요 ^.^ 너무 맛있었던 쿠바 샌드위치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12월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플로리다 다녀왔어요 올랜도 인 마이애미 아웃으로, hyatt regency grand cypress 에서 3박 / hyatt regency coral gables 1박 / baker’s cay key largo 2박 이렇게 아이셋과 다녀왔는데 사실 마이애미에서는 관광은 안하고 키라르고 떠나기전에 에어보트 투어만 했는데요, baker’s cay 2박이 좀 아쉬울 정도로 짧게 느껴지긴 했어요. 저희도 키웨스트까지 이동할까 고려했지만 이동시간 등 고려해서 이번엔 스킵하기로 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한 여행이였어요. 여행가서 1박만 하게되면 어쨋든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최소 2박이상은 해야 좀 휴식하고 여유가 있더라구요. 특히 아이가 있으니.. 저도 4박이시라면 2+2박이 나을거 같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키라르고가 처음 2박이 가능하다면 딱 2+2하고 더할나위없이 좋을텐데 하필 첫날이 막혀있네요 ㅠㅠ 에버글레이드를 포기해야할까용
작년 여름에 key largo bakey's
curio 다녀왔습니다. 가족끼리 가기에 너무 편안하고 좋았어요 ^^
그쵸 2박은 꼭 하는걸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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