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과 관계 없는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다만 어디 의견 구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아시겠지만 현재 북미 대륙에 엄청난 한파가 몰려와서 히터를 틀었는데 히터를 튼 다음부터 특히나 2층 방에 있는 화재경보기가 계속 울립니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집 인데, 같이 사는 친구가 1층에 있는 벤트를 다 닫아놨었습니다. 그로 인해 오랜만에 틀게된 히터의 먼지나 기타 물질들이 2층 방에 몰리게 되면서 쌓여서 울리는거 같은데 문제는 환기를 계속 시켜놔도 울린다는 거에요.
새벽부터 울리기 시작했어서 잠을 거의 제대로 못 자다 시피 했는데 천장에 있는 팬을 돌리면 공기가 순환되는지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날씨도 추운데 히터도 못틀고 오히려 팬을 돌려야 하니 미치겠네요. 환기를 몇시간째 시켜봤지만 실링 팬을 끄면 바로 화재경보기가 울리고요.
아파트 리싱 오피스에 관련내용을 문의했는데 당연하게도 월요일까지 공휴일인지라 화요일이 되어야만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당연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잔데다가 춥기까지 하니 정신상태가 멀쩡하지가 않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혹시 Carbon Monoxide 경보 울리는건 아닌지 꼭 확인해보세요. 큰일납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집안 내에 다른 detector들은 전혀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 분리 가능한 화재경보기면 벤트에서 조금 멀리 떨어지게 놓거나 하는 것돞방법인데 하드와이어링 되어있고 분리 불가능한 구조면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ㅜ
아무래도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흔한 일이고 환기가 소용없는 이유는 히터 속 깊숙히 쌓인 먼지들이 계속 나와서고 배큠으로도 해결이 안되고 가장 쉬운 해결방법은 히터를 계속 틀어놔서 먼지를 다 태우는 거라고;; 들었어요. 그냥 휴대용 히터 하나 사들고 오시는 게 낫겠어요.
그냥 틀어서 태우는 방법밖에 없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희 집은 1년 동안 히터 안 틀다가 오랜만에 틀면 타는 냄새 나면서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그대로 틀어두고 환기하고 시간 지나면 괜찮았어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조언 해 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그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화재경보기 자체 수명이 오래되었을수도 있어요. 저희는 아침에 샤워하고 나오면 그 수증기 때문에 화재 경보기가 울려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새걸로 바꾸니 더이상 그러지 않아요. 수명이 7년 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수명이 짧군요. 아파트가 오래 된 편이긴 한데 수명이 오래되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아마 교체 해 주겠죠. 감사합니다.
저도 위에 에타님과 비슷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달걀후라이만 해도 울리던 때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경보는 아닌데 일정하게 삐 삐 삐 삐 거리더라구요. 메뉴얼 보니 이게 배터리가 없어서 삐삐거리는 거라고 그래서 렌트관리자 불러서 배터리 가니 그다음부터는 삐삐삐도 없고 엄청 예민하게 경보가 울리지도 않아요. 전에는 울릴까보ㅏ 조마조마 하면서 요리했는데 이제 안그래도 되더라구요. 경보기가 배터리가 다되갈때쯤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나봐요
Ionization 타입은 작은 입자에 반응을 해서 이런일이 생긴다네요.
아니면 바람이 다른쪽으로 가게 잘 조정해보세요.
위에분들이 좋은 답변 주신것 같은데, 해결이 안되었다면, 급한데로 비닐같은걸로 막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혹은 배터리를 뺄수 있다면 배터리를 잠시 빼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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