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스마트폰을 궁금해 하기에 폰은 안되고 애플와치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저렴한 애플와치 SE가 있어 다행입니다.
==Family member==로 아이의 사과시계를 pairing 하고 집에서 날씨도 보고 워키토키도 써봅니다.
하지만 학교가면 그냥 만보계일 뿐인 애플와치에게 전화/문자 가능 기능을 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Tello라는 통신제를 사용중이라 apple watch 플랜을 살 수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되는데 ㅠㅠ)
조금 검색해보니 family member의 apple watch 요금제는 또 따로 있더라구요.
미국 내에서 family member apple watch carrier 입니다.
AT&T5 C Spire T-Mobile USA5 ==Truphone5== UScellular4 Verizon Wireless5
그런데 메이저 통신 3사들은 대부분 부모 계정 아래 아이 요금제를 넣는 건지,
부모계정 없이 아이 애플와치만 요금제 개설하려니 상담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너도 이참에 우리 통신사로 와라 이러시는 분위기. ( 돈 내주면 가겠습니다. )
Truphone은 일단 웹에 확실히 적혀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이네용. 싱가폴이 본사인듯 합니다.
로긴하고 watch EID넣고 카드 번호 넣고 끝입니다.
그리고 바로 !!!! 안됩니다.
ㅎㅎ 안된다고 케이스 열고 watch 정보 주고 고쳐줘 했슴돠.
제 경우 1/3신청하고 1/17일 activate됐다고 메일로 왔습니다. ( 두 주나 걸리다니, 실화? )
뭐.. 딱히 급한건 아니었으니까 느긋하게 기다렸고, 중간 중간 체크 하긴 했습니다만
아이는 애플와치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걷기 경쟁 뭐 그런것도 하고요.
이제 아이 혼자 밖에 나가면 전화도 되서 마음은 조금 편안하네요.
주의 하실 점은 처음 애플 와치 셋업 하실 때 이렇게 뜨는데요.
반드시 ==family member==로 아이 apple watch를 설정해야 합니다.
집에서 노는 아이폰이 있다고 my watch(?)로 설정하면 truphone 플랜이 동작 안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 저도 안해봐서)
이로써 저희 가족의 전화 요금 플랜은
이렇게 해서 한달에 $32 정도의 지출을 합니다. (unlimited plan은 일론 머스크 정도 되야 쓰는 것..)
조만간 대인 1의 mint 종료 되면 Tello로 옮겨서 $21/month로 줄일 예정입니다.
이렇게 아끼다 보면, 곧 요구르트 뚜껑 깨끗하게 핥아먹으며 지내는 자린고비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요구르트 뚜껑 핥는것은 자린고비여서가 아니고 습관이지 않을까요?
저는 아마 제 연봉이 $1M으로 오른다 해도 요구르트 뚜껑을 계속 핥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요구르트 뚜껑 핥기가 이미 수만번의 움직임을 통해 머슬메모리 처럼 우리 몸에 각인된 상태가 아닐까요? ( 좀 슬픈..)
이걸 쓰레기통에 바로 휙 버리게 되는 날이 올 때까지 근검절약 하겠습니다
저도 딱 같은 상황이라 이걸로 글하나 판적도 있는데요. 일단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판글에서는 어떤 분들은 부모의 cell phone carrier회사와 관계없이 아이 애플와치에 별도로 번호부여되는 플랜가입에 성공했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극히 케바케의 상황같네요. 저도 다음주에 애플와치 도착하면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딱 찾아보고 있던 플랜이었습니다!
앗 도움이 되는 분이 계셨다니 기쁩니다.
넵 shine님 부모의 셀폰 캐리어와 관계 없습니다 왜냐면 Truphone은 미국에서 스마트폰 플랜 지원을 안하거든요. 데이터 서비스만 하는건지..
$11 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 언제든 취소 가능하고, 1주일 무료 테스트 해보심 됩니다.
다만 뭐 꼬여서 안될 수 있으니까 미리 신청해서 free trial 바로 해보심 됩니다.
저희 아이도 통화 되니까 좋아는 하는데... 딱히 뭐.. 쓰질 않네요. 날씨 정보만 열심히 봅니다 (눈 와서 학교 안가길 염원하며 ㅎㅎ)
저도DP 하나 남깁니다.
어제 apple watch with cellular+gps 모델을 T mobile통해 개통했습니다. 아이폰과 번호 연동하지 않은 순수 standalone apple watch plan입니다. 전부 채팅으로 진행했습니다. 티모발 홈피 가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chat 클릭해서 했네요. 신용카드 정보/인증 모두 상담원이 채팅 중에 보내주는 폼으로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플랜가격은 $10 (별도 전화번호+500mb) $20 (별도 전화번호+5gb)입니다. 둘중에 원하시는걸로 고르면 됩니다. 당연히 no contract라 언제나 해지 가능합니다. 다만 저 가격을 적용받으려면 데빗카드나 뱅크에서 오토페이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게 홈페이지에는 standalone플랜이 된다고 어디에도 안나와있어서 정말 YMMV입니다. 즉 채팅이나 전화해서 직원 잘 만나야 진행할수 있는데 저는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진짜 오래걸립니다. 저는 채팅시작에서 끝까지 약 80분이 걸렸습니다. 참조하시기를. 다른 일 하시면서 상담원의 요구에 응하는 방식이 그나마 시간 덜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