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되면 4/24로 떨어지기에 체이스쪽 카드를 하나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요새 호텔 가격이 너무많이 비싸져서 호텔 포인트의 가치가 소중하게 느껴져셔 호텔쪽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메리엇의 맥시멈 5만까지 5박 가능한 숙박권 주는 딜은 해가 바뀌면서 없어진거 같고 3박이 되었네요.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싶어서 이쪽으로 하려고 했는데
오늘 갑자기 체이스 하얏 카드가 35,000 기본에 6개월간 1달러당 2포인트 줘서 최대 총합 65,000 까지 주는 (실제보너스로는 50,000 이죠, 15,000은 온전한 적립포인트이니까요) 딜이 생겼네요.
현재 하얏쪽에 25,000 정도가 있고, UR포인트가 2만이 좀 안되게 있는 상황이라 하얏 포인트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쪽으로 기우네요.
어떤 딜이 더 가치가 있을까요?
참고로 메리엇 바운드리스 카드를 만들고 1년 지나면 리츠칼튼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하는 옵션은 생각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회비가 좀 높다고 생각하고 에어크레딧 300달러를 추가 소비 없이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어서 그렇습니다.
솔직히 둘 다 맛이 없습니다..ㅠ 전 둘 다 안 하겠습니다.
그래도 고르자면, 제 기준에는, 메리엇 숙박권을 털 만한 여행이 있어서 요긴하게 쓸 것 같다면 메리엇이 좋은 것 같고요, 당장 여행 계획은 애매한데 스펜딩 할 카드가 없다고 한다면 하얏이 나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 한국 방문을 계획중에 있고, 소소하게 1, 2박 짜리 여행을 다닐 것 같긴 합니다. 한국엔 메리엇 선택지가 많이 있으니 메리엇이 그나마 나을까요?
메리엇 5만 숙박권 3장이면 확실히 하얏 35000보단 좋긴합니다. 글로벌리스트시라면 하얏으로 가는게 맞지만 티어가 없으시면 메리엇이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아참 그리고 메리엇은 나중에라도 카드 한장 만들면 아침주는 플랫도 가능하구요
UR가지고 계신 것까지 고려했을 때 저라면 하얏 할 것 같아요. 메리엇 5만 3박을 한국 여행에 쓰신다고 해도 dynamic pricing 때문에 골치아플 거 같기도 하고요.
반면 IHG는 14만 주는데 역대급은 아니지만 3+1 쓰기에 충분하고 한국에서는 인터컨 파르나스에서 충분히 마성비 있게 쓸 수 있습니다. 인터컨에서 아침밥은 아쉽게도 플랫이라 제공 안합니다. 만약 홀리데이 인에 가신다면 특히 한국 일본에서는 아침밥 포함 호텔 굉장히 깔끔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ihg는 작년에 175k 딜 일때 탑승 잘 해서 포인트를 잘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파르나스에서도 한번 써 볼까 궁리하고 있고요.
묻어서 하이얏 카드 질문 하나 드려볼까 합니다. 저는 호텔 카드는 IHG 밖에 없는데, 5월에 하이얏트에서 2박 할 일이 생겨서 호텔 예약 하면서 멤버쉽을 하나 만들었더니 위와 같은 딜이 떴습니다. 마모를 몰랐을 땐 이거에도 혹 했을 텐데, 마모님들 관점에서 보자면 연회비 95불 에 이거 만들 가치는 없겠지요? 하이얏 관련 카드는 하나도 없는데 만약 이 참에 하이얏 카드를 만든다면 어떤 카드를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제가 사는 동부 지역은 오늘 눈꼿송이가 활짝 피었어요. 모두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두 카드 오퍼 모두 아쉬운 오퍼인 점(하얏트는 몇년전 사인업 5만or6만 포인트, 매리엇은 사인업 5만숙박권x5박) & 비지니스 카드는 해당사항 아니신 점 고려해서 그래도 둘 중에 하나 꼭 골라야만 한다면 하얏트로 고를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더 좋은 오퍼가 나올 가능성 인데요. 하얏은 5만 or 6만 오퍼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비슷한 오퍼가 없었고요, 메리엇은 5만숙박권x5박이 최근에도 몇번 나왔었고 또 나올수도 있어서 지금 만들기는 아까울것 같아요. 가령 세달쯤 후에 매리엇 5만숙박권x5박 오퍼 나오면 지금 만든게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물론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워서 AYOR 이긴하죠.
두번째 이유는 포인트 vs. 숙박권인데요. 포인트가 숙박권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것 같아요. 포인트 flexible 하게 쓸 수 있지만 숙박권은 5만포인트 기준이라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포인트 숙박 하기엔 제약이 많은 것 같아요. 하얏트는 지금 가지신 포인트랑도 같이 쓸 수 있고요. 무엇보다 숙박권 1년후 만료되는게 은근히 귀찮네요. 포인트는 어카운트 activity만 있으면 언제든 쓸 수 있으니 아무래도 쓰기 훨씬 수월한 것 같아요.
추가로 발급후 1년후 숙박권이 하얏트는 1-4 category 숙박권, 매리엇은 3만5천 숙박권이 나오는데 제 기준으로 하얏트/매리엇 숙박권은 매리엇5만숙박권>>하얏트1-4숙박권>매리엇3.5만숙박권 이더라고요. 하얏트 1-4숙박권은 생각보다 쓸곳이 마땅치 않고 한국에서는 이제 두군데 (인천, 명동28)밖에 안되서 아쉽더라고요. 매리엇은 한국에도 쓸 곳이 많아서 좋네요. 내년 내후년 어떤 여행계획이 있으신지 따져보시고 하얏트/매리엇에서 검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포인트가 더 좋긴 하지만 매리엇 5박 숙박권이 추가 포인트가 있으면 6만5천 숙박까지 가능해서 매우 유용하네요.
하얏트는 UR에서 전환가능한거도 고려사항이겠네요. 이 두 카드를 고려하신다는 거는 비지니스카드 해당사항이 아니신것 같은데 bilt 만들어서 렌트비 내시고 하얏트로 전환해서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더라고요. 요즘 Flex(Freedom) 2만UR+1만UR(리퍼럴)+gas station & grocery추가x5 준다고 메일도 오던데 싸인업보너스가 많이 아쉽긴하지만 비지니스 카드 못만들면 UR/하얏트포인트를 사인업으로 모으기 어려우니 고려해볼수도 있겠네요. 물론 비지니스카드가 가능하시면 잉크 사인업보너스로 받는게 최고죠. 매리엇은 MR에서 전환하면 안되는 수준이니 고려사항이 아닌것 같고요. 매리엇은 숙박권받고 추가로 포인트필요할때가 많은데 사인업보너스 외에는 막상 모을 수 있는 방법이 하얏트보다 훨씬 적다는게 아쉬운 점이네요.
마일 모으시면서 추가 소비하시는 거는 되도록이면 안하시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면에서는 하얏트가 나은거 같아요. 하얏트 쓸때는 포인트예약이 웬만하면 레비뉴예약보다 좋아서 포인트로만 예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매리엇은 때론 그렇지 않아서 가끔 추가로 현금쓰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하얏이 더 낫다고 봅니다.
우선 하얏은 조금만 잘쓰면 100마일당 $2이상의 가치가 나올때가 종종 있어서 저는 $2 이상이 아니면 하얏 포인트를 쓰지 않고 킵해둡니다.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3 이상도 존재하구요.
메리엇은 잘춰봐야 $0.5 아닌가요? (사실 대충 봤을때는 0.4도 될까 말까한것 같긴 했습니다만)
그러면 메리엇은 사실상 3박*5만=15만=MAX $750인데, 5만짜리 채우기도 쉽지 않고 유효기간도 1년이라는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500~600수준이라고 봐서 저 개인적으로는 하얏트 3.5만이 더 낫다고 봅니다.
그치만 이것도 양자택일을 하자면 그렇다는거지, 제 의견도 다른분들 의견처럼 둘다 별로라서 다른 카드 만드시는걸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