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집을 구매할 때 10year-ARM으로 모기지를 받았습니다.
이자율이 높은 상황이라 early payment를 좀 해서 monthly payment에서 이자 비중을 좀 줄이려고 하는데요. ARM의 경우 예를 들면 7년치의 원금을 미리 납부할 경우 이자율 10 year 고정금리 기간에 영향을 주게 되나요? 아니면 10year라는 고정금리 기간은 유지되면서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기간이 줄어들게 되는건가요?
첫 모기지라 여러모로 헷갈리는 부분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10 year 고정금리나 원리금 총합은 바뀌지 않습니다. 대신 상환기간이 짧아지기때문에 변동금리 기간이 20-a로 줄어들죠.
감사합니다. 예상했던 대로네요. 있는 현금으로 불필요한 이자 부담을 좀 줄여야겠네요.
확인차 묻어가는 질문입니다만... 10 year (동안의) 금리 및 원리금 총합이 바뀌는게 아니라면, early payment를 하더라도 처음 10년동안의 월 페이먼트 액수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그러면 10년 동안의 원리금 총합(=월페이먼트)은 그대로지만 월 페이먼트 중 원금과 이자 비율이 (자동으로) 바뀌어서 원금을 더 많이씩 갚게 되는 것일까요?
네. 더 납부한 만큼 principle(원금)을 깎아 놓는거고, 줄어든 principle에 맞춰 interest도 적어지기 때문에 이후 내는 고정 페이먼트 금액 중 원금상환에 해당하는 비중이 늘어납니다.
이경우 일반적인 30년 고정 모기지라면 (고정 페이먼트 액수는 계속 내게 되므로) 원금이 빨리 갚아져서 모기지가 일찍 끝나게 되는데요.
ARM의 경우 첫 고정 기간이 지난뒤엔, 매년 이자율과 남아있는 원금을 기준으로 월 payment 산정을 다시 하게 되는데, 이때 남은 융자 기간(term)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가정하에 새 payment 액수를 산출 하기 때문에, 이자율이 동일하다면 (원금이 원래 예정된것 보다 많이 깎여 있으므로) 기존보다 낮은 payment 청구서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매년 새로 산정된 payment만 맞춰 내다보면 결국엔 30년 다 채워 모기지가 끝나요. 뭐 대부분 여기까지 가지는 않고, 고정기간 중에 이자율 좋은 시점 찾아 refi하거나 10년 안에 이사를 가거나 하는게 대부분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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