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아멕스 골드로 입문해서 아멕스만 팠는데요. 체이스 프로모션이 좋아져서 체이스로 갈아탄 이후로는 아멕스 멀리한지 십년이 넘었어요. UR도 있고 호텔 카드들, United 카드까지 체이스와 AA 카드 만들면서 가늘고 길게 가고 있거든요.
아멕스 카드는 크레딧 히스토리를 위해서 장농에 쳐박아둔 십년도 더된 연회비 없는 힐똥과 혹시나 골드와 프랫을 받을 때 좋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킵했던 블루카드 딱 두개에요.
작년에 플랫 프로모가 좋은게 이메일로 왔었는데 3개월 만2천 스펜딩에 12만인가 15만 포인트 받는 거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플랫 연회비도 부담이고 당시 여행 다녀오고 빅 스펜딩을 한 이후라 3개월간 스펜딩할 게 없어서 그냥 넘기면 또 오겠지 했는데 이후엔 소식이 없군요. ㅠㅠ
플랫 프로모 놓진 것도 아까워서 이런 딜이 또 뜨나 싶어서 게시판을 둘러보니 아멕스 카드 가지신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보기엔 AA로 포인트 트랜스퍼가 되는 것 말고는 UR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거든요. 제가 놓지는 게 뭔가가 있나요? 연회비 대비 보너스 포인트가 크지 않아서 진입 장벽이 크네요.
대부분 마적단 분들은 MR 보단 UR을 선호할거에요. UR 이건 MR 모을수 있으면 다 모으고 상황에 따라 쓸수 있으면 가장 베스트겠죠. 저는 작년 잉크등 UR 사인업 빼먹을수 있는거 다 빼먹어서 올해는 MR 업글오퍼나 비즈등 노려봐야겠네요.
그렇죠? 저도 작년에 잉크 여러개에 사프 쳐닝까지 했더니 체이스는 이제 슬슬 달려야할 거 같아서 MR에 눈돌리고 있는데 체이스만한 굿딜이 없네요.
전 5장있는데
그린 - 골드 - 플랫 왔다리용
힐튼 - Aspire 2장 왔다리, 숙박권, 다이아 티어용
메리엇 - 비즈, 일반 왔다리용, 티어 혜택용
"그린 - 골드 - 플랫 왔다리용"
골드와 플랫은 1번씩 밖에 못받는 걸로 아는데 한번씩 받고 그린으로 갔다가 골드로 업글 오퍼 받고 업글하는 거죠?
힐튼, 메리엇 왔다리라는 게 열고 닫고 하는 거에요? 아니면 열고 업글 다운글 이렇게 하는 거에요?
저는 체이스 처닝텀이 길어서요... 비즈니스를 열수있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UR 모으는게 너무 빡세네요
그렇군요. 잉크를 못열면 처닝이 너무 길죠.
저는 돌돔 매운탕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MR 38만인가 있었는데, 작년에 아멕스 트레블로 현금처럼 발권하는 옵션으로 식구들 한국행 비행기로 털었습니다.
비즈 플랫 베네핏으로 10만인가는 돌려받았고요.
마성비와는 거리가 먼 발권이지만, 그래도 바닥에 굴러다니는 포인트 줍줍해 놨다가 이렇게라도 써 먹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뭔가 너무 잘 써보겠다 하는 생각이 피곤하게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모을 수 있는대로 땡큐포인트, UR, MR, 캡원 등등 다 모으고,
다만 천불 이천불이라도 퉁칠 수 있다면 써야할 때 쉽게 쓰자는 생각입니다.
옳습니다. 최대한 뽑아 먹으려면 인터넷 발품을 많이 팔아야하죠.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시면 잘 쓰신거에요.
저도 아멕스에 대해 회의적 입니다. 크레딧 히스토리 1년 미만일때 힐튼 연회비 없는거 만들어서 1년 내내 그 카드만 썼는데, 잠깐 다른 카드 6개월 쓴다고 자기네 카드 안쓰니 바로 팝업을 띄우더라고요. MR 포인트를 가치있게 쓰기가 UR보다 많이 힘든편이고, 요즘 아멕스가 마일 게이머들 솎아내려고 정책들 많이 바꾸고 하다보니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쓸 필요가 있나 싶더라고요.
프리미엄 카드들도 혜택들이 무슨 쿠폰북 마냥 쪼잔하게 주는거 보면 참 속좁다 싶기도 하고요.
잘 쓰시는 분들 있겠지만 저는 골드 만든거 꽉채운 2년만 끝나면 바로 해지하고 그냥 연회비없는 힐튼만 남겨두고 아멕스는 당분간 관심도 안 가질 계획입니다.
맞아요. 연회비에 비해 보너스 포인트가 후하지도 않고 리딤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은근 진입장벽이 있네요. Ink만 잘 쳐닝해도 그만큼은 뽑을 듯.
저도 여기 동의 합니다. 고수분들은 쉽게 혜택들 잘 챙기셔서 비싼 연회비 이상을 뽑고 MR도 모으시는데, 전 첫 아멕스 프리미엄 카드로 아플 열었다가 P2와 포인트, 쿠폰북 챙겨 먹는 걸로 자주 싸우고 쇼핑 안좋아하는데, 결국은 뭘 사야지 얼마 돌려준다는 식이라 매달, 매년 날짜 맞춰 이것저것 계속 결제 해줘야되는 것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코비드로 여행도 못 다녀서 아멕스는 여행 많이 못하는 사람에겐 정말 아니다 싶었어요.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되거나 한국을 해마다 가게 되면 모를까...전 아플 닫고 부부 싸움, 스트레스가 줄고 밤에 잠을 더 잘 수 있었어요.
저는 환승하는걸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MR 너무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ANA로 넘기거나 Cathay로 넘겨서 한국 갈 때에 일본/홍콩 들리고 가끔 BA나 Lifemile로 넘기기도 하구요. 요즘 항공은 MR에서 파트너사들로 넘기고 UR은 거의 하얏트 전용으로 쓰고 있네여.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카드의 간지인거 같네요 ㅎㅎㅎ
저도 UR 보다는 MR를 더 잘 쓰고 있어요
작년여름 온가족 4명 ANA통해서 아시아나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갔다오고, 올 7월에도 4명 비즈니스 예약했습니다.
(*물론 예약하기는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2자리 정도는 쉽게 예약하는 편이라, 그동안 장인 장모님 / 부모님 다 합쳐서 10번이상 미국 왔다 가셨는데 모두 ANA통해서 비즈니스로 모셨습니다.
MR로 ANA 예약 잘 알겠습니다. 비즈라면 솔깃하네요.
MR은 좋은데 “아멕스카드”는 MR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카드일수록 대도시에서 잘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드카드만 해도 치케팩, 셰익셱) 그래서 사는 곳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골드카드 다이닝 크레딧 매달 10불 돌려 받으려 하는 수고 및 기름값 등을 생각하니 별 이득이라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아멕스카드 장점
- 다양한 항공사 전환 가능
- 리텐션보너스 가능
- AU 보너스 가능
- 라쿠텐으로도 적립가능
- 다양한 아멕스 오퍼 활용
- 비지니스 카드 못만들면 UR보다 쉽게 모을수 있음
제가 생각하는 아멕스카드 단점
- 평생한번 사인업
- 코스트코에 결재안됨
- 연회비가 대체로 비쌈
UR MR 모두 전환해서 쓰면 너무 유용하게 쓸데가 많아서 완소입니다. 항상 꼭꼭 채워놨다가 필요할때 빨리 꺼내쓸수 있도록 하려고요.
깨알같은 장단점 비교 감사합니다. 둘 다 꼭꼭 채워놓으면 전세계 어디든 갈 수 있겠네요. 전 한번 여행갈 정도만 모이면 바로바로 털어 써서 부자도 됐다가 마일거지도 됐다가 편차가 큽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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