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짧은 안티구아 과테말라 여행기

Mariposa | 2024.03.03 12:08: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1월 중순 과테말라로 짧은 3박4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어디를 한번 가볼까 하다가 구글플라잇에서 제일 저렴하게 나온 곳이 과테말라였구요.  

UA IAD - GUA 왕복 Basic economy 항공권을 $173 주고 발권했습니다. 

Capital One 라운지에서 저녁먹었는데 여기 꽤 괜찮습니다. 음식도 괜찮고 주류도 잘 구비가 되어있구요.

 

첫날은 늦은 밤에 도착해서 과테말라시티 Hyatt Centric (Zone 10)에 머물렀습니다. 호텔은 깔끔했구요. 

과테말라시티가 치안이 안좋은 곳인데 Zone 10은 공항과 가깝고 외국계 기업과 대사관이 많아서 걸어 다닐만 합니다.

그래도 주의하시는게 좋겠죠? 일단 이 동네는 무조건 차가 먼저입니다. 미국처럼 양보 안해주니 조심하시구요. 

 

Hyatt Centric과 연결된 쇼핑몰 겸 사무실 지하 1층에 피티니스센터 옆 ATM이 몇개 있는데 그중 빨간색 ATM이 제일 수수료가 저렴했습니다. 

 

조식은 호텔에서 해결했고 점심은 La Maison House에서 lobster roll과 오리 리조토 먹었습니다.

저녁메뉴가 괜찮아서 한번 가고 싶었는데 점심 메뉴도 주전부리 때우기 좋았습니다. 

IMG_3361.jpg

 

점심식사 후 우버를 타고 안티구아로 이동했습니다. 토요일 점심에 출발하니 차가 많아서 1시간 45분이나 걸렸습니다. 

가급적이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간 이동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요금은 330깨찰 ($42) 정도 지불했구요. 도착하자마자 초코렛 공방에 가서 초코렛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카페도 몇군데 돌아다녔는데 제가 막입이라 그런지 어딜가나 맛있더군요.

 

저녁은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4코스 식당에 가서 먹었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버섯을 튀겨서 간장소스에 버무려냈는데 버섯이 꽤 맛있더라구요. 간장치킨소스를 한국에서 수입하셨는지...

이 집의 포인트는 재밌는 메뉴, 인테리어와 대형견공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Uuuhmami

https://maps.app.goo.gl/PRyc975cjUPPceVA8

 

IMG_3397.jpg

 

 

일요일 아침엔 Pacaya 화산투어를 갔었는데 저는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했고 한사람당 125깨찰씩 냈습니다. 

대신 도착해서 외국인 입장료 100깨찰을 현찰로 내셔야 됩니다. 현지 여행사가 몇군데를 가봤는데 관광지에서 떨어져있는 여행사들이 제일 저렴한거 같구요. 

 

엄청 가파른 산을 1시간 정도 올라가야됩니다. 화산재에 발이 푹푹 빠지고 꽤 힘들더라구요. 말을 타고 가실 수도 있는데 250-300깨찰정도 내셔야 됩니다. 

 

IMG_3461.jpg

IMG_3439.jpg

 

Rincón antigüeño
 

안티구아로 돌아와서 장작불에 구운 닭을 먹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1/4치킨에 감자와 샐러드를 주는데 40깨찰 받습니다. (Cash only)

https://maps.app.goo.gl/JryADSetcHkGTPdR8

IMG_3467.jpg

 

La Casa de las Sopas
 

이 국밥집이 괜찮아서 두번 갔었네요. https://maps.app.goo.gl/FMF6mPY55KTw9hWJ8

캐쉬only 입니다. 고기도 꽤 들어갔고 일단 해장을 부르는 맛이라고 할까요. 

IMG_3499.jpg

 

안티구아에서 2박했던 호텔은 https://www.booking.com/hotel/gt/palacio-de-doa-a-beatriz.html 생각보다 좋았고 Gated community안에 있는 호텔이라 오고가며 코드도 눌러줘야되고 시큐리티에게 이름도 말해줘야 됩니다. 관광지에서 20분정도 걸어가야 되는데 저는 걷는 걸 좋아해서 괜찮았습니다. 

IMG_3388.jpg

 

Filadelfia Coffee Resort & Tours
https://maps.app.goo.gl/FmumSfYwT4fQzgyb6

커피농장 투어를 했고 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50년된 벤츠 유니목을 타고 커피농장을 돌아보는데 가격은 $25였고 커피를 만드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든다는 것도 배웠구요.

IMG_3519.jpg

 

Santa Catalina Arch
 

IMG_3525.jpg

 

Cerro de La Cruz
 

IMG_3533.jpg

 

 

Capital One 라운지에서 비행 전 거하게 한상

IMG_3346.jpg

 

여행 총평

1.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다.  

2. 한국계 의류공장이 어딜가나 많이 보인다.

3. 안티구아에는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맥도날드가 있다. https://maps.app.goo.gl/txsL3RbA7o2aEko96

4. 식당 영수증에 10% 팁이 붙는다. 

5. 과테말라시티 공항엔 스페언어, 영어, 한국어순으로 쓰여 있다. 

6. 동부에선 과테말라가 LA보다 가까운거 같다. 

7. 과테말라시티에 있는 Oakland Mall은 왠만한 미국에 있는 쇼핑몰보다 엄청 고급지다. 

첨부 [12]

댓글 [18]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028] 분류

쓰기
1 / 52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