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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새 콘도 계약을 포기하려고 하는데, 곤란한 상황이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

키옹 | 2024.02.01 17:30:1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첫 집이고 작년 6월부터 집을 보러 다녔는데, 처음에는 하우스를 사고 싶었으나 캐쉬오퍼에 계속 밀려서 포기한 상황이었고요.

그러다 동네에 새로 지어진 콘도가 마음에 들어 계약했습니다. 콘도가 동네와 좀 맞지 않게 고급스럽게 지어진 곳이라  리스팅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5만불 깎은 상태에서 계약을 했고, 계약당시 이 콘도와 파트너?같은 은행이 파격적인 이율을 제시해서 처음부터 이 은행과 계속 진행을 했어요. 계약서 쓸 때도 이 은행 이름을 넣었고 만약 론에 문제가 생기면 계약을 깰 수 있는 조항을 넣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론을 받으려고 집 감정을 받았는데, 제가 5만불 깎은 가격보다 9만불이나 더 낫게 나온거에요. 보통 감정가가 산 가격이랑 비슷하게 나오는데, 이 정도로 차이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셀러한테 감정가랑 비슷하게 맞춰서 깎아줄 수 없냐고 했지만 셀러쪽에선 거절했고, 그렇다면 변호사는 9만불을 현금으로 메꾸던지 아니면 계약을 포기하라고 했고요. 솔직히 저희가 9만불 현금도 없을뿐더러 감정가가 9만불이나 낮게 나온 상황이라 바가지 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계약을 깨는 쪽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변호사도 처음부터 본인이 계약서를 너무 잘 썼기 때문에, 문제 없을거라고 했고요.

 

그런데 오늘 은행에서 저희가 처음 집 사는 사람들이라 대출을 95프로까지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론거절 편지를 줄 수 없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변호사는 지금 말이 없는 상태고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당연히 콘도 계약을 깰 수 있는 줄 알고 어제 렌탈 콘도까지 계약한 상탭니다 ㅜ.ㅜ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정녕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방법은 없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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