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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댁의 '난방비'는 어떠십니까?

라이너스 | 2024.02.05 17:30: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주 옛날에 SBS 방송국에서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라는 드라마를 방영한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실려나요?

 

드라마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아주 옛날에 에어콘 냉방비에 관한 글을 읽었고, 얼마전 가스비에 대한 

113 CCF = 98 therms을 사용했는데, 가스비로  $96.94 가 나왔다는 글을 읽고...

궁금해서 이 글을 씁니다. 

 

내가 사는 동네의 가스회사가 유난히 비싼것인가?  아니면,  내가 사는 집에 무슨 문제가 있나?

먼저,  제 카드를 까야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구두쇠처럼, 겨울에 집을 춥게 하고 산다고 자부(?)합니다.  식구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솔직히, 난방비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수가 필요한데...

얼마전에 시카고 일대에 '한파'가 몰아쳐서 단기간 난방량이 증가할수도 있고...

Carriage house처럼 벽을 옆집과 공유하거나, 아파트 형태라면 난방비가 덜 들수 있겠구나 생각도 들고....

  

제가 사는 곳은 지난 10년간 비교해서 12월 중순 - 1월 중순 기간동안

눈도 별로 안왔고, 날씨도 따뜻(?)했다고 생각하는데... 

납부해야 할 난방비 ( 천연가스)는 전혀 저렴하지가 않네요. 

가스회사에서 보내준 bill에는 친철하게 지난 한달동안의 평균 기온도 있습니다.

 

주택 위치 :  USDA 6b 

주택 형태 :  Single house,  1998년 완공,  지하1층 지상 2층,  2900 sq ft (지하 포함)

                  방 4, 화장실 3.5, 부엌/식당/breakfast nook, 거실 2 (family and living),  단열 poor (?),  전면 벽돌,  3면 siding

난방 조건:   아침   8시 - 저녁 10시  67F

                   저녁 10시 -  아침 8시   60F

 

(난방비 영수증)

2023  Dec 18 -   2024 Jan 19

Average temp.:      35.2 F

가스 사용량         :     171 CCF

Therm 사용량    :     180 Therm  ( 171 x 1.0538 )

난방비                   :    $286.92 ( Supply $42.12  + Delivery $244.88 + Tax & Fee -$0.08  :  8 센트 깍아 주네요, 이런... )

 

참고로,  온수도 가스보일러이지만 한여름의 사용량  (10 -11 therms)을 고려하면 난방으로만 약 170 therms을 사용합니다. 

천연가스를 이용해서 난방+온수로 한 달동안 171  CCF를 사용하고  $286.92를 내야 하는데.... 

아무래도,  171 ccf 사용량이 누진세 구간에도 걸린것 같은데.....   ^_^

요것이 비싼것인가요?  아니면 싼 것인가요?

다른 분들의 난방비와 비교를 위해서 혹시나 제가 놓친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떻게 하면,  난방비를  더 아낄수 있을까요?  지혜를 주세요....

 

이글을 읽는 분들이, '내가 사는 곳은 어디인가" 궁금하시면, USDA 웹사이트에 가서

우편번호 zip code를 넣으면 친절히 알려줍니다. 

https://planthardiness.ars.usda.gov/

 

2023 US Zone Map.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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