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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4] 발빠른 리뷰 - 하얏트 센트릭 포틀랜드 (Hyatt Centric Downtown Portland)

shilph | 2024.02.08 12:52: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단 다녀왔으니 기록 차원에서 리뷰를 남겨봅니다. 게시판에는 딱히 이야기가 없어서 말이죠.

 

요즘 장모님을 모시고 호캉스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릿츠 칼튼으로 다녀왔고요. 릿츠칼튼은 이미 리뷰를 했고요. [1/21/24] 발느린 리뷰 - 서북부 최초의 릿츠칼튼: 릿츠칼튼 포틀랜드 - 마일모아 게시판 (milemoa.com)

문제는 릿츠로 잡은 방은 퀸 베드 두 개 라서 다섯명이 자기에는 비좁은 관계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한블록 떨어진 하야트 센트릭에서 1박을 했습니다. 원래 릿츠에서 길 건너 있는 목시로 갈까 하다가 급 변경을 했네요.

 

하야트 센트릭 포틀랜드는 꽤 괜찮은 위치에 지어져 있는데 (최고로 좋은 위치는 Nines 라고 보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렴합니다.

일단 하야트 카테고리 3 으로 포인트 숙박시 9천/1만2천/1만5천 차감입니다. 2월은 비수기라서 9천 포인트로 숙박을 했으며, 레비뉴는 세금 등을 포함해서 총 170불 정도 였네요. 2cpp 는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체크인은 특별할 것은 없지만 꽤나 친절했습니다. 포틀랜드의 히피스러운 느낌이 약간 느껴지는 체크인이더라고요. 정장을 입고 한껏 서비스를 하겠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릿츠와는 차이가 크게 납니다. 물론 가격도 크게 차이가 납...

 

방은 킹 베드 하나 방으로 예약했지만 킹베드 스위트로 업글을 받았습니다. 재미난 것은 이 호텔의 디자인인데, 생 콘크리트 마감으로 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그래도 거실 딸린 방이라서 충분히 컸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거실. 바닥 콘크리트 좀 보세요. 발시렵...

거실

침실. 옷장이 보입니다. 안에는 샤워가운이 있었고요.

이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보면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 와우.... 난 도대체 어떤 곳에 온거지???

화장실. 세면대,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욕조는 없더라고요. 참고로 어매니티도 딱히 없었습니다. BeeKind 브랜드의 샴프/컨디셔너/샤워젤/비누/로션이 있는게 전부. 

거실에 있는 턴테이블. USB 를 꼽고 노래를 들을 수도 있지만, 갬성을 느끼느라 LP를 돌려봅니다. 왜 러브라이브 노래는 없는거죠?

 

 

글로벌리스트/게오아는 체크인시 이렇게 조식 쿠폰을 받습니다. 음식+쥬스/커피+팁이 포함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사이드로 시킨 것도 모두 포함이 됩니다. 심지어 장모님도 같이 드셔서 돈을 내려고 했는데, 이것도 공짜로 먹었네요. 아이 씐나

 

조식은 주문 메뉴로, 저는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호텔 조식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에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저 고추피클이 맛을 잘 잡아줍니다. 다만 수란은 조금 더 익은 상태라 아쉽더군요. 수란은 도쿄 릿츠가 좋았어요.

참고로 재미난게 쥬스는 Simply 브랜드의 병 쥬스 작은 사이즈를 컵에 주더군요. 반 정도 컵에 따르고, 남은 반은 통째 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하지만 커피는 별로 였....

 

추가로 주차는 글로벌리스트/게오아로 숙박권/포인트로 머물 경우, 공짜 입니다. 발렛도 포함이니 발렛을 하시면 편할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상당히 저렴한 포인트 차감에 편하게 쉴 수 있는 호텔 같습니다. 위치도 상당히 좋고요.

포틀랜드에 놀러오실 분이 계시면, 특히 글로벌리스트 이시면 저렴한 가격에 꽤 만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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