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는 파크하얏트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용산에 있는것은 그랜드 하얏(aka. 남산 하얏) 입니다. 10 박 하시는것은 문제 없습니다만, 차감이 조만간 오르는것이 아니라서 지금 당장 20만 포인트를 쓰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레비뉴가 2700불이면 마성비가 높게는 안나오네요.

반드시 남산 하얏트에 묵으셔야하는 게 아니라면 저는 안 할 것 같아요. 

한국 하얏트 포인트 가성비가 안좋습니다.
20만포인트는 적어도 레비뉴로 5,000불이 넘어가야 쓸까말까 생각해볼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남산하얏트는 운좋으면(?) 2만7천~3만 포인트로 클럽엑세스가 포함된 예약을 하신다면~  그럼 클럽에 나오는 조식도 괜찮구요, 저녁엔 와인등 간단히 음식을 즐길수 있구요, 50% 할인된 가격에 사우나/목욕탕 시설도 이용할수 있기에 저는 왠만한 해외 호텔만큼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전 체이스 UR로 굳건히 뱅기만 타는 1인 입니다.

호텔 포인트는 아까워서 잠자는 것은 적당한 곳이면 된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요...

태종님 아버님이면... 태조님...쿨럭;;

레비뉴 2,700 vs 하얏 20만이면 제 선택도 레비뉴입니다. ;ㅂ; 

10박을 한 호텔에서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건가요? 저라면 Hotel28 Myeongdong 여기서 길게 숙박하고(박당 12000 포인트) 파크하얏트 서울, 부산 하얏트 인천 하얏트 등 나눠서 몇박 잡을것 같아요.

남산의 유일한 문제는 객실이 좀 오래된 점입니다. 그렇지만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포성비를 돈으로 따지면 떨어져보일수는 있으나, 20만원짜리 한국호텔의 서비스 품질은 미국의 500$+짜리 품질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시글에 있는 club access 권도 사용이 가능하면 너무 좋겠네요. 최근에 셰프님이 바뀌었다고 설이 있던데, 클럽에서 나오는 아침 저녁 너무 맛있었어요. 저녁에 나오는 맥주 와인도 무제한이구요- 점심은 조금 아쉽지만 커피와 쿠키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클럽이 방인원수 전원에게 돌아가므로, 3명으로 예약을 하시면 지인 2명이 놀러와도 클럽에서 무료로 식사 대접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세대는 특히나 남산하얏트가 한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곳일거라 생각해요.

저는 금년에 글리를 달아서 금년에 있는 포인트를 모두 털고 털어(529,000 point)+레비뉴($1,876.00) 해서 호놀룰루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에 방두개(하나는 13박, 두번째는 15박) 1박당 23,000포인트씩 모두 아낌없이 쏟아 부었습니다. 잘 사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레비뉴는 1박당 $376.00입니다.^^

글리가 아니시면 GOH도 안되어서 라운지나 기타 혜택이 전무한데, 생돈내고 조식및 식음료 사드실려면 부담이 크실텐데요. 그리고 운나쁘게 레노 안된방 받으시면 방 컨디션이 가관입니다.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