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영수증 ! 우리집 씀씀이, 저축은 어디에?

한한 | 2024.02.11 20:05: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예전에 송은이,김숙의 팟캐스트에서 영수증이라는 코너를 참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너 진행자였던 김생민씨가 물의를 일으켜 중단되기 전까지 한국의 서민분들의 다양한 소비패턴을 알수 있어서 재밌기도 안타깝기도 했었습니다. 

마일모아에서도 이런 영수증 같은 게시판 분류가 있어서, 맵고 쓴 조언과 격려(혹은 질타)를 나눠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마일모아의 취지와는 매우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여행도, 숙박도 거의 없다시피 한  인생입니다.  회사에서 출장가면 호텔에 묵는 것이 고작. 

은행은 fidelity 주식 계좌 (저축용), BOA 크레딧 카드와 체킹(소비용 ) 입니다. 
체이스  사파이어였나?  한번 신청했었는데 연락도 안오더라구요. ㅎㅎ

8만 마일 사인업 보너스가 있다고 해서 마일의 세계를 접해 보려 했건만 체이스님은 허락하지 않았습죠. 

 

우리집 지출 영수증을 한 번 보시렵니까? 
어쩐지 조금 부끄럽습니다. 너무 세세하게 공개하는 건 아닌지.  

 

Total SUM 4749
mortgage 2500
car 190
Cell/Internet 76
car ins 200
Life Insurance 118
Music 200
Water Bill 35
BGE (Gas +Elec) 180
Car Gas 150
food 1000
Family Fun 100

 

3인 가족이구요. 작은 타운하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집이 정남향이라 냉,난방비가 적게 들고, 집,회사만 왔다 갔다 하는 집돌/집순입니다. 
외식은 아주 아주 특별한 날 아니면 하지 않습니다. 
은퇴 계좌는 맥스로, FSA등은 가계부에는 기재하지 않고 있어 의료비용이나 아이 캠프 비용은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총 지출이 4750  입니다. (제일 큰 비용은 모기지-2500) 

이번에 차 한대를 전기차로 바꿔서, 자동차 gas비용이 150 에서 40정도로 내려 갈 것 같습니다.  

대신 전기/가스비가  평균 150인데, +30으로 180 정도 잡았구요. 이건 두 세달 사이클 더 지나면 명확해 질 것 같습니다. 


Family Fun은 책과 캠핑, 자전거 정도 금액으로 예산을 측정해 두었습니다만, 조금 더 늘어날 것 같기도 합니다.  

더 줄일 구석은 찾기가 어렵고, 가끔 장보러 갈 때 예산 넘지 않도록 조심하는 정도 입니다. 


취미 생활은 매주 도서관에서 DVD와 책을 빌리고 자전거 타는 것이 고작 입니다.

가끔 마블 영화 나오면 아이와 영화관에 가는 정도지만, 많아야 일년에 두 어번 정도입니다. 
여기서 뭔가 놓치고 있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까요? 

 

요즘 고민은 1~2년 안에 이사 계획이 있어서 Downpay를 준비중인데, 저축을 어디에 하면 좋을까요?  

이때까지는 반은 현금, 반은 인덱스 주식에 열심히 넣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부터 하는 저축은1년  안 되서 꺼내야 할것 같으면 4.5% 정도 되는 CD가 나을까요?

아님 하던 대로 계속 인덱스에 넣을까요?  1년 넘게 갖고 있던 주식들도 조금씩 현금화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  파는 건 어떻게 해야 잘 파는 걸까요?

 

 

다른 분들의 영수증은 어떨까 살짝 궁금하기도 합니다.  
 

댓글 [56]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9]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