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스키 타다가 크게 다쳐서 보험 (없는줄 알았는데 직장보험이 살아 있었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마모 회원님들 도움받아
전 직장에 전화해서 보험상황 물어보고 잘 처리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 몇주를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2023년에 액땜이라고 불릴 일이 정말 많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10월 30일에 시골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앞앞차에서 갑자기 서는 바람에 저도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땡쓰 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이었습니다) 저는 대처를 할 수 있었지만, 뒤에 따라오던 차가 제 차를 박고 견적이 만불 살짝 안되게 나왔었습니다. 다행히 상대방 보험으로 잘 처리하였고, 그렇게 저는 제 자동차보험 갱신 타이밍이 와서, 어제 보험을 갱신하려고 봤는데 두둥.... 그 사고기록으로 인해서 너의 보험가격 올랐어. 라는 메세지를 GEICO로 부터 받았습니다. 원래 제가 받았던 quote보다 300불이 올라있더라고요.
여기서 마모님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1. 제 잘못이 아닌데도 6개월에 300불씩 오르나요?
2. 제가 8월까지는 아직 무릎인대 수술도 한번 더 남고 해서 사실상은 운전을 당분간은 아예 할 수도 없고 안하려고 합니다. 그럼 운전을 재개하는 8월까지는 잠시 보험을 정지시켜두는게 나을까요? 타지도 않을건데 보험료가 좀 아깝더라고요.
마모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1. 이건 전화해서 한 번 따져봐야할 일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깎아주면 다른보험으로 바꾸는걸 추천드려요.
2. 안타도 보험은 있어야 하고 DMV 에도 non-use로 알려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저도 보험은 킵하되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etromile 한번 알아보세요. 기본요금이 있긴한데, 차에 odometer랑 연결된 장치로 마일리지 체크해서 달린 마일수만큼 요율이 올라가는거라 그거 기본요금이 다른 보험보다 많이 쌀 수도 있어요.
메트로마일 많이들 얘기하시더라고요! 그 시스템이 인기가 많아졌는지 이제 대형보험사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을 적용 하더라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운전자 잘못이 아닌 경우는 주법에 의해 보험료 인상이 금지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외 주의 경우에는 운전자 잘못이 아닌 경우도 보험료 인상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아마도 차간 거리를 defensive하게 유지하지 않거나 하는 운전습관을 감안해서 무조건 보험료를 올리는것 같더군요.
저는 사고는 NC에서 났고, 지금은 (새로 이사온 & 차량등록을 하려하는 주) CO 입니다. 억울하지만 보험사에 따져보려고요! 댓글 감사드려요!
저는 무사고인데도 이번 리뉴얼에서 300불 가까이 올라서 갈아 탔습니다.
사고는 그냥 아무 이유나 갖다 붙인 것 같습니다.
차량 보험은 대부분 주에서 의무로 알고 있는데 무보험 말고 coverage를 최소한으로 줄이시면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 싶네요.
차를 안타니까 보험커버리지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주마다 달라서 어떤주에 계신지 어떤주에서 사고난건지 정도는 적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 이유가 사고때문이라고 메일 같은걸로 통보를 받은건가요? 아니면 보험료 오른거 보고 원글님이 전화하거나 먼저 물어봤는데 에이젼트나 말단 커스토머서비스가 그렇게 답변한건가요? 후자라면 사실 오른 이유는 사고랑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오른건데 그냥 물어보고 사고기록 보이니까 확실하지 않은데 그렇게 답변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에 리뉴얼 되면서 그런 메세지를 자동으로 받았거나 surcharge라고 써있으면 사고때문이 맞을거고...이건 보통 안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주마다 달라서요. 오르면 안되는데 잘못 처리가 됐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상대방 보험 쓴거면 그럼 디덕터블도 안내신거죠?
아 제가 너무 상세정보 없이 글을 썼네요. 사고는 NC에서 2023년 10월 30일에 read-ended 당한 거고요, 이번에 이사온 곳은 CO 입니다. 리뉴얼 하면서 가이코에서 자동으로 "너의 프리미엄이 10/30 에 일어난 사고로 인해 오르게됐어" 라고 이메일을 받았습니다ㅎ 네, 상대방 보험으로 100% 수리한거라 제 보험은 손도 안댔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웰컴 투 콜로라도 입니다. 사고 때문이라고 했으면 무조건 전화해서 따져야 할것이구요.
아니면 아마도 다른 직원은 CO가 NC보다 더 비싼진것 + 인플레이션 + 기타 등등 때문일거라고 이야기할것 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따져봤자 그 사고 때문에 오른게 아니라고 하고 남들도 다 같이 올랐다고는 하나 남들 5프로 올때 저만 20프로 올리 더라구요.
아 그냥 내지 뭐! 하다가도, 뭔가 은-근히 거슬리고 뭔가 은-근히 스리슬쩍 억울한 이 기분! 스리라차님도 왠지 저와 비슷한 기분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ㅎ
자동차 보험은 본인 잘못으로도 올라 가지만, 상대방의 잘못으로도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이게 보험료 산정할때에 과실률도 들어 가지만, 사고율도 넣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일이네요. 전 정지선에서 뒷차가 박았어요.
저도 인슈런스 상대방거 받고 제 보험회사 연락했더니 친절하게 견적 받고 차 렌트하라고 말하더니 500불 디덕터블인데 나중에 다 리인벌스 될거다 그러더라고요.
견적받으러 갔더니 너 500불 디덕터블 받고 니 보험으로 일단 처리하면 나중에 보험료 인상되는 거 알지? 절대로 니보험사 통하지마라.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다 해준다. 니 클레임은 그냥 드랍해라, 보험사 어드져스터가 그런거 절대 말 안해 준다.
나중에 사고 차량이라는 기록있어서 니차 바꾸고 싶어 트래이드 하러 가면 사고 기록 땜에 가격 다 안 줄거다. 그 차액도 상대방 보험회사에다 청구해서 받아내라.
이렇게 안내 받았어요. 그리고 그대로 진행중 이고요.
절대 상대방 과실이면 상대방 보험회사로 처리하세요.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