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사회 초년생 커리어 고민 - 테크분야 마적단분들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개미고로 | 2024.02.13 18:13: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항상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ㅎㅎ 마일의 ㅁ자도 모르던 제가 포숙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도 다녀왔으니까요. 고민이 있어서 마적단분들께 고견을 들어보고자 몇 자 적습니다.


저는 이제 대학 졸업하고 일한지 3년정도 된 사회초년생 (아직은..) 입니다. 대학을 통계 전공으로 졸업하고 졸업하자마자 data analyst + engineering 비스무리한 일을 쭉 해오고 있는데요, 한번 이직을 해서 지금 회사에 다닌지 일년 반정도 되어갑니다. 


지금 회사는 사람이 한 700명 정도 있는 스타트업인데 빨리빨리 컬처 + 못하면 너가 배워서 해라 이런 느낌이에요. 작년 가을에 프로젝트를 하나 맡게 되었는데 그 일이 백엔드 엔지니어가 필요한 일이였습니다. 그때 전체적으로 사람이 딸려서 프로젝트 매니저가 저보고 너가 배워서 해라! 하는 바람에 그때 백엔드 일을 맡아서 하게 되었어요. 그 프로젝트는 결국 흐지부지 되었지만 그 후부터 제가 팀에서 백엔드 일이 필요한것을 쫌쫌따리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충 원래 제가 하는 일 50% + 백엔드 50% 정도 하는것 같네요


근데 제가 도와주던 백엔드 앤지니어가 자기 팀장에게 저를 좋게 말해주었는지, 그 팀장이 제 팀장에게 연락을 해온겁니다. 백엔드 엔지니어로 제가 transfer 할 생각이 없냐고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 일하는 사람들과 다른 팀에서 백엔드 엔지니어 로 3개월간 수습 기간을 거친 뒤 transfer가 진정 가능한지 아닌지 평가 한다고 하네요. 


저는 지금 데이터 직무도 만족하고, 적성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여러가지 일을 해보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지금 같이 일하는 팀원들도 좋습니다. 만약 3개월 후 평가에 떨어지면 원래 데이터 팀으로 돌아가서 일을 한다는데, 그러면 입지가 작아질까봐 고민도 되고요.


그러나 향후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백엔드 엔지니어를 도전해보는것이 맞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일단 연봉도 오를테고, 전체적으로 기회가 더 많아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적단 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댓글 [9]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20,604] 분류

쓰기
1 / 10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