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도 댓글 닫습니다. 놀러와서 제가 일일히 댓댓글 달기도 어렵고, 이쯤이면 모두 충분히 이야기 하신듯 해서요. 주말에는 맛있는 낮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게 국룰 아닌가요? 더더군다나 연휴이니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제게 불만 있으신 분들은 쪽지도 괜찮고, 속으로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어느 상황에서건 무의미한 싸움이나 파이어보다는 낮술과 맛난 음식이 최고임을 잊지 마시길 빕니다 ㅎㅎㅎ 주말에는 즐겁게 보내시는게 제일이니까요 :)
물론 낮술 마셨다고 밤에 안마실거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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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입니다. 2월도 벌써 절반이 훌쩍 넘어간 금요일이네요. 나이 먹는건지 시간이 너무 빨리 흐릅니다?ㅇㅁㅇ??? 그리고 이번 주도 발늬는 잊지 않고 올라오고요.
그러면 이번 주에는 어떤 늬우스를 놓칠뻔 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하와이안 항공에서 스타링크 와이파이를 추가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고요. 우선적으로 A321neo 기종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하니, 혹시 하와이안 타시는 분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One Mile at a Time)
스위스 항공이 서울 노선을 여네요. 올해 5월 7부터 ZRH-ICN 노선을 운항하며 에어버스 A340-300 기종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동부 분들은 스위스 들렀다가 한국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Loyalty Lobby)
알라스카 항공을 분리발권으로 이용하실 분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알라스카는 이제 분리발권을 한 경우, Through-check 수하물 (운항 항공사가 다른 경우에 부치는 수하물을 최종 도착지까지 태그를 만들어서 부쳐주는 것) 을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게, 같은 원월드인 AA와 알라스카 이지만 분리발권을 해서 한국 노선을 이용할 경우, 짐을 중간 경유지에서 찾고 다시 나와서 부쳐야 한다는 의미거든요. 그래도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라면 아마도 AA 에서 부쳐줄 것 같지만, 미국 내에서는 짐을 찾고 + 나와서 짐을 다시 부치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알라스카 분리발권을 하실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View from the Wing)
메리엇에서 MGM 콜렉션에 대한 약관을 추가했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눈여겨 봐야할 점은 메리엇 QN/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메리엇을 통해서만 예약을 해야 하며, MGM 이나 다른 여행사 등을 통한 예약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추가로 룸서비스나 미니바에 사용한 금액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지만, 식당/주차/스파 등은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무리봐도 좋은 점이 없네요. 그래도 저번에 보니까 MGM 이 시져스보다 슬롯머신 보너스가 잘 나오던데... ㅠㅠ (Loyalty Lobby)
평생 한 번 문구가 없는 아멕스 힐튼 카드 오퍼가 끝난 상황이지만, 비지니스 카드 오퍼 13만 오퍼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힐튼 비지니스 카드 13만 포인트 오퍼의 경우, 평생 한 번 문구는 여전히 있지만 팝업을 회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멕스에서 팝업을 시작한 이후로 많은 분들이 아멕스 팝업에 시달리고 있는데, 조금 아쉬운 오퍼지만 팝업을 피할 기회로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냥 아멕스가 폭망해서 평생 한 번 이고, 팝업이고 다 풀어주면 좋겠... (Doctor of Credit)
아멕스 메리엇 비지니스 카드 5만 포인트 숙박권 5장 오퍼가 나왔네요. 스펜딩이 좀 커서 8천불 이지만, 기간도 6개월 이기는 합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메리엇 5만 숙박권 쓰는게 좀 애매해졌다는 점이겠지만요. 다른 호텔보다 메리엇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서 만드실 분은 언제 어디서 쓸 수 있을지 미리 좀 보시고 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누군가 오셔서 엿텔이라고 하면서 댓글 다시려나... (Doctor of Credit)
아멕스 모건 스탠들리 플래티넘 카드에도 제품군 문구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문구에는 "일반 플래티넘, 찰스슈왑 플래티넘 혹은 이 카드들의 기존 버젼을 보유하거나 보유했던" 사람들은 싸인업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놀랍지도 않... ㅠㅠ (Doctor of Credit)
아멕스 비지니스 체킹과 비지니스 플래티넘 카드를 동시에 보유한 사람은 1 MR 을 1센트로 바꿀 수 있는데, 현재 이 옵션을 온라인 상에서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시적 시스템 오류인듯 한데, 전화로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Doctor of Credit)
ATL 센트리온 라운지가 2월 14일에 개장했습다. 약 2만 6천 sq ft 크기로, 야외 테라스가 무려 3개나 있다고 하네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 참고로 저는 쿠폰북인 아멕스 플래티넘을 다운했지만요. #안사요 (One Mile at a Time)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한 주도 바쁘고 정신 없게 보냈네요. 물론 그 와중에도 월급루팡짓을 하기는 했... 이번 1분기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가서 더욱 더 정신이 없달까요;;; 할건 많은데 시간은 빨리 흐릅니다 ㅠㅠ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게 느껴지는게, 장모님께서 오신지 벌써 거의 두달 반이 흘러서 다음 주에는 한국에 돌아가신다는거네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시애틀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독일마을 (Leavenworth) 에 2박으로 놀러가려고 합니다. 월요일에 휴일이기도 하고, 2월 말까지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켜놓는 곳이라서 구경도 가려고요. 문제는 지금 가는 길에 눈이 좀 오는 관계로 도로 상황이 어떨지 파악을 해야 한다는 점이네요. 일단 체인도 있고, 얼마전에 타이어도 갈아서 크게 문제는 안될거 같지만, 그래도 안전이 제일 입니다.
그러고보니 장모님이 오시고 호캉스를 열심히 다녀서 그런건지 가시는 전날까지 호텔만 열군데나 가보시게 되었네요 ㅎㅎㅎ 물론 절반은 오레곤에 있는 호텔이었지만요. 대충 보자면 포틀랜드에서는 릿츠 칼튼 + 하야트 센트릭, 두니웨이, 메리엇에서, 오레곤 바닷가 (뉴포트) 의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스베가스의 만달레이 베이, 왈도프 아스토리아, 플레닛 할리우드, 그리고 시애틀 공항 근처의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와 하야트 리젠시까지 총 열곳 이네요. 물론 두 곳은 주무신 것은 아니지만 말이지요;;; 아, 연말에 동네 뒷산 산장도 같이 놀러가셨고요.
이번 주말에도 가서 예쁜 동네도 보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하시다가 기분 좋은 추억 가득 담고 돌아가시길 빌어보고 있네요. 그리고 올 여름에는 한국에 가서 같이 보내고, 봐서 내년에는 이모님이랑 같이 놀러 오시라고 할까 계획 중이네요. 아직 건강하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와서 지내시면 좋을테니까요.
이번 주는 역시 알라스카 분리발권시 수하물 문제가 가장 눈에 띕니다. 알라스카 파트너인 AA 나 대한항공을 이용하실 분들은 주의하시고, 경유시 여유 시간을 넉넉히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멕스 힐튼 비지니스 카드의 팝업 회피랑 아멕스 모건 스탠들리 플래티넘 소식도 대충 보지 마시고 다시 한 번 보시고요.
사실 이번 주에 가장 큰 소식은 이번 주말에 회원 가입을 받는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ㅁ')/ 동부 시간으로 18일 오후 1시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딱 24시간만 받으니, 주변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못한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2024년 게시판 회원 가입 공지 (2/18일 오후 1시 - 2/19일 오후 1시) - 마일모아 게시판 (milemoa.com)
반대로 한국에서도 "또" 말도 안되는 소식이 있었네요. 카이스트에서 한 대학생이 대통령이 축사를 하는 와중에 피켓을 들었다고 사복경찰에 잡혀서 끌려가고 + 경찰서로 끌려가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 참석 졸업식서 소란…경찰, KAIST 졸업생 '업무방해' 조사 (naver.com)
업무방해 라던가 다양한 혐의라던가 조사를 할 것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피켓 내용은 "부자감세 중단하고 R&D 예산 복권하라" 라는 문구. 한국 이과 대학이라고 하면 카이스트이니, 최근 과학기술 관련 예산이 줄어들어서 문제가 된 상황에서 저 정도 항의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모습인데, 이걸 제지하고 억압하는게 과연 저는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포토] 대통령 축사 도중 항의하다 제지 당하는 졸업생 | 서울신문 (seoul.co.kr)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는 어느 시대에 어떤 상황에서 살고 있는가 참으로 의문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민주주의 시대라고 착각당한 시대에 사는 노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지요. 눈이 있어도 안본척, 귀가 있어도 못 들은 척, 입이 있어도 벙어리인 척 살아간다면, 살아가야 한다면, 노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테니까요. 그냥 꿀꿀거리는 돼지와 다름이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오래된 노래 두 곡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한곡은 제 나이 또래나 아래면 잘 모르실 노래일 것 같고, 다른 한 곡은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가사를 한 번 곱씹으며 들어보세요.
첫곡은 한대수의 노래 입니다. "행복의 나라로"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 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 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에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고개 숙인 그대여 눈을 떠보시게 귀도 또 기울이세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 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 들고서 오세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음곡은 송창식의 노래 입니다. "고래 사냥"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우리들 사랑이 깨진다 해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
우리들 가슴속에는 뚜렷이 있다 한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잡으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잡으러
저는 비겁한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은데, 비겁하게 살라고 하는 세상과 주변의 눈 속에 사는건 아닌지 끝없이 질문을 던져 봅니다. 저는 개돼지 이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물론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하루하루 사는 삶 자체에서 말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하루를, 어떤 삶을 살아가고 계신가요?
한국은 다른 의미로 스펙타클하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늘 좋은 정보들…고마워요. ^^
4순희
순위권 등록!
소식 늘 감사합니다~!
이번주 발늬는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별로 없네요ㅎㅎ 그나저나 아주 가까운 친구나 심지어 가족이라도 함께 2개월 지내는게 쉽지 않을텐데 여기저기 함께 많이 여행다니신걸 보면 대단한 사위고 장모님도 즐거우셨을것 같아요.
정치, 시사적인 얘기라 길게 쓰기 뭐하지만 요즘 한국은 신분을 막론하고(심지어 국회의원도) 불편한 말(이라고 하고 맞는 말이라고 씁니다)을 하면 잡아서 끌어내는거 보면 불과 2년만에 어떻게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역변하나 싶어요. 잠깐이지만 노년엔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고 걱정스럽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한국은 매우 짧은 시간만에 다른 나라가 300년 이상 걸쳐 겪을 일들을 겪어왔지요. 제국주의로 인한 식민지, 타국에 의해 주어진 민주주의, 전쟁과 파괴 (그리고 그 전쟁 중에 일어난 국민 사살), 같은 민족간의 분단과 분열, 그리고 그 이유가 된 냉전 시대로 인한 피폐, 국민에 의한 대통령 하야, 독재정치, 탄압, 쿠테타, 지식인들에 의한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과 데모 + 탄압, IMF, 탄압에 맞선 비폭력투쟁, 두번째 대통령 하야 (탄핵) 까지, 이 모든게 100년도 안된 사이에 일어난 일이지요.
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변화가 있었으니, 세대마다 겪은게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르고, 판단하는 기준이 다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도 그 빠른 역사 속에서 돌멩이 하나에 물살이 바뀌는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고요.
하지만 물이 아래로 흐르듯, 길게 본다면 역사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믿습니다. 비록 시냇물이 바다까지 가는 길이 멀고 험하다고 해도 언젠가 바다에 닿듯, 역사도 가는 길에 피와 눈물이 흐르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소근소근..
회원가입은 28일이 아니고 18일입니다.
어쨌든...순위권에 들어왔나요?
앗!!! 실수를!!!
소식들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카이스트 이야길 보면서 정말 가슴한구석이 먹먹해 지더라구요...
이게 진짜 2024년이 맞는건지.... 마치 1984년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현재 한국서 정출연에 있는 분들 이야길 들어 보면 난리도 아니구나 하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오래 기다리신 비회원 분들께 희소식이네요 ^^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꾸벅
또 정치/시사 넣어서 글쓰시네요.
일단 시사는 맞습니다. 정치인가? 라는 부분은 의문이 듭니다만...
하지만 저 내용을 보고 이런 글을 쓰는 부분이 못마땅하고 발끈하다면, 그건 정치적으로 보신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
제가 못마땅한건 정치/시사가 있으면 결국은 싸움이 나고 그 때문에 운영자님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신건데 계속 당당하게 불을 지피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저도 r&d 삭감 및 연행은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커뮤니티 규칙이 뻔히 있는데 왜 자꾸 이러시는지
저 역시 쿠르님께서 말씀하신 '물론 저도 r&d 삭감 및 연행은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커뮤니티 규칙이 뻔히 있는데 왜 자꾸 이러시는지' 의견에 한표 더합니다.
메리엇도 문제지만 MGM은 더 문제군요.
MGM에도 안가야죠.
이 영상을 보니 느껴지는게 참 많네요. 좋은 영상 공유 감사합니다.
제가 미국 처음와서 퀸스 엘머스트 살때 어떤 아저씨랑같이 우연히 아파트 앞에서 담배 같이 핀적이 있는데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분이 한대수씨였단걸 ㅋㅋ 신문보는데 "한대수씨 뉴욕 살림 정리하고 한국 귀국" 이란 뉴스가 나오더라구요. ㅋㅋ
지금은 다시 미국으로 오셨다고 들었는데..
서울은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하는데 봄이 오긴하겠죠..?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 그 시가 문득 생각나네요.
행복합시다!!!
shilph님 올려주시는 글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자께서 분명히 정치/시사글 금지라고 하셨는데 계속 슬쩍슬쩍 끼워넣으시는 경우가 보입니다. 일전에 운영자님이 shilph님 없으면 게시판 망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느정도 규정을 어겨도 되는 특권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누구는 규정을 지켜야 하고 누구는 안지켜도 된다면 그 커뮤니티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회원가입 이전부터 몇년간 지켜봐왔는데 shilph님 뿐만 아니라 열심히 활동하시는 많은분들이 좌성향이신듯 합니다. 중립적인 커뮤니티를 표방하는곳에서 우성향 글들과는 달리 많은 좌성향 게시글들은 방치 및 방조가 되는듯 하더라구요.. 많은 정보글들은 감사합니다
그 반대 아닌가요? 오히려 마모엔 우성향이신분들이 대다수인거 같은데요. 예를들어 이전의 일본 불매 운동만 봐도 지금 그런 의견냈다간 되레 한심한 사람 취급당하는 느낌이라서요.
저도 그때 기억납니다만 제 생각은 좀 다른게 그때 상황은 애초에 불매리스트가 무엇인지 논의해보자는 게시글로 촉발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애초에 각자의 "상식"의 출발선이 달라 분쟁의 요소가 충분함에도 정치 커뮤니티가 아닌 이곳에서 괜한 긁어부스럼을 만들지 말자는게 제 논지였습니다. 뚜렷한 정치성향이 있다면 각자 마음맞는 정치 커뮤니티에서 놀자구요~
블라인드라는 기능도 있고, 정말 싫으면 다른 사이트로 가는수도 있고..굳이 여기서 싸울필요 없는거죠....여기쥔장이 부처님도 아니고 사람인대. 성향이 있는건 당연한거죠..
근데 미국살면서 미국정치에들 더 관심을 쏟음 좋겠습니다. 대선다가오는데 .아시안들 투표율 참 낮아요..
그건 우성향보다는 미국인 커뮤니티라는 특성상 한국의 반일세뇌교육의 영향이 약해서 그런듯 싶네요
와우 반일세뇌교육;; 그럼 유대인 홀로코스트에 관한 교육은 반독세뇌교육이 되나요?
그런데 대통령 앞에서 표현하는 사람 목조르고 입 막아서 경찰서로 연행하는걸 지적하는게, 표현의 자유 옹호하는게 좌성향인가요? 굳이 따지자면 우파에 가까운 자유주의적 가치 아니에요?
활동 12년차입니다만... 여기만큼 중립적인 곳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부지런하게 재능과 시간을 나누시는 분들은 비상식 적인 사건이 생기면 남들보다 좀더 안타까워 하시는 성향이 있으시더라구요. 게시판에 기여못하는 저는 그런분들은 특권좀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른 글은 그냥 지나가면 분란 안 생기고, 자기 주장을 하고 싶으면 게시판을 위한 방향성에 관한 새글을 쓰면 커뮤니티에 더 좋아지겠지요. 요즘같이 신뢰가 바닥까지 내려간 언론에 상식과 비상식이 주물러지고 좌/우파의 정의가 뭐였는지 되묻게 되는 시대에, 어디까지가 시사이고 어디까지가 안타까운 한탄인지 선을 긋는다는것도 어려운 일일것 같네요.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정말 동의합니다! 여러 재능/정보 나누어주시는 분들 정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재능과 시간 나눠주시는 분들 수년째 쉬지 않고 봉사해주시는데 저는 가끔 들어와서 필요한 정보만 얻어가서 항상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전 가입도 되기 전에 실프님 글 읽으면서 대체 이분은 가정도 있으신데 이렇게까지 본인 시간 할애해서 생판 얼굴도 모르는 한국 사람들을 위해 혼자만 알고 챙겨 먹어도 될 정보를 매주 자세하게 적어주시나 너무 놀랬습니다. 그런데 정보만 얻어가는 저도 바쁘다고 잘 안들어오는 게시판인데 쉬지않고 매주 뉴스를 따로 정리해서 올려주시는걸 쉬지 않고 해주셔서 이 정도면 미주 한인들을 위한 훌륭한 봉사자에 실프님 이름이 올라가야된다고 혼자 생각만 했습니다. 저는 실프님 글에서 정치 글을 읽은 적이 없는데 Nanda 님 말씀처럼 지금은 어디까지가 시사이고 어디까지가 안타까운 한탄인지 선을 긋는다는것도 어려운 시대가 된걸로 보입니다.
늘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시사 글 금지가 기본적인 민주주의의 원칙 조차 지켜지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도 한마디도 하지 말라는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운영자인 마모님께서 그리 말씀하신다면 그에 따라야 하겠지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 시작되었을때 러시아와 푸틴을 비난하는 글에서는 시사 글 금지라는 댓글이 달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참고로 저는 윤석열도 이재명도 싫어합니다
멀쩡한 예산 깎고 난리 치니까 다시 올려주겠다고 하고, 본인 축사에 항의하는 대학원생을 제압하고..뭐랄까 참으로 역설적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shilph님,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인사를 한번은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댓글 남겨요~
Shilph님 항상 바쁜신와중에 한주간 소식들 요약해서 전해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도 정리 감사합니다! 정독하고 갑니다!
shilph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실프님 유용한 정보 항상 감사드려요~ 댓글들에 부디 마음상하지 않았으면 해요!
오늘도 쉺 주말 뉴스를 보며 좋은 정보와 소식 알려주심에 감사드려요. 어떻게 이렇게 부지런하게 글을 올려주시는지 항상 감사한 마을 갖고 있어요! :)
그리고 올려주신 음악 좋아 계속 듣고 있네요... 정말 옛날 음악에는 요즘 음악과 다른 큰 힘이 들어 있는 듯 해요. 가사도 좋고^^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우리들 가슴속에는 한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 있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잡으러~~~♡♡
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지금의 현상을, 현상을 담은 글을 이런저런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봅니다. 그러나 그리 머지 않아 이 시대에 대한 좀더 선명하고 정리된 역사적 평가가 모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우리 각자도, 나라도 안녕하길 바랍니다.
보면 항상 같은 패턴이더라구요. 살짝 살짝 정치 멘트나 정치적 글을 끼워넣으시고 이건 정치글 아니니까 뭐라하지마셈 시전하시고 -> 그 글을 본 반대 진영 회원님들이 지적 -> 그럼 실프님 응원한다는 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이정도도 말 못하나요? 이러면서 게시판에 불이 붙더군요.
그래서 말입니다. '동성애 반대' 문재인에 사과요구 기습시위....13명 연행 (2017.04.26)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에 국회연설하다가 시위하던분들 연행됐었고요
'비정규직 이제 그만' 청와대 앞 기습시위...6명 연행 (2019.1.18) 문재인 전 대통령 정권때 청와대 앞 기습시위하다가 6명 연행됐습니다.
절대 R&D 예산 삭감을 옹호하거나 윤통을 비호하는 건 아니고요, 이런식으로 시위하는 건 당연히 제재가 들어가는 거고 이건 갑자기 생긴 프로토콜이 아니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었으니 제 글도 정치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llforyou 님 실프님 글이 불편 하시면 발느린 뉴스는 안보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올려주신 기사들은 다수에 의한 신고/허가 되지 않은 시위로 집시법을 어긴 것이라 경찰이 나선 것이고 (그나마도 당시 문후보측 에서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서에 전달했습니다. 지금 한국 상황과는 정반대이죠) 이번 카이스트 졸업식 건은 정당하게 현장에 있을 자격이 있는 졸업 당사자인 졸업생이 항의발언을 한 것인데 이걸 시위라고 보더라도 1인 시위라서 집시법 위반이 아니지 않나요? 저렇게 끌고 나갈 명분이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AnneA 님 말씀대로 집시법 위반 적용이 안되니, 천으로 된 피켓(?) 들려던 졸업식장의 졸업생을 "업무방해"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랍니다. 업무방해는 과학기술 분야 R&D 예산 삭감자가 한거죠. KAIST 졸업생이니 예산 삭감으로 업무에 직접적으로 크게 타격 받았을텐데요.
가져오신 기사들과 같은 선상의 케이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 동굴행 몇년째라 워낙 가끔 게시판에 들어와서 (전 이곳이 우성향이고 실프님도 우성향이신가 혼자 추측했어요) 실프님 글도 어쩌다 읽는 정도라 실프님 글의 패턴(?)을 파악하지도 못 했고 한국 관련 시사 멘트는 처음 보는데요. 이정도로 오랫동안 불편하시면 굳이 안보시면 될텐데요. 전 다른 커뮤에서 제가 반대하는 미국 정당 지지 글 올리는 사람의 포스팅은 조횟수 올려주기 싫어서 클릭도 안하거든요.
저건 정치라기보단 한국의 일어난 상황을 그냥 쓴거같아보이는데요.. 오히려 댓글이 더 불을 지피는듯 합니다.
매주 언제나 깔끔한 정리글에 감사드립니다~ 실프님도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오랜만에 정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shil님..
깔끔한 소식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제나 알차고 빠른 정보 감사합니다. 효도 많이 하시는 낭군님 너무 부럽습니다!!!
쉴프님
응원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실프님, 응원합니다. 글 잘 쓰셔서 항상 놀래요.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
게시판 주인장께서 했던 이야기들을 기억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치/시사 글 금지 2. 그러나 기여 많이 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봐줄 수 있다. 평소 기여가 없다가 정치 시사글에만 폭발하는 사람들이 회원정지 대상이다. 3. 불공평하다 혹은 너무 제약이 심하다 등의 불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여기는 내가 운영하는 곳이다. 여기가 싫으면 안 오시면 된다. 비슷한 공지가 여러 개가 있어서 정확한 출처는 찾을 수 없지만 대략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729007
https://www.milemoa.com/bbs/board/6735392
https://www.milemoa.com/bbs/board/4427594
https://www.milemoa.com/bbs/board/7334011?member_srl=4&page=3
오늘은 순위에서 한참 멀어졌지만, 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
실프님, 항상 좋은 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스러운 소식과 좋은 노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실프님 매주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프님 매주 정성스런 소식 정리 감사합니다.
실프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장모님께 잘하시는 남편두신 와이프님 부럽네요.
덕분에 오늘은 또 온종일 “행복의 나라로” 노래를 흥얼거리겠습니다! :) 매주 올려주시는 글들 늘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시간은 항상 언제가지? 하다가 언제갔지?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실프님 장모님도 모쪼록 좋은 시간 보내시다가 무사히 잘 한국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일모아라는 커뮤니티가 대단한것중에 하나가 많은분들이 주인의식이 강하다는건데요 그만큼 여러분들이 나서서 이런저런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당연히 비생산적인 정치, 시사글은 자제되어야 하지만 사실 현 전공 대학생의 항의가 예전 데모를 하는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연행해갔던 예전 정부의 모습을 답습하고 있다면 좌파, 우파 그런 구분없이 현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으로써 의논을 충분히 할수있는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매주 정성스런 소식 정리 감사합니다 ^^
매주 필독 뉴우스!
우리는 참 다양한 사람들과 이 세상을 살아가네요. 그래서 행복의 나라로 가기가 어려운 것이겠죠. 소식 감사합니다!
shilph님께서 본문에서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내용은 정치인의 행적에 대한 비판인 이상 자연스레 정치/시사 글로 보입니다. 애초에 정치/시사 글이 금지인 이유는 본인이 가진 정치적인 견해가 논란거리가 아닌 당연한 사실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모여서 생기는 갈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마모님께서 신규회원을 자주 받지 않는 이유를 공지한 내용을 인용합니다.
공지: 정치, 시사글 금지 https://www.milemoa.com/bbs/board/7729007
"그간 1년이 넘게 게시판 회원을 받지 않은 것은, 누가 새로 들어와서 어떤 식으로 게시판을 불태울지 알 수 없다는 사실에서 유래하는 두려움이 원인이었습니다. 그 두려움에 계속 회원 가입을 미루다보니 벌써 1년 반이 되었는데요. 정치글 금지를 한 달간 시행한 후에 8월 중순에 회원 가입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가입하시자마자 다신 첫 댓글 치고는 많이 날서 계신듯하네요. 부디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파이어가 난 것 같은데요.
마모 사이트 / 게시판은 저부터 잘먹고 잘살려고 운영하는 사이트이구요. 따라서 사이트의 규정과 원칙은 유동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댓글을 비롯한 글은 절대 삭제하지 않는다'라는 제 알량한 원칙 지키려다가 사이트 초기에 도움 많이 주셨던 선배님들 활동 접으신 것 제가 진짜 눈물 흘리면서 지켜만 봤었는데, 이제는 그런 실수 다시 하지 않을 것이거든요.
따라서 운영자가 규정을 고무줄처럼 적용한다 느끼시면 그냥 탈퇴하시면 됩니다.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마모 사이트는 정치적인 중립을 표방하는 종합 토론 사이트가 아니고, 정보로 서로서로 잘 먹고 잘 살자는 사이트라서 정보는 1도 기여하는 것 없이 말만 거드는 사람들은 절대 환영하지 않습니다.
실프님 좋은 글 감사드리고, 마모님의 깔끔한 정리 답변글도 감사합니다. 저도 신입 회원으로써 지난 1년 간 게시판 검색을 통해 도움을 받은 만큼 조금이나마 기여할 기회가 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인사이트 있는글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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