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미국에 박사 유학 온 뉴비 욘로입니다.

미국 오기 전부터 신용카드를 잘 만들어야한다는 말에 여기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정보를 얻었었는데 저도 드디어 가입해서 글을 남기게 되네요!

 

박사 유학 오셔서 SSN 없이 신용카드 만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제가 어떻게 신용카드를 받게 되었는지 후기 남깁니다.

 

2023년 8월 초:

- 입국 직후 체이스 은행계좌 개설 (현금 300불 입금, 따로 한국에서 이체 받거나 하지 않음.)

 

8월 중순:

- 카드 개설 및 fidelity 계좌 개설 시도했으나 itin/ssn 없어서 모두 실패

여권 및 한국 신용기록으로 가능하다는 글들을 봐서 카드 개설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여권으로 더 이상 카드 개설 불가하다는 글 확인했습니다.

 

-학교 통해 itin 신청

학교에서 노동을 댓가로 돈을 받지 않는 경우, 펠로우십 받거나 학교에서 아예 장학금을 받지 않는 경우는 ssn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재빨리 itin을 신청했습니다. 학교에서 itin 관련 메일을 일괄적으로 보내는지 모르고 학교에 문의 이메일 넣었다가 해준다고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모든 학생이 신청하기 전에 신청해서인지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빨리 나왔어요. 학생분들은 도착하자마자 학교에 itin신청 연락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10월 중순:

- itin 도착

8주 걸림, SSN 신청한 지인은 2주 정도 걸림, itin을 학교 이메일 받고 신청한 친구들은 대부분 11-12월에 받음.

 

- itin 도착한 날 바로 어플로 체이스 프리덤 플렉스 신청 및 허가 (카드 한도 1600)

당시 체이스 계좌 2개월째 사용하고, 계좌개설 후부터 데빗카드만으로 생활하며 계좌에는 입국 후 넣은 300불과 스타이펜드 1.5회 자동 이체돼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케바케겠지만, 다른 분들과 달리 따로 한국에서 이체를 받지 않고 높은 잔고를 유지하지 않아도 신용카드 발급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를 남깁니다.

 

- 같은 날, bilt 신청했으나 거절- 크레딧스코어가 없다고 거절하면서 wells fargo 계좌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으나 ssn 없음 + 주변 브렌치 없어서 포기.

 

- 다음 날, itin 업데이트하러 체이스 브랜치 갔는데, itin 나왔으니 신용카드 만들라고 영업 함. (8월에 새로 계좌 튼거 아는 상태)

 

2024년 2월:

- 모든 소비를 카드로(렌트 포함)하면서 카드 값 미리미리 갚아서 밸런스 1-5% 유지하고 있었는데, 크레딧 리밋 인상 신청도 안했는데 2100으로 올랐다고 연락왔습니다.

 

- 샤프 좋은 사인업 기다리면서 두번째 카드로 델타 골드 카드 신청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하하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용카드 만들고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는데 마일모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올해 미국으로 박사 유학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델타 골드 카드..안되면 곧 두번째 카드 문의글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