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메리어트가 티타늄 회원들에게 싱가폴 Krisflyer 실버로 스테이터스 매치를 해주는 건 아실 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https://travel-partner.marriott.com/singapore/en-gb

이번 2월부터 버진 아틀랜틱 Flying Club이 레비뉴 발권 뿐만 아니라 마일리지 리댐션 부킹 (편도도 가능)한 사람들에게도 스테이터스 매치를 해주더라고요! Singapore Krisflyer의 회원 카드 (expiration date이 나와있는 것) 사진이랑 부킹한 버진 항공 티켓의 컨퍼메이션 넘버만 제출하면 됩니다.

https://flywith.virginatlantic.com/gb/en/flying-club/members/status-match.html

실버 혜택은 프리미엄 체크인이랑 추가 수하물 23kg, 일주일 전 좌석 배정 정도라서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만, 비행기 여행을 자주 안 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주 괜찮더라고요! 예약 항공권 출발 72시간 전부터 혜택이 제공 되기 때문에 좌석 배정을 그때나 할 수 있는 건 좀 아쉽네요. 그리고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는 엘리트 등급 혜택을 회수한다고 합니다.

만약 싱가폴 항공 편도 4번 이상 이용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먼저 골드 등급으로 만들고 그 다음에 버진 스테이터스 매치 하시면 라운지랑 스카이클럽 골드 등급 같은 좋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해보세요! 이 경우에는 최소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상의 표를 예약해야한다고 합니다. 엘에이-런던 편도 프이콘 마일리지 티켓이 할인행사할 때 3만 정도였으니 해볼만 할 것 같았는데 저는 싱가폴 갈 일이 아예 없어서 포기했어요.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혜택은 무료 추가 수하물이랑 버진 마일로 예약한 대한항공 티켓도 스카이클럽 엘리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이에요!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추가 수하물 혜택은 없지만 프리미엄 체크인이 가능한 점이 좋더라고요. 

저처럼 어쩌다 한번 비행기 타는 분들 중에 버진 아틀랜틱 탑승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면 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