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주말이라 가뿐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다가

셀폰으로 알람이 오네요... 아멕스 시큐어서비스 한달이 다 되었으니 전화해서 깍아달라고 말하는 날이네요.. ㅋ (크레딧시큐어 서비스 첫달은 $1.00, 그다음은 매달 $14.99 입니다.)

올라온 후기 검색해보니 보통 일년치 선불하면 매달 $11.99 (원래는 $14.99)까지 해준다고 해서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크레딧 시큐어에 전화했습니다..

이것저것 제 개인정보 확인후에 뭐 도와드릴까요? 하고 말하네요..

마힐: 응, 크레딧 시큐어 서비스 좋긴한데 매달 $14.99씩 내기가 좀 그러네.. 그냥 deactivate 해줄래? (사실 계속 사용할 생각이었습니다.)

C.S. : 응 알았어 discontinue 해줄께.. 잠시만...

마힐: 이때 엄청 당황했습니다. 후기에는 보통 다들 잡는다고 되어있었거든요.. 허걱!  >.<

C.S. : 기다려줘서 고마워. discontinue 되었어. 내이름이랑 Ref.number 줄께 받아적어둬...  허걱!x2 (불과 15초도 안되었던거 같아요..)

마힐: 어... 잠시만... 내 친구 마일모와(?)도 아멕스 크레딧시큐어 하는데 일년치 선불내고 좀 싸게 한다는데 그런 프로모션 없니? (이때부터 고개숙이고 들어갔습니다.. T.T)

C.S.:  아, 그럼 있지.. 매달 $11.99꼴로 해서 일년치 $143.99+tax  가 있는데 할래?

마힐: 웅.. 그....래.... 그럼 그걸로 다시 activate 해주면 고맙겠어...

C.S.: (10초후) 다시 activate 되었구, 불라불라....  (이하생략)

다들 잡는다고 그러셨는데, 왜 전 안잡았을까요? ㅋㅋ 어지간해서 당황하는 스타일아닌데, 이번엔 좀 당황했네요..

이 아멕스 C.S.R.은 근무태만 아닌가요? ㅋㅋ 고객을 어떻해서든지 잡아야지 끊어달라고 애누리없이 끊어버리고... ㅋㅋ 

목요일 아침 잡담하나 날리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