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영업은 성공만 하면 월급쟁이보다 더 번다고 하죠
또 씀씀이가 커지고 스펜딩을 채울 기회도 더 많아지기에 부담 없이 비즈 카드를 열어 남들보다 마일리지를 훨씬 풍족하게 채울 수 있죠
대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기 전까진 월급쟁이 시절보다 훨씬 더 바쁘게 살아야 하기에 마일리지를 쓸 시간이 더 없어진다는 게 단점이지만요
그래도 가족들 여행 자주 보내기엔 최고네요
돈을 벌기 위해 비즈니스를 하는 게 아니라 스펜딩을 채우기 위해 비즈니스를 한다고 생각하니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ㅎㅎ
40여년의 미국생활동안 거의 30년 정도는 자영업을 했습니다.
종업원도 적게쓰고 주인이 거의 일을 하다보니 저의 사전에도 휴가라는 단어는 없었다!가 28년동안 한국방문을 못했었다는
사실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그대신 경제적으로는 성공적인 은퇴후에는 지난 7년여동안에 마음놓고 해외여행도 다니고 지금은 역이민하여
부부가 수령하는 SSA만으로도 생활은 충분하고 자영업할때 시간이 없어서 쓰지않고 조금(?) 저축해놓은 돈으로 건강에만 신경쓰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쉬는 것, 노는 것도 젊어서 하는거라죠. 자영업이 좋기는한데, 정말 휴가 쓰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하는 그로서리/세탁소는 더욱 더 그렇고요
제가 바로 그로서리를 28년동안 했습니다. 일하는동안에는 쉬지를 못했지만 그대신 은퇴후에는 시간과 경제적으로 보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행스러운것은 금전에 욕심 안부리고 62세 7개월만에 과감하게 손을 떼고 남은 삶을 알차고 보람있게(한국에 와서 언어자원봉사와 많은 해외여행 등으로)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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