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이스도 라운지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뉴욕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 B에 체이스 사파이어 라운지가 오픈했다고 해서 방문 해보았습니다.

 

 

라운지는 LGA의 터미널 B에 위치해있습니다. LGA는 터미널간 연결이 안되어 있고 이동이 불편해서, 터미널 B운영 하는 항공사 탑승시에만 이용이 가능 하겠네요. 

 

 

입장 조건: 사파이어 리저브 (혹은 그에 준하는 체이스 카드 - eg. 리츠칼튼 ) 보유.

타 카드사 PP카드는 연간 1회 입장 가능. 리저브를 소지해도 PP카드 지참이 필요합니다. 

 

센츄리온 라운지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라운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내부는 넓찍하다고 느꼈고, 창문은 없지만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차분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라운지 가운데에 바가 위치해 있고, 옆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좌석들이 더 마련되어 있습니다. (15석 내외) 2층이 더 한적하다고 느껴 졌습니다. 

음식 옵션들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Small Plate로 6가지 정도의 플레이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다 찍진 못했는데, 위에 부라타 치즈 카프리제가 참 맛있었습니다. 

 

피스타치오와 꿀이 올라간 그릴 치즈 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두번이나 가져다 먹었네요.

 

코리안 치킨이라는데.. 이건 좀 짜고 별로 였습니다.

이외에도 샐러드, 하무스, 디저트, 과일, 커피, 콜드브루 등등이 준비되어있고, QR코드를 통해 요리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주문 가능한 요리는 Shitake Mushroom Noodle, Burger, Fries, Grilled Salmon, 정도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모든 드링크/주문 요리는 QR코드로 주문하면 직원이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칵테일 몇잔 마셨는데, 상당히 괜찮았어요!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 하십니다. 직원분들 수가 많아서 서비스도 빠릅니다. 빈접시는 빠르게 가져가주시고, 먼저 원하는 드링크 있냐고 물어봐 주기도 하십니다. 

 

이외 어매니티

 

이부분이 하이라이트였어요. Private Rest Pod를 30분간 빌릴 수도 있고 Facial Skin Care 30분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 합니다. 저도 예약을 해서 받아 봤는데요, 30분간 1:1로 얼굴 클렌징, 보습, 손/어깨 마사지/ 경락마사지를 해 주셔서.. 황송한 경험이였습니다. 

 

다만, 월요일 오후인데도 대기 인원이 많아서, 비행기 출발 시간 생각하면 못받는 분 들이 대부분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운 좋게 취소 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드링크/음식/어매니티/인테리어/친절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어서 재방문 의사 500%인 체이스 사파이어 라운지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