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마존에 판다 캘린더 있길래 올해거 바꿨어요. 기분 되게 좊네요ㅠㅠ
링크는 요기:
2024 Pandas Monthly Wall Calendar... https://www.amazon.com/dp/B0BQ3Z9RNP?ref=ppx_pop_mob_ap_share
여기에도 꽤나 많으실 거 같은 덕후분들을 위해 같이 찡찡이자고 글하나 올립니다...
덕후 아니신 분들을 위해 요약: 한국의 슈스인, 중국에서 2016년에 임대한 두 판다(아이바오, 러바오)가 낳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멸종위기 협약에 따라 이번 4월 초에 중국으로 돌아가는데 3/4일을 끝으로 에버랜드에서의 관람이 끝났고 지금은 비행기 등의 이동을 위해 1개월간의 격리 검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도 퇴근하고 하루 1비디오 보며 눈을 콧물 찔찔 흘리며 그날을 손꼽아 기울이며 흑흐그흑흐그 거리고 있어요.
일본에서 잘 건너간 샹샹은 이제 잘 지내보이던데 우리 푸바오도 잘 지낼수 있을까요?
덕후분들 빨리 나오세요 같이 웁시다 꺼이꺼이....
나중에 만약에 제가 한국을 갈 일이 있고, 한국에서도 푸바오 보러 가는 관광 상품이 나온다면 한국 통해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남아있던 마지막 세 마리 판다를 몇 달전에 떠나보냈어요.
그때도 마음이 굉장히 헛헛했는데 직접 보지도 못한 푸바오가 떠나는게 어찌 이리 슬픈지...
최근 우연히 트위터에서 푸바오가 곧 갈 판다기지를 현재 취재중인 기자님 글들을 보게 되었어요.
아마 취재가 끝나면 정식으로 KBS에 기사가 올라올 것 같지만...
혹시 미리 푸바오가 지낼 곳에 대한 환경과, 가는 교통법들 궁금하신 분들은 구경해보셔요.
https://twitter.com/Memorandum1234
그러니깐요 미국에도 판다가 원래 여기저기 많았는데 다들 떠나가니 또 마음이 헛헛...
저야 사는데가 외지다 보니 어쨌거나 비행기 타고 판다 보러 가야 하는데 슬프네요 ㅠㅠ
마일 모을 또 다른 이유가 생겼어요. 우리 중국가야해요 ㅎㅎ
다른 굿즈 사고싶어도 해외배송이 안되서 아마존에서 산 책 아기판다푸바오 오늘 마침 배송되어서 읽으면서도 눈물이 찡. 사진 하나하나가 다 예뻐오.
아... 저도 요즘 매일 이곳 저곳에서 우리 푸야사진이랑 영상 보면서 마음아파하고 있어요 ㅠㅠ
기르시는 반려견/묘 가 조만간 요단강 건난다는줄 알고 들어왔는데.. 펜더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거네요.
네 요즘 완전 난리난 한국의 슈스 푸바오가 3살이 넘어서 짝짓기를 위해 판생을 위해 돌아갑니다 ㅠ
아.... 순간 중국의 그분 얘기하신줄 (...) 위험하니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러시아의 그분을 얘기하신줄 알았답니다...ㅋㅋㅋ
앗 저도 팬입니다 ㅠㅠㅠ 푸덕이분들이 여기도 계시네요 지난 한국 방문때 보고왔는데 정말 잘한거같아요 지금 판다월드 대기가 400분이라네요… 푸바오 좋은짝 만나고 넓은 곳에서 행복하고 좋은 사육사님 만나길 바래요 ㅠㅠㅠ
안그래도 오늘 어떤분께서 올리신 유툽 봤는데 오픈런 해도 아주 장난 아니라는 후기르 ㄹ보며.... 못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ㅠㅜ
어제 마지막 판월 라이브 영상 올라온거 보고 울컥하다가 마지막에 강바오 사육사님 우시는거 보고 통곡을 ㅠㅠ 국가 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푸곰쥬만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파요. 하지만 우리 푸린세스는 잘할거에요.. 남겨진 우리들이 문제죠 으헝 ㅠㅠ 부디 좋은 사육사님 만나고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빌어요 ㅠㅠ
저두요.. 안울줄 알았는데 어느새 울고 있었다는.....ㅜㅠ
실은 이글 올리기 전/후 매일 훌쩍거리고 있어요… 차마 너무 이입될거 같아서 마지막 퇴근 뿌빠 영상 맘아파서 못돌려보고 있어요 뿌엥…… 비펑샤 기지가 부디 괜찮은 곳에 우리 푸바오 거기서도 항상 바오패밀리 기억하며 행복하길…ㅠㅠㅠㅠㅠ 맘아파요ㅠㅠㅠㅠ
저도 키우시는 반려Pet들이 무지개다리 건널것 같다는 글인줄 알고 같이 슬퍼하러 들어온 일인입니다 ;;; 처음 들어보는 이름과 스토리지만, 이걸 계기로 중국하고 관계가 회복됐으면 하네요;;
모든 판다 팬들이 원하는 바람이지요 ㅠ 역시 여긴 마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되게 마이너한 주제긴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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