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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I-485 pending 중 한국 긴급 방문 질문 (아버님 소천), 결국 두달 후 한국 방문

뽈보이 | 2024.03.01 00:17: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 업데이트
여러분들의 도움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USCIS의 말도 안되게 느리고 느린 일처리 속도와 취직 직후의 상황이라 F-1 EAD 만료를 피할 수 없어 I-485와 함께 접수했던 I-131/I-765 승인까지 기다린 후 출국하였습니다. 결국 장례식은 참석조차 못했지만, 아버님의 마지막 말씀이 미국에서 돌아오지 말고 행복한 삶을 살라는 것이셨고 가족들의 양해 덕분에 5월 중순에 한국을 다녀왔고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지만, 피치 못하게 생길 수 있는 상황에서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업데이트를 남깁니다.

 

24/2/9: I-485/I-131/I-765 접수

24/2/29: 아버님 소천

24/3/1: Emergency AP 신청, Biometrics 요구 (이 당시에는 EAD가 출국 시 만료되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24/3/6: Biometrics 접수 완료, 출국 포기 후 Expedite request for I-131/I-765

24/3/18: Emergency AP 답변 통화, 이 당시 이미 출국 포기한 상태여서 신청 취소 요청

24/4/16: 기다리는 한달 내내 엠마챗, 통화로 Expedite request status 확인 했으나 계속 기다리라는 이야기만... 지역 상/하원 의원 도움 요청

24/4/24: I-765/I-131 승인

24/5/10: 콤보 카드 도착, 이틀 후 한국 행

 

그리고 한국에 있는 동안 I-485 승인이 났고 어제 영주권 카드가 도착했네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일들이 한번에 몰려왔었는데, 아버지께서 도와주셨는지 영주권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일찍 나왔습니다. 타임라인은 다른 분들도 보시기 쉽게 다른 글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부모님이 계실 때 효도를 해야한다는 말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조언을 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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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황이 없어 항상 도움만 받는 마일모아에 급하게 도움 요청 드려봅니다. 방금 한국에서 아버님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 신분은 I-485 pending, I-131은 receipt number만 받은 상황입니다. 심지어 둘다 사진도 찍어두지 않아 번호도 모르네요...

 

그런데 지금 하와이로 출장 중이라 직항도 없는 동부 집까지 다시 돌아가는데 10시간이 넘게 걸립니다...너무 급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여권도 집에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지만, 발인이 한국 시간 월요일 오전이라 발인 참석 못할것을 각오하고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 빨리 준비해보려합니다.

 

일단 사망진단서를 한국에서 곧 보내줄 예정이고, USCIS 시간 맞춰서 receipt number 문의 후 Emergency Expedite 요청할 예정입니다. 가장 큰 문제가 긴급여행허가서인데, 제 경우 로컬 오피스에 직접 방문하면 하루만에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여권은 호놀룰루 영사관에 아침에 방문하면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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