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마일모아를 통해 정보를 얻으며 미안한 맘만 한 가득이다가, 저도 나누고 싶은 정보가 있어서 처음 글을 써 봅니다.
최근 영주권 신청을 위한 신체검사를 하며 백신접종 증명서를 챙기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
B형간염 예방접종의 경우 3회가 아닌 2회만에 접종완료할 수 있는 백신을 알게되었습니다.
Heplisav-B라는 백신인데 간략한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조회해 보실 수 있고요.
https://www.fda.gov/vaccines-blood-biologics/vaccines/heplisav-b
백신 회사의 공식사이트에 들어가면 이 백신을 취급하는 약국들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heplisavbhcp.com/pharmacists/?gad_source=1&gclid=CjwKCAiAuYuvBhApEiwAzq_Yiamo_n867qsaVTl08RChecjOc7PGFzI7AgV4QI-b2uoT8sXkLcWoCBoCZtgQAvD_BwE
저는 검색해보니 집근처 CVS에 재고가 있길래, 전화로 한번 더 확인하고 가서 맞았습니다.
저도 영주권을 신청하는 많은 한국분들과 마찬가지로, 어릴 적 B형간염 접종을 했지만 접종기록을 찾는게 여의치 않아서, 그리고 워낙 오래전에 접종한지라 혹시라도 항체가 사라졌을까봐 그냥 다시 맞아야지~생각하고 서치하다가 알게 된 백신인데요. 대부분의 B형간염 백신이 총 6개월을 간격으로 3회 접종을 해야하니, 영주권 접수 시기가 늦어지는 반면 이 백신은 한달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면 끝이니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신체검사지 작성을 위해 찾아갔던 Civil Surgeon이 이 백신을 몰랐는지(아니면 제 보험을 보고 그냥 필요없는 검사를 집어넣은건지!!), B형간염 항체검사를 했더군요. 검사결과는 항체가 만땅!
저처럼 영주권 건강검진을 앞두고 B형간염 백신 사이클 완료 기간을 당기고 싶으신 분이면 고려해 볼 만한 옵션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으로는 이 백신도 추가페이 없이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 이런 생각지도 못 했던 변수가 있네요.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저는 B형간염 백신을 간호사가 맞으라고 했는데 한국에서 예전에 다 맞았다고 하니까 피검사할 때 이 항목을 넣는 거 같았어요. 이후 항체 나왔다고 안맞아도 된다고 했구요.
네, 사실 이게 젤 베스트인것 같기는 한데요. 접종한지가 오래되면 혈액검사시 항체가 안 뜨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경우 접종을 새로 시작하게 되면 또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니, 저는 B형 간염 백신이 보험으로 커버된다면 그냥 맞는게 맘편하겠다 싶어서 주사를 새로 맞았네요.
꼭 HepB 백신을 series로 모두 완료하고 받지 않아도 Insufficient time으로 일부 면제(유예)상태로 서류 작성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https://visaguide.world/us-visa/green-card/vaccination-requirements/
다만 차후에 medical exam접수 이후 너무 오래 지나 만료된 경우엔 새로 medical exam을 받아야하니 접수이후 time frame에 맞추어 남은 백신도 맞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갔던 civil surgeon은 hepB 백신 1차만 맞은 상태에서 서류를 작성해줬구요, I-693 Part 10. Vaccination Record란에 "Applicant completed vaccination requirements or may be eligible for blanket waivers as indicated above" 항목에 체크한 뒤, Remarks 칸에 "Hepatitis B: insufficient time interval to complete series" 라고 노트를 남겨놓으셨어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series를 다 마무리하라고 조언해주셔서 485 제출 후에 series를 마무리하기는 했는데, 아직 485가 진행중이라 이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나중에 485마무리되면 정보공유차원에서 업데이트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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