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 시 비행기가 더 좋을꺼 같아요.   비행기 타고 식사하고 좀 놀다가 엄마도 지겹고 지칠때 밤잠을 자게되니까요.   새벽 1시 비행기일경우 체크인하고 공항에서 기다릴때 밤잠을 잘텐데 자는 아이 유모차에서 꺼내서 유모차 접고 비행기 탑승하고 짐 정리하고 이게 힘들더라구요. 

오후 한시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새벽한시에 한살아기와 간적이 있는데 자는시간을 놓치게되니까 더 못자고 힘들어하더라구요. 

저도 오후 1시요. 밤 비행기는 아이가 깊게 자지도 못 하고, 아이 신경 쓰느라 엄마 아빠도 잠 설치고 오히려 체력적으로 여행 내내 힘들더라구요.. 덕분에(?) 아이가 피곤 했는지 여행 내내 잠만 자는 신기함을 경험 했네요.. 농담 아니고 아내랑 유모차 끌고 유럽의 울퉁불퉁한 바닥 지나 가는데도 아이가 안 움직여서 가던 길 멈추고 죽은거 아닌가 확인 했었어요.. 밤에도 자고 낮에도 자고.. 계속 잠만 자더란;; 거의 비슷한 한살 안 됐을때로 기억 합니다.. -_-

밤비행기는 또 다른사람들도 다 자는때라 애기 울면 더더더 신경 쓰이기도 하고요ㅠㅠ

저는 5개월이랑 10개월때 한국-미국 비행기에서도 먹-놀-잠을 열심히 지켰더니 살만했습니다 ㅋㅋ 

항상 낮 비행기 였어요.

양방향 모두 요.

낮비행기 탔는데 낮잠 시간은 자는둥 마는둥 아무때나 자고 놀고 하더니.. 밤잠 자는 8시에 안아서 5분 둥가둥가 해주니까 베시넷에서 잘 잤네요. 물론 중간에 불 켜지고 밥 먹고 하거나 조금 시끄러우면 낑 하긴 했는데 토닥여주니 다시 잠들고 그러더라구요. 

도착해야되서 베시넷 치워갈때 깨웠네요. 

밤 비행기가... 7개월 아기면 어차피 그때까지 깨워두지도 못하고 잘텐데 잘 자던 아기 깨워서 비행기 타면 타자마자부터 깨서 쭉 안잘수도 있지 않을까요. 더구나 베시넷 설치도 이륙하고 해줘서.. 엄마도 피곤한데 애기 계속 안고 힘들거같아요.

베시넷 신청 꼭 하세요!